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은 아는 만큼 드러남<示/單 nijjhānaṃ>을 許容<khanti>한다.
드러남 → 보임 → 봄.
法隨者 dhammānusārī
여래가 선언하신 법을 그의 통찰지로 충분히 사유하여 받아들이고 {초불}
tathāgatappaveditā cassa dhammā paññāya mattaso nijjhānaṃ khamanti,
남성복수주격/접`지시3단속/남복주/여단구/matta(측정된)/중단대/3복현
여래가 선언하신 법들은 容認(許容)들 한다. 그의 반야에 의한 만큼(아는 만큼) 드러남을.
(先入見에 의한 맥락에만 의지하지 않고 듣고 배워서) 아는 만큼<*paññāya mattaso>
드러난<*nijjhānaṃ> 맥락을 새롭게 정립하여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 容認한다<*khamanti>.
부정적으로 속되게 표현하면
말의 내용을, 맥락의 패턴을 (아는 만큼 즉 적당히) 찍어서 때려 맞춘다.
믿음이 생긴 자는 그를 친견한다. 친견하면서 공경한다. 공경하면서 귀를 기울인다.
귀 기울이면서 법을 배운다. 배우고 나서 법을 호지한다. 호지한 법들의 뜻을 자세히 살펴본다.
뜻을 자세히 살필 때에 법을 사유하여 받아들인다. 법을 사유하여 받아들이기 때문에 열의가 생긴다.
열의가 생길 때에 시도한다. 시도할 때 세밀하게 조사한다. 세밀하게 조사한 뒤 노력한다.
노력할 때 몸으로 최상의 진리를 실현하고 통찰지로써 그것을 꿰뚫어 본다. {초불}
atha tamhi saddhaṃ niveseti, saddhājāto upasaṅkamati, upasaṅkamanto payirupāsati,
payirupāsanto sotaṃ odahati, ohitasoto dhammaṃ suṇāti, sutvā dhammaṃ dhāreti,
dhatānaṃ dhammānaṃ atthaṃ upaparikkhati, atthaṃ upaparikkhato dhammā nijjhānaṃ khamanti,
dhammanijjhānakkhantiyā sati chando jāyati, chandajāto ussahati, ussahitvā tuleti,
tulayitvā padahati, pahitatto samāno
kāyena ceva paramasaccaṃ sacchikaroti paññāya ca naṃ ativijjha passati.
AI. …
"그는 기억된 가르침들의 의미를 검토한다. 의미를 검토할 때 가르침들이 숙고하기에 적합해진다.
가르침에 대한 숙고의 인내가 있을 때 의욕이 생겨난다." …
受持한 法들의 의미를 여러 측면에서 살펴본다.
의미를 여러 측면에서 살펴봄에 의해 법들은 드러남을 허용들(容認)한다.
법들이 드러남<*示 보이다>을 허용하기 때문에(있을 때) 의욕이 생긴다.
dhatānaṃ : √dhṛ (지탱하다) : 기억된, 보유된 : 과거분사, 남성 복수 속격
dhammānaṃ : √dhṛ (지탱하다) : 법, 가르침 : 명사, 남성 복수 속격
atthaṃ : √as (있다) : 의미, 목적 : 명사, 남성 단수 대격
upaparikkhati : upa (가까이) + pari (주위에) + √īkṣ (보다)
: 조사하다, 검토하다 : 동사, 3인칭 단수 현재
upaparikkhato : 위와 동일 : 현재분사, 남성 단수 속격/탈격/주격/절대사
dhammā: √dhṛ (지탱하다) : 법, 가르침 : 명사, 남성 복수 주격
nijjhānaṃ : ni (아래로) + √dhyai (명상하다) : 숙고, 이해 : 명사, 중성 단수 대격
khamanti : √kṣam (인내하다, 적합하다) : 견디다, 적합하다 : 동사, 3인칭 복수 현재
dhammanijjhānakkhantiyā: dhamma (법) + nijjhāna (숙고) + khanti (인내): 여성 단수 처격
sati : √as (있다): ~일 때 : 절대처격
chando : √chand (기뻐하다) : 의욕, 열망 : 명사, 남성 단수 주격
jāyati : √jan (태어나다) : 동사, 3인칭 단수 현재 수동태
“evaṃ vutte ahaṃ, bhikkhave, te nigaṇṭhe etadavocaṃ —
‘pañca kho ime, āvuso nigaṇṭhā, dhammā diṭṭheva dhamme dvidhāvipākā. katame pañca?
saddhā, ruci, anussavo, ākāraparivitakko, diṭṭhinijjhānakkhanti —
ime kho, āvuso nigaṇṭhā, pañca dhammā diṭṭheva dhamme dvidhāvipākā.
비구들이여, 이렇게 말했을 때 나는 그 니간타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니간타들이여, 이 다섯 가지 법들은 지금 · 여기에서 두 가지 과보를 가져옵니다.
무엇이 다섯 가지인가요? 믿음, 찬성, 구전, 이론적인 추론, 사색하여 얻은 견해입니다.
도반 니간타들이여, 이 다섯 가지 법들은 지금 · 여기에서 두 가지 과보를 가져옵니다.
114) '논리가'로 옮긴 원어는 takkī이고 '탐구자'로 옮긴 원어는 vīmaṃsī이다.
『디가 니까야』제1권 「범망경」(D1) §1.34 등에서는 vīmaṃsī를 '해석가'로 옮겼다.
주석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논리한다(논리로 따진다)고 해서 '논리가(takkī)'이다.
논리하고 사량한 뒤에(takketvā vitakketvā) 견해를 취하는 자(diṭṭhigāhi)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해석한다고 해서 '해석가(vīmaṃsī)'이다.
해석이란 재고(tulana) 선택하고(ruccana) 결정하는 것(khamana)이다.
마치 사람이 장대로 물을 재어본 뒤에 건너는 것처럼 재어서 선택하여 결정한 뒤에 견해를 취한다.
그가 바로 해석가라고 알아야 한다.”(DA.i.106)
한편 복주서(DAȚ.i.188~89)에서는 논리(takka)를 일으킨 생각[尋, vitakka]에,
해석(탐구, 검증, vīmaṃsa)을 지속적 고찰[伺, vicāra]에 배대(配對)하고 있다.
vīmaṃsati:[mān + sa / man의 desid] investigates; tests; considers.
maññati:[man + ya]
“tena hi, rājakumāra, taṃyevettha paṭipucchissāmi.
yathā te khameyya, tathā naṃ byākareyyāsi. taṃ kiṃ maññasi, rājakumāra,
“왕자여,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 내가 그대에게 되물어보겠다.
그대가 적당하다고 <*khameyya> 여기는 대로 대답하라<*byākareyyāsi>.
왕자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maññasi>?
세존이시여, 우리가 무엇이건 세존께 질문을 드리면
세존께서는 그것을 설명해주셨습니다<*byākāsi>.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khamati>. 그래서 마음<*manā>이 흡족합니다.
yaṃ yadeva ca mayaṃ bhagavantaṃ apucchimhā taṃ tadeva bhagavā byākāsi;
tañca panamhākaṃ ruccati ceva khamati ca, tena camhā attamanā.
그때 꼬삼비에서는 비구들이 논쟁을 하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하면서
혀를 무기 삼아 서로를 찌르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이해시키지도 못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또한 그들은 서로를 설득 시키지도 못하고, 설득되기를 원하지도 않았다. {초불}
te na ceva aññamaññaṃ saññāpenti na ca saññattiṃ upenti,
na ca aññamaññaṃ nijjhāpenti, na ca nijjhattiṃ upenti.
그들은
서로 서로를 같이 알도록(同知, 合知) 하지도 않고, 同知(동의)를 접근하게 하지도 않는다.
서로 서로를 드러나게(look at 示/單) 하지도 않고, 보게 함(이해)을 근접하게 하지도 않는다.
AI. "그들은 서로를 납득시키지 않고, 동의에 이르지 않으며,
서로를 설득하지 않고, 설득에 이르지 않는다."
te: 지시대명사 "ta" (그)의 남성 복수 주격 : "그들은"
na: 부정 불변화사 : "~아니다"
ceva: ca (그리고) + eva (강조) 불변화사
aññamaññaṃ: añña (다른) + añña (다른): 서로 : 대명사, 중성 단수 대격
saññāpenti : saṃ (함께) + √ñā (알다) : 알게 하다 → 납득시키다 : 동사, 3인칭 복수 현재
saññattiṃ : saṃ (함께) + √ñā (알다) : 납득, 동의 : 명사, 여성 단수 대격
upenti : upa (가까이) + √i (가다) : 가까이 가다 → 도달하다 : 동사, 3인칭 복수 현재
nijjhāpenti : ni (아래로) + √jhā (명상하다, 생각하다) :
깊이 생각하게 하다 → 설득하다 : 동사, 3인칭 복수 현재
nijjhattiṃ: ni (아래로) + √jhā (명상하다, 생각하다) : 깊은 생각 → 설득 : 명사, 여성 단수 대격
saññāpeti,[Caus.of sañjānāti] 1.to make known,to teach.
-- 2.to remonstrate with,gain over,convince.-- 3.to appease,conciliate
nijjhāpeti:[Sk.nidhyāpayati.nijjhāyati 的 caus.] 審慮,同意,歡受 To give to understand
비구들이여, ‘마음이 타락해 버린 자'라는 신들이 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분노로] 서로를 응시한다.
santi, bhikkhave, manopadosikā nāma devā, te ativelaṃ aññamaññaṃ upanijjhāyanti.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를 지나치게 골똘히 생각하였다.
itthī ca purisaṃ ativelaṃ upanijjhāyati puriso ca itthiṃ.
AI. "여성은 남성을 과도하게 응시하고, 남성은 여성을 (과도하게 凝視한다)."
upanijjhāyati,[upa + nijjhāyati] to meditate upon,consider,look at,reflect on
드러남 → 보임 →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