안녕하세요.
어젯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에서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숙적 일본과 결승전을 치루어야 합니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라는 자부심보다 병역면제라는 달콤한 열매가
더 승리할 필요로 작용하겠지만 말입니다. ^*^
예로부터 우리 민간 습속에 이사를 가거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손 없는 날'을 받아서 했습니다.
'손'이란 동서남북 네 곳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귀신을 말합니다.
이 '손 없는 날'을 가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음력으로 1이나 2가 들어가는 날은 '동쪽'에 손이 있고
3이나 4가 들어가는 날은 '서쪽'에, 5나 6이 들어가는 날은 '남쪽'에 있으며
7이나 8이 들어가는 날에는 '북쪽'에 있다고 하네요.
맨 마지막 숫자인 9나 10이들어가는 날은 손이 하늘로 올라가므로
이 날을 바로 '손 없는 날'이라고 한다네요.
오늘은 음력으로 7월 스무날입니다.
바로 손 없는 날인 것이지요.^*^
어제가 열아흐렛날이었으니 우리가 이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