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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by SMILINGLUCAS 14 November 2007
그냥 잉글랜드 자체가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 감독과 상관없이 말야. 이 나라는 분명
자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매번 큰 대회가 열릴 때마다 언론과 팬들은 최근 수십년 간 이번 스쿼드가 최고라고 난리를 치지. 그리고 꼭 초반에
떨어지고 말야. 지난 월드컵이 대표적이야 – 베컴과 제라드 등 ‘골든 에이지’라고 난리를 치면서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했지. 괜찮았던 포르투갈과의 후반전을 제외하고는 다른 팀들 상대로 해도 최악이었다고!
내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문제는 미래를 책임져야 할 우리 나라의 유소년들이 충분히 수준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거야. 이것의 원인은 너무 많은 외국인 선수들 때문에 클럽에서 충분히 경험을 갖추어야 할 우리 선수들이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하다는 거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고 싶어.
comment by goodgame
답은 이거야. 선수들의 나라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없어.
comment by dj_doblle
난 ‘잉글랜드가 좋은 성적을 낼 정도로 괜찮은 팀이 아니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 팀 단위로서 그들은 삽질을 하지만, 사실 이것의 책임은 이름값만 보고 선수를 기용하여 팀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감독에게 대부분 있어. 우리 선수들 중 몇몇은 세계 어떤 팀을 가더라도 잘 뛸 수 있다고 봐. 루니, 제라드, 퍼디난드 같은 선수들을 바르셀로나, 브라질, 독일, AC밀란에 오퍼한다면 그들은 흔쾌히 받아들일 거라고. 중요 문제는 감독들이 이름값만 갖춘 선수들을 과감히 떨어뜨릴 배짱이 없다는 거야. 제라드나 램파드가 제대로 못 뛰면 빼 버리고, 그 자리에 배리나 하그리브스를 넣으라고. 훨씬 안정적일 테니까.
그리스를 봐. 그들은 이름값 없이도 유로 우승을 일구어냈어. 감독이 불어넣은 팀 스피릿 때문이지.
난 외국인 선수 제한이 국대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동의해. 시드웰이나 SWP같은 선수들이 더 많은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거고, 자국 선수 비율이 높아질수록 국대에 도움이 될 거야.
comment by truthster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너무 많네. 난 잉글랜드가 징징 짜는 데 신물이 났어 – 이젠 당황스러워.
만약 우리 팀이 충분히 괜찮지 못하다면 – 실제로 그렇게 보여 – 뭔가를 하자고! 외국인 선수 탓으로 돌리지 말자. 추해보여.
잉글랜드 선수들이 충분히 좋다면 그들은 빛을 발할거야. 하위 리그에는 잉글리쉬 재능들이 많고, 만약 하위 리그에 뛰기엔 수준이 안 맞다고 생각한다면 스페인, 포르투갈, 이태리 등 어디로든 나가서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우는 소리 하지 마! 세계는 자유 경제란 말이야. 우리가 최근 몇 년간 그나마 주요 국제 대회에서 8강이라도 꾸준히 갔던 건 외국인 선수들이 이 땅에 상륙하면서부터야. 우리가 이번에 유로를 망치게 된 건 에릭손에서 맥클라렌으로 넘어왔기 때문이야.
comment by factsnotfiction
우리가 유로에 못 나가게 된 건 승이 절실히 필요했던 러시아전에서의 삽질이지, 초반에 크로아티아나 마케도니아전에서 못했던 것 때문이 아니야. 러시아는 전혀 강팀이 아니고, 잉글은 러시아도 못 꺾는다면 유로에 나갈 자격이 없어.
comment by Trimmtrab
“루니, 제라드, 퍼디난드 같은 선수들을 바르셀로나, 브라질, 독일, AC밀란에 오퍼한다면 그들은 흔쾌히 받아들일 거라고”
– 정신 차리라고 친구. 미안한데 너를 최대한 조심스럽게 실망시켜야 겠어 – 잉글랜드 미디어들은 자국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많다고 사람들을 세뇌시켜 버렸어. 루니? 밀란에서 벤치는 할 거야 아마. 하지만 국대에선 평균 정도에 불과했어. 제라드와 퍼디난드는 더 최악이야. 이들 중 누구도 브라질의 16인 명단에도 못 들어.
comment by tallshort
1골 넣고 난 다음 미친듯이 수비하는 에릭손의 전술을 비난하는 걸 보면 우스워. 사실은, 에릭손은 자기가 보유한 팀이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절대 우승할 레벨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자기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을 다했던 것은 아닐까?
comment by SMILINGLUCAS
난 질질 짜는 게 아니야, 현실주의자가 되려고 할 뿐이지. 난 노르위치 팬이고, 내가 그저 한탄이나 늘어놓는 놈이라면 여기서 이럴 시간도 없이 우리 팀에 대해 펑펑 울고 있는 게 정상이야. 그리고 난 내 팀을 100% 서포트해. 내 안의 현실적인 부분은 우리 팀엔 함량미달 선수들이 많고, 그래서 지금 성적에 불평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어. 잉글랜드에 대해 최대한 존경심을 표현한다 해도, 난 조콜, 퍼디난드, 램파드, 제라드 같은 선수들이 국대에서 충분히 잘 못 뛰었다고 봐. 이유? 그냥 저 선수들은 쟤네들이 속한 클럽이 쟤들 엄청 대단하다고 헛소리를 지껄이는 정도밖에 안 되거든. 국제 대회는 국가대표의 문제라고! 엄청난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술, 프로페셔널리즘, 열정을 압도하고 있어!
그리고 TRUTHSTER 넌 그냥 시류에 편승해서 감독 문제라고 앵무새처럼 따라하고 있을 뿐이야. 그건 매번 듣는 지겨운 소리라고. 축구는 결과의 스포츠고, 결과는 선수들이 일구어내는 거라고. 맥클라렌은 5경기를 3-0으로 이겼고, 러시아 전에서 졌어. 그러고 나니 또 감독 자르라는 개소리가 나오는 거야. 감독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라니까. 잉글 선수들은 돈을 너무 많이 받고, 충분히 수준이 뛰어나지 못해. 감독은 선수 선발에 있어 문제가 좀 있었고 전술적으로 멍청했고. 이것들이 다 합쳐진 문제라고!
comment by nichman
난 항상 외국인 선수 제한제를 반대해 왔어. 난 기본적으로 극단적인 자유주의자고, 항상 환경을 탓하기 전에 자기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라는 입장이야.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상태는 계속해서 영 별로였어. 근데 최근 몇 년간에 모두들 부자가 됐고, “그냥 해외에서 선수들을 사 들일 수 있는데 왜 유스를 고집하는가?”라고 오래 전에 말했던 트레버의 의견이 생각나. 이젠 팀들은 충분한 돈도 있지. 유스법의 현 시행 상태에 대해 불평하는 클럽들도 여전히 많고, 이 팀들을 달래기 전엔 제한제는 여전히 도입되기 어려울 거야.
comment by Gooner be an arsenal fan 4 life!
난 기본적으로 이 글에 반대하고, 웽거를 응원해.
다들 내가 아스날 팬인 걸 눈치챘을 거야. 하지만 나라 차원에서 얘기해 봐도, 쿼터제를 시행하는 건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EPL의 입지를 깎아내리게 될 뿐이라고.
일단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컵을 다투는 토너먼트 대회는 복권이나 다름없다는 거야. 얼마나 좋은 팀인가는 크게 상관이 없어. 러시아전에서 루니가 PK를 안 내줬으면 우린 이 지경까진 안 올 수도 있었어.
웽거가 맞아. 최고 수준의 해외 선수들을 갖고 있는 것은 잉글 선수들이 그들과 같이 훈련할 기회뿐만 아니라, 경쟁할 기회도 제공해. 게다가 해외 선수를 제한해버리면 결국 빅4같은 팀들이 최고 수준의 자국 선수들을 다 쓸어가고, 다른 팀들은 아무것도 안 남게 돼. 리그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건 훨씬 쉬워지겠지.
잉글랜드는 66년 이후로 이룬 게 아무것도 없지만, 이건 주로 불운(페널티) 아니면 감독 문제(에릭손) 때문이었어. 뭐 그렇다고 감독만을 비난해서는 안 되지..여러 요인들이 합쳐지니까.
뭔가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유소년 체계에 더 투자하는 거야. 또다른 것이 있다면 자라나는 꼬마들에게 맥도날드 햄버거나 처먹고 몸무게를 불리거나 집에 앉아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나가서 스포츠를 하라고 장려하는 거지.
난 아직 20살이고, 요즘 어린아이들이 돈과 명예를 많이 밝힌다는 것에서 실패의 원인이 나온다고 생각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를 가 봐 – 거기서는 정말 축구에 빠져서, 공을 차는 게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즐기면서 한다고.
잉글랜드도 저런 나라들과 같다고 말할 수 있을까?
comment by RooNaldoUnited
외국인 선수 제한이 왜 필요한데? 결코 우리나라 선수들의 수준은 그리 떨어지지 않아. 몇몇 선수들은 세계적인 수준이지…하지만 항상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
comment by HOJU3332000
외국인 선수 제한의 문제는, 만약 빅4가 많은 수의 외국인들을 쫓아낸다면 최근 빅4가 유럽에서 거둬 온 좋은 성적들을 기대하기 힘들어짐에 반해, 잉글랜드 국대는 지금보다 아주 약간 더 잘 할 뿐이라는 거지.
프리미어리그가 세계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리그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를 재미있게 하기 때문이야.
comment by DrCoil
80년대 말에는 각 팀에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있었지. 그리고 이 시기 전후엔 잉글랜드클럽이 거의 모든 유럽 대회를 쓸었어.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 대표는 24년간 아무것도 이룬 게 없지. 외국인 선수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 하지 마. 잉글랜드 선수들은 소속 클럽에 의해서 지나치게 과대평가받고 있고, 돈을 아끼려는 사람들은 발벗고 나서서 선수를 찾으려 하지. 자유 경쟁 시장에서는 그럴 권한이 있어.
너희 국가대표 감독이나 팬들은 미디어에 의해 조종되고 있어.
comment by Manufan87
난 쿼터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봐. 결국 우리나라 리그가 뭐야? “영국” 프리미어 리그라고. 그런데도 외국인 선수들이 너무 많아. 이태리든 스페인이든 영국이든 각 리그 팀의 최소 절반은 자국 선수로 채워져야 한다고. 이태리가 지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 놀라워? 전혀.
웽거가 이 정책에 크게 반대하는 이유는 단지 이 정책이 아스날을 공중분해시킬 거기 때문이야. 팀을 보면 영국 리그 팀이라 할 수도 없어. 프랑스의 리그 A에서 뛰어야 돼. 리버풀은 스페인으로 가야 되고.
또 누가 이런 말을 하더라 – “맥클라렌은 자기가 4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들 중에서 국대를 선발해야 한다고 불평하지. 근데 40명이면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이 갖고 운영할 수 있는 수치의 두배야. 뭐가 문제야?”
뭐가 문제냐고? 이 40명의 선수들 중에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뛰는 선수들은 15명에서 20명에 불과하다는 거지.
comment by and_count_the_1
“루니, 제라드, 퍼디난드 같은 선수들을 바르셀로나, 브라질, 독일, AC밀란에 오퍼한다면 그들은 흔쾌히 받아들일 거라고.”
-루니라…그가 여태까지 보여준 걸 다 생각해 보면, 성질만 잘 다스리면 독일 국가대표 벤치는 할 수 있을거야.
-제라드? 전혀! 독일 정도에서 뛰려면 훨씬 세밀한 볼컨트롤과 시야와, 무브먼트가 필요할걸.
-퍼디난드...얘도 아마 벤치는 될 거야. 메첼더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 둘 다 종종 실수를 하지만, 메첼더의 경우에는 최근 실수가 굉장히 줄었어. 근데 둘 다 메르테사커 수준은 아니야.
comment by Wenger is not England Manager
외국인 선수 제한은 아스날과 리버풀 뿐만 아니라 첼시와 맨유에게도 피해가 갈 거야. 사람들은 그저 아스날이 자국선수를 거의 보유하지 않고도 잘 나가는 것에 대해 질투할 뿐이지. 아스날이 외국인들만 데리고 지금 강등권 싸움 하고 있다면 뭐라고 할까?
comment by londonkurra
문제는 잉글랜드 선수들의 값이 비싸다는 거야. 캐릭과 파브레가스를 비교해 봐. 누가 더 낫지? 대부분 파브레가스라고 답할 거야. 대런 벤트와 베르바토프도 비교해 보라고. 스퍼스 팬에게 물어보면 제대로 된 대답을 해 주겠지. 값싼 잉글랜드 선수들은 어디든 들어갈 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잉글랜드는 스페인과 비교해 봐도 수준이 좀 떨어져. 파브레가스와 이니에스타는 수준을 갖췄지. 비슷한 나이대의 잉글랜드 미드필더 중에는 저 정도 되는 선수가 누가 있는데?
comment by Pearlsaswinger
럭비가 지금의 EPL과 정확히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지. 어린 선수들이 외국인들 때문에 못 나왔고, 결국 럭비 협회가 나서야 했어. 결과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은 경기를 뛰었고, 더 중요한 건 럭비 국대가 원하는 그런 선수들을 뽑을 수 있었다는 거야.
우리 물러터진 FA가 이 치욕적인 외국 선수들의 브리티쉬 상륙을 방관했어. 66년을 생각해 봐 –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를 제외하고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도 없었어.
우리가 더 많은 외국 선수를 들여올수록 피파 랭킹은 더 떨어지던데. 이건 그냥 우연의 일치야 아니면 정확한 상관관계야?
아스날은 잉글랜드 축구의 굴욕이야. 이 팀에 있어서 잉글랜드 것이라고는 스타디움이 있는 장소 딱 하나야. 아스날이 국가에 기여하는 거라곤 퍼스트팀 주전도 아닌 월콧 딱 하나지.
프리미어쉽 팀들의 핵심 주전은 영국 선수여야 해. 빅4가 다른 팀에 비해 훨씬 앞서나갈 수 있는 건 외국인 선수들을 데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거둔 성적과 그것에서 나온 돈 때문이지.
국가대표가 우선이 되어야 하고, 몇몇 선수들은 자신들의 클럽의 입지에 대해 국가대표에서의 성적에 빚을 지고 있어. 이제 그들은 클럽에서 엄청난 돈을 받고 있지. 최소 50%는 자국 선수여야 한다는 것은 핵심이고, 이게 안 되는 이상 피파 랭킹은 계속 떨어질 거야.
comment by bigmac74
스코틀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 과거에는 많은 스코틀랜드 클럽들이 자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를 훨씬 낫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평균적인 수준의 외국 선수들도 높은 가격에 상륙했어. 이것 때문에 리그 수준이 낮아졌고, 재능있는 지역 유소년의 씨가 말랐고, 클럽들은 재정적으로 힘들었지. 재정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다시 클럽들은 자국 선수들에 주목하기 시작했어…Murray Park나 Riccarton같은 재능들을 길러내기 시작했지. 스코틀랜드 축구 수준이 다시 높아졌어. 라르손, 라우드럽과 같은 탑클래스의 외국 선수들이 리그에서 날라다니던 때조차도 스코틀랜드 클럽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실패를 거듭했다고.
지금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는 잘 하고 있어. 자국 선수들을 중추로 삼고 있는 클럽들도 잘 하고 있고. 여기서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comment by merryPongmaster
“아스날은 잉글랜드 축구의 굴욕이야. 이 팀에 있어서 잉글랜드 것이라고는 스타디움이 있는 장소 딱 하나야. 아스날이 국가에 기여하는 거라곤 퍼스트팀 주전도 아닌 월콧 딱 하나지.”
- 그래. 웽거가 1966년 이후로 아무 성과도 없는 우리나라 국대와 현 잉글 축구의 상황에 대해 책임이 있어.
근데 첼시와 리버풀은 우리 나라에 무슨 도움을 주었지? 제라드와 테리를 외치고 싶다면, 나도 애쉴리 콜을 말하겠어.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냥 충분한 수준을 갖춘 잉글랜드 선수가 많이 없다고.
퍼디난드, 루니, 램파드, 애쉴리 콜의 경우와 같이 다른 팀들로부터 비싼 영국 선수들을 빅4로 데려오는 것은 국가대표 발전에 별 도움이 안돼. 이 선수들은 빅4에 있던 아니던 간에 어쨌든 뛸 거고, 1군에 소속된 잉글랜드 선수들의 숫자는 관련이 없어.
잉글랜드 선수들이 충분히 수준이 뛰어나면 경기를 뛰겠지. 별로 안 뛰어나다면, 왜 우리는 그들이 국가대표를 위해 뛰기를 바래야 하지?
comment by Wenger is not England Manager
퍼거슨이 루니와 테베즈 간에 환상적인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는 건 맞아. 근데 이게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무슨 도움이 되지? 테베즈는 잉글리쉬가 아니야. 왜 퍼거슨은 콜과 요크가 그랬던 것처럼 루니의 파트너로 테베즈 같은 잉글리쉬 공격수를 안 영입하지? 답은 지금 테베즈처럼 할 수 있는 영국 선수가 없기 때문이야. 리오와 비디치의 경우도 똑같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골키퍼를 보유한 때가 언제였지? 맨유가 영국에 대해 신경을 쓰긴 하는거야?
comment by bigmac74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국대에 신경을 써야 하지? 퍼거슨은 스코틀랜드 인이고, 자기 임무는 맨유를 잘 운영하는 거야. 웽거나 다른 감독들이나 다 똑같아. 지금 영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는 미디어에 갖다바치는 돈과, 소수의 재능있는 선수들만이 있는 영국 팀에 속한 다른 평균적인 선수들의 레벨을 과장하는 것 때문에 거품 낀 잉글랜드 선수들의 몸값 때문이야. 그리고 유스 레벨에서의 미비한 투자도 있고.
comment by We all follow United
“영국 선수들이 그 정도로 잘 한다면 왜 그들은 해외진출을 안 하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클럽들이 마지막으로 잉글 선수들을 원한 게 언제였지? 그냥 잉글랜드 선수들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 뿐이야. 변명하지 말라고.”
저 말을 한 사람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 선수 제한제의 포인트를 모르는 것 같아. 만약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일정 수 이상의 자국 선수를 보유해야 한다면, 스태프들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분명 뒤떨어져 있는 선수 양성 시스템에 신경을 쓰기 시작할 거라고. 우리 나라가 파브레가스나 호날두 같은 선수를 만들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어. 축구 재정도 우리가 더 낫고, 시설도 훌륭하지만, 지금 현실은 좋은 선수들을 못 만들고 있다는 거야.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프랑스는 자국 재능 양성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우린 문제가 있어야 하지? 이것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그냥 자국 재능을 개발하는 것 보다 싼 값에 외국 선수를 쓸어오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이야. 만약 우리가 자국 선수를 무조건 일정 이상 가져야 한다면 fa나 구단들이나 분명히 덜떨어진 코칭 시스템을 제고하려 들겠지.
덧붙여 보자면, 우리와 포르투갈, 스페인 같은 나라들과의 차이는 쟤들은 공을 좀 더 자유자재로 다루고, 패스와 원 터치에 익숙한 선수들을 만들 줄 안다는 거야. 이에 비해 우리나라 코치들은 이런 걸 분명 놓치고 있어. 내가 어렸을 때 왼쪽 풀백을 본 적이 있는데, 코치들이 내게 시킨 건 공만 잡으면 그냥 뻥 차서 멀리 차내라는 거 하나였어. 지금도 진정으로 패스를 할 줄 아는 영국 미드필더들이 별로 없는 걸 보면 현실은 여전히 그대로인 듯 보여.
첫댓글 그러고보니 진짜 잉글랜드선수가 해외에서 많이 뛰어본적이 없네
이야 말잘한다 속시원한대 ㅋㅋ
잉글랜드 인들은 필요하다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 루니라. 지금까지 보여준걸 생각했을 때, 성질만 좀 더 다스리면 독일 국대 벤치정도는 할 수 있겠지. - 제라드? 전혀! 독일정도에서 뛰려면 훨씬 더 세밀한 볼컨트롤과 시야, 무브먼트가 필요할 걸? - 퍼디난드 얘도 서브정도는 할꺼야. 메첼더와 비슷한 수준이지. 둘 다 종종 실수를 하지만, 메첼더는 요즘 실수를 많이 줄였어. 하지만 둘 모두 기량이 메르테사커만큼은 안되지.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왜 다른 나라보다 저조한지를 판단해보면 간단할 것 같은데
언어문제, 축구종주국이라는 자부심, 그리고 결정적으로 돈. 제가 볼때 해외진출할 이유가 별로 없는것같은데요. 이탈리아선수들도 해외진출이 저조합니다. 그래도 월드컵우승했죠.
아 , 제가 좀 잘못 썼군요. 잉글리쉬 선수들의 해외 진출 의지가 아니라, 다른 나라 클럽에서 잉글리쉬를 원하는 정도가 다른 나라들이 비해 저조하다고 느꼇다는걸 쓰고 싶었어요.
제가 잘못이해한거군요. 생각해보니 그렇긴하네요. 영국유명스타들은 다른리그 빅클럽들이랑 루머조차 잘안나긴하네요. 근데 스타라고해봤자 몇안되는...참 웃기긴하네요. 뭐 영국이 강팀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정말 리그크기에 비해서 인재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근데 그런 문제에도 님께서 지적해주신 점도 작용하는 듯 해요. 해외에 나갈 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은 자국 클럽에서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니, 정작 나갈 이유가 없죠. 언어문제도 있고 적응 문제도 있을테고. 그런데 그런 선수들을 제외하고 나면 , 다른 나라 클럽에서 원한다는 잉글리쉬는 많이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데 또 작용하는게 잉글리쉬 몸값 거품 문제도 있고, 그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할만한 재정과 메리트를 갖춘 유일한 리그가 EPL일테니..
자국보호와 자유시장의 대결. 쿼터제 도입될 것 같네요. 6+5 같은 제도는 좀 심한것 같고 라리가나 세리에 정도의 외국선수 영입 규제 정도면 괜찮을거 같은데. 당장 도입한다고 해도 현재 팀들에 큰 피해도 없을듯 하고
마지막사람말에 전적으로 동감. 영국이라고 세스크나 다른 외국의 유망주를 못키워내라는법은 없죠. 우리나라도 공격수골가뭄일때 언제나 K리그를 장악한 외국인 스트라이커들에게 화살이 돌아가듯이 영국역시 자국대표팀에 부진을 프리미어리그를 장악한 외국선수라고 보는거겠죠. 정말 유스시스템의 중요성이란...우리나라도 어서 정신차려야할텐데 말이죠.
마지막 We all follow united가 본질을 정확하게 짚었군요.
스페인도 국대부진은 마찬가지인데
우리도 좀 더 예리하게 K리그를 찌를 필요가 있어 보이는군요^^
골든 에이지라.. 66년 자국 월드컵 우승 이후 40년 이상 제대로 보여준게 없는 잉글 국대.. 과연 감독 한명의 문제인지.. 실력이 부족한게 아닐까
아스날이 잉글국대에 기여한게 전혀 없어??? 우스갯 소리이지만..... 그럼 잉글 국대 늬들은 트레이닝할때마다 왜 아스날 훈련장인 콜니에서만 하냐??
그것뿐만아니라 지금 epl에서뛰는잉글리시중에 아스날 유스출신이 굉장히많죠
루니가 밀란가면 벤치라니.........나참 그렇게 루니가싫으면 우리나라 주던가........루니같은애 한명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근데 정말로 루니한테 잉글랜드 팀 말고는(맨유 온 이후로는 아예 없죠)오퍼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충성심 같은것 때문이란 핑계도 안 먹힐듯...쉐바는, 카카는, 기타 등등 S급 선수들도 충성심 대단한데.....
핑계라? 말이 이상하네요. 핑계를 댈 이유가 뭐가 있는지요. 루니가 실력이 없어서 다른 구단들이 아예 안 노린다는 뜻이신가?
루니 밀란에서 주전보장 못하는건 맞잖아요? 물론 질라가 기복있어서 지금같은 현실에서야 주전이겠지만 호나우두 복귀 .. 파투도 이제 1월부터 경기 뛰면 어느정돈지 알것이고 질라도 있고 인자기도 있고
핑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스콜스는 뭡니까? 스콜스나 네빌도 왜 이렇게 없나요? 실력이 허접해서 없는건가요? 거기 파투나 질라 인자기도 맨유에서 주전 보장 못할텐데요.
잉글선수들은 거품이 껴서 그래요 그돈이면 그실력비슷한선수 더싸게 살수있는데 굳이 왜 잉글선수를 사나요?? 잉글상업화가 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잉글리쉬 프리미엄 때문에 가격 거품이 꼈을뿐이지 실력엔 전혀 거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루니가 밀란가서 주전보장 못한다는 말은 이해가 안되네요 맨유팬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현 s급으로 평가받는 유럽팀중 공격력이 약한팀중하나가 밀란인데 루니라면 분명 거품은 끼어있지만 밀란에선 충분히 주전할선수라 생각하는데 파투한테 밀리지는 않는다고봄
네임벨류만큼은 월컵우승+유로우승.
사람들은 그저 아스날이 자국선수를 거의 보유하지 않고도 잘 나가는 것에 대해 질투할뿐이지. 아스날이 외국인들만 데리고 지금 강등권싸움 하고 있다면 뭐라고 할까?
솔직히 실력은 안되죠....
동의 좀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평소 루니가 그렇게 뛰어난 월드클래스 선수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됩니다.. 제라드도 플레이성향과 포지션상 이태리 브라질 프랑스 같은 최고수준의 국대에선 효과를 못 볼듯 하다고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제가 느끼기에도 잉글랜드 대부분의 선수들이 거품이 좀 심하고 과대포장되는듯
거품은 너무 껴있죠...
맨유를 예로 들면 대충 경기보면 테베즈,씨날도,스콜스,긱스 빼곤 공 잡아도 그다지 무슨 일 벌일 것 같다라는 느낌조차도 안들더군요; 혼자서도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도의 선수가 월드클래스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루니는 과대포장되었다에 동감합니다.. 제라드는 실력이 없다기 보단 너무 스타일이 타 리그나 타팀에 안맞는듯한 생각이고요 타팀에서 뛸 경우를 가정해보면 제라드보다 램파드가 훨씬 잘할것 같에요
오히려 강팀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는건 현재 맨유 스쿼드 중에서 루니가 으뜸입니다. 아스날은 뭐 말할필요도 없고 지난 시즌만 해도 강팀에 중원이 밀려서 날도조차 큰 힘을 쓰지 못했지만 루니는 AC밀란, 로마(특히 로마는 상대할때마다 골), 인테르 상대로 꼬박꼬박 골 넣어주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발롱도르나 올해의 선수상에 후보로도 꼽히고 선수들이 꼽는 순위에서도 8위를 기록한 루니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님은 이번시즌만 말씀하신게 아닌거 같은데... 저번시즌은 루니보단 날도죠...이번시즌도 머 날도가 루니보다 못한다는 생각전혀 안드는데...날도조차 큰힘을 쓰지못했다니... 날도가 저번시즌 너무 ㄷㄷㄷ해서 그렇지 날도가 항상 필요할때마다 골넣어주고어시해주고 그러는데.. 아스날전에도 클리쉬가 잘했어도 한번 뚫릴때마다 날도는 먼가 보여줌 ... 루니보다 날도가 밑에라는건 전혀 이해안됨...
전 05-06시즌부터 맨유경기 한경기도 안놓치고 죽 봐 왔지만 루니가 호날두 아래라는 생각도 전혀 안드는군요. 06-07시즌은 분명 루니보단 호날두에게 스팟라잇이 갔지만 그 전시즌은 반대였고...평균적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뭔가 보여주는건 루니가 호날두보다 낫습니다. 시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지언정 기량 자체가 루니가 호날두 밑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경기를 좀 더 보셔야 할듯 하네요.
전 밑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강팀을 상대할때나 조금 팀이 어려울때 이렇게 크게 한건씩 해주는건 여지없이 루니였다는거죠. 서형욱 역시 이 점을 여러번 크게 칭찬했었습니다. 괜히 루니가 아니고 괜히 좋은 선수라고 하지 않는다며.. 날도나 루니나 월클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체 발롱도르나 올해의 선수상의 권위가 그렇게 떨어졌나요? 월클 선수들 냅두고 이 선수들 후보에 꼽게? 전 적어도 이렇게 후보에 들고 EPL이라는 빅리그에서 크게 활약 하는것만 봐도 충분히 월클 이상이라고 봅니다.
먼소릴 하시는지... 저는 루니가 날도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위에님께서 루니가 더 낫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 사람들이 이번시즌 날도 너무 무시해서 그런건데 사실적으로... 그리고 축구경기좀 더보라구요?? .. 살짝 무시하는 말투라서 기분좀 그렇네요.. 저도 축구본지 좀 됐는데.. 기분이 살짝쿵...
님의 말의 뉘앙스가 은연중에 호날두를 루니보다 위에 두시는 듯한 느낌이고, 그에 반해 확실히 판단내릴 정도로 맨유경기를 많이 챙겨보진 않으신 것 같아서 '맨유'경기를 좀 더 보셔야겠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생강님에 대해 이해를 잘못한거같네요... 루니나 날도나 월클이죠 당연히... 맨유의 주축인데.. 둘다 루니도 물론 잘하지만 이번시즌 날동이에게 사람들이 워낙 태클이 오길래 날동이가 경기할때마다 한건씩 해주고 이러는데 ... 그냥 속상해서.. 님말도 오해하고.. 그래서.. chi님께는 ;;맨유경기 할때마다 봅니다... 약속 있을때도 어쩔땐 깨고 축구보는데.. ;; 그렇게 생각한거 까진 아니구요.. 저도 말을좀 잘못했네요..요새 워낙 날동이가 까여서...
그죠 호날두 요새 너무 필요 이상으로 부당하게 까이는 느낌입니다...리그득점 공동3위 유로예선 득점3위 챔스득점 1위에 경기력도 꾸준한데 어째 비난만 늘어나는거 같네요...그것도 대부분은 정확한 근거도 없이;;
참고로 전 아스날 팬이기에.. 사실 베스트 스쿼드에 잉글국대가 없어서..아스날의 엄청난 조직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잉글의 찬스메이커는 베컴,조콜,램파드,필립스 라고 생각해봅니다..
수비는 솔직히 잉글국대도 사기인거 같은데;; 수비수에 대한 글은 동의가 안가고요.. 저는 항상 잉글에 부폰같은 키퍼가 있엇으면 하는 생각을 갖음;;
오웬 이라는 스트라이커가 좀 안타깝네요.. 제가 여태껏 본 잉글랜드 국대 포워드중 가장 뛰어난듯;
오웬 저도 정말 아까운 선수..부상의 불운이 따르는..어떡해 보면 울 나라의 고종수와 비슷..(오웬은 좌절은 안했었지만..)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제대로 못 밟은 두선수......스쿼드는 정말 좋은데..잉글랜드...왜 못 이길까/???
이러한 토론문화가 얼른 우리나라에도 왔으면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개념있는 토론글같아요. 많은 걸 알아 갑니다.
잉글국대는 항상 수비진은 좋던데... 공격수부재...
잉글국대의 문제점의 초점을 선수들에게 두면 안될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 어느 선수가 잉글 국대 어느 자리에 와도 기존 베스트나 벤치 멤버와의 경합에서 압도할 만한 선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고만고만하지.. 오히려 전술이나 선수들의 마인드 혹은 걸출한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부재등을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 잉글랜드 선수들 한사람한사람들의 기량이 다른 국가에 특별히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녑탑재, ㅉㅉ, 병진추가요,짐장난?쩝니다ㅋㅋ 이런 리플들만 보다가 올만에 수준있는 리플토론을 BBC덕에 봤군요. 저곳은 아마도 인터넷실명제겠지?
감독문제의 전적으로 동감한다. 솔직히 잉글랜드 외국인선수는 핑계인거같다 분명 외국인 선수로 인해 잉글랜드선수들의 설자리는 잃었지만 베스트11만 보더라도 약한편은 아니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저위의 글처럼 그것을 잘활용할 감독이 필요하다 제라드 램파드 둘중 과감하게빼고 베리나 하그리를 넣고 헤스키도 넣으면서 축구의변화를 일으킬 감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