닺꽃 보러 가는 짧은 산행 조무락골 화악산
용수목 종점-조무락골-복호등폭포-방림고개 위 화악지맥 능선-삼일봉(1298.1)-x1302.6-화악산 북봉(1449.2)-x1405.6-실운현
거리 : 11.10km 도보 약간 포함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도엽명 : 1/2만5천 갈말 화천 일동 춘천
화악지맥의 짧은 구간이며 京畿 제1봉인 화악산이다
석룡산을 기점으로 삼는 조무락골 초입은 행락객들이 여름철 많이 찾는 곳이고 등산로도 넓게 형성되어 있다
방림고개 이후 화악산으로 오르는 능선은 등산로는 뚜렷하지만 미역줄 등 넝쿨들이 상당하고 표고차 400m 이상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이다
화악산 정상은 軍部隊가 차지하고 있고 실운현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뚜렷하다
x1405.6m 일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닺꽃 군락지다
가평 군내버스 시간은 수시로 변하지만 현재 가평역 – 용수목 버스는 06시05분 07시 07시45분 09시55분이고 화악리 건들내 종점에서 가평행 오후 버스는 14시35분 17시35분 19시45분이다.
1/2만5천 지도
2026년 8월 23일 (일) 맑으나 박무 심함
캐이 광인 2명
8월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니 계곡을 거슬러 오르고 짧은 능선을 산행하며 닺꽃도 보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당초 계획은 조무락골에서 중봉(1446.1)을 오르고 내려선 후 북봉 일대 자생하는 닺꽃을 보고 오림골로 하산하는 것이었으나 그냥 북봉을 오르고 실운현으로 하산하는 짧은 산행이 되었다
방림고개 위 약 1085m 지점에서 막초 휴식하고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위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서 멧돼지가!
실운현에서 달려온다는 바람부리 아우를 만나서 다시 주저앉아 삼지구엽초까지 마시고 어슬렁 거리며 북봉을 오르지만 자욱한 박무로 시원스러운 조망도 보지 못하고 일찌감치 돌아오는 오늘도 8월의 짧은 산행이다
▽ 가평역에서 73분에 걸쳐 도착한 용수목 종점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가 회차한다
▽ 조무락골 입구 직전 이곳에 오면 항상 보는 폭포
▽ 도마치 방향 새벽까지 비가 내렸는데 하늘이 맑다
▽ 조무락골 초입 새벽까지 내린 비로 숲은 젖어있다
▽ 밭에서 멀리 우측 중봉과 軍部隊의 화악산 정상(1468.3)을 당겨본다
조무락골은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계곡으로 6km에 걸쳐 폭포와 潭 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鳥舞樂)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 약 425m 지점 계곡을 건너며
▽ 금방 다시 건너고
▽ 약 510m 세 번째로 건너다
▽ 해발 약 570m 지점 복호등폭포를 잠시 돌아본다
복호동폭포는 폭포의 모습이 마치 ‘엎드린 호랑이(伏虎)와 같아 ‘복호동’ 혹은 ‘복호등’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 편안한 길을 오르다 보면 635m 지점 좌측으로 무명폭포를 본다
▽ 690m 지점 다시 건너고
▽ 약 725m 지점 우측은 중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고 좌측 방림고개로 오른다
▽ 북쪽 가파른 오름 약 850m 지점
▽ 방림고개까지 표고차 약 55m를 두고 그냥 우측 사면으로 치고 오른다
▽ 약 1085m 지점 화악지맥의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불어줘서 막초 휴식하다가 반대쪽에서 내려서는 바람부리 아우를 만났다
▽ 바위 지대 능선의 날 등을 피해서 사면으로 오르기도 하고
▽ 약 1130m 지점
▽ 북봉에서 실운현 능선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북봉 오름의 약 1235m 지점 삼일봉 아래서 금강초롱을 본다
▽ 약 1290m 북쪽 x972.9m 능선 분기점을 삼일봉 으로 부른단다
▽ 남서쪽 언니통봉(931.0)과 멀리 명지산(1252.3)을 크게 당겨본다
▽ 삼일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잡목들의 x1302.6m
▽ 약 1355m 지점 軍部隊 잔해들이다
▽ 우측 석룡산(1147.7)과 중앙 조무락골 멀리 구름을 인 국망봉(1167.3) 좌측 명지산
▽ 지나온 능선 석룡산 수덕바위봉(1111.4)
▽ 우측 위 화악산 정상과 우측 중봉
▽ 북쪽 우측 목욕동 골짜기 좌측 삼일리 골짜기 앞 사창리 시가지
▽ 크게 보는 사창리 시가지 뒤 창안산(551.3) 사진 우측 놀미뒷산(930.0) 푹 들어간 명지현 두류산(992.7) 재치산(934.4) 중앙 멀리 대성산(1174.2)이 희미하고 좌측 복주산(1151.9)은 구름에 가렸다
▽ 북봉을 올려보며 마지막 오름이다
▽ 크게 보는 국망봉
▽ 박무가 몰려오면서 보이는 것이 없다 돌아본 올라온 능선
▽ 마지막 무성한 잡목을 뚫고 오른다
▽ 지난 1월에도 있었던 정상석이 사라졌다
▽ 바로 인근에 삼각점이 설치된 정상은 軍部隊다
華岳山은 한북정맥에 속하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세종실록지리지」에 "화악(花岳)은 현 북쪽에 있는데 그 북쪽은 낭천(狼川)의 지경이 된다 봄 · 가을에 소재관(所在官)으로 하여금 제사를 지내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화악산은 현 북쪽 3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와「광여도」등의 고지도에는 지도에 따라 화악산(花岳山) 혹은 화악산(華岳山)으로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위치는 군의 북쪽 영평현(永平縣)과의 경계에 묘사되어 있으며 동쪽으로 청적(靑磧), 서쪽으로 백적(白磧)과 나란히 나타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북면 화악리(華岳里)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로부터 운악산(雲岳山)과 개성의 송악산(松岳山) 과천의 관악산(冠岳山) 파주의 감악산(紺岳山) 등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었으나 화악산의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지지 않아 5악에 속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평도 있다
화악산의 정상은 신선봉(神仙峯)이며 동쪽의 응봉(1,436m)과 서쪽의 중봉(1,446m)을 합하여 삼형제봉이라 부른다 또한 이를 설봉(雪峰)이라고도 하는데 봄날 중턱에는 울긋불긋한 꽃이 피었음에도 정상은 하얗게 눈이 쌓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박무로 보이는 것은 없고
▽ x1405.6m 다
▽ 이제부터 닺꽃을 찾아야겠는데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다만 예전보다 많이 보이지 않는다
▽ 잠시 박무가 걷히면서 푹 들어간 하오현 우측 복주산 좌측으로 회목봉(1027.5) 살짝 삐죽한 상해봉(1024.0) 좌측이 광덕산(1044.0)
▽ 크게 보는 광덕산 상해봉 회목봉 하오현
▽ 크게 보는 하오현 우측 복주산
▽ 크게 보는 사창리 뒤 작은 창안산 뒤로 두류산 재치산(사진 중앙) 우측으로 놀미뒷산 사진 좌측 실내고개 뒤로 대성산이다
▽ 응봉(1436.7)을 바라보며 그냥 실운현으로 향한다
▽ 조망이 없으니 야생화들을 보며
▽ 깜깜이 산행
▽ 약 1355m 북쪽 △931.7m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금강초롱도 예전만 덜 핀 듯
▽ 내려서다가 잠시 오르고
▽ 마지막 가파른 내리막
▽ 응봉을 가까이서 당겨보고
▽ 약 1040m 실운현
실운현(實雲峴)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화천군 사내면 지역의 옛 이름인 실운현(實雲縣)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실운」은 조선 후기 지금의 사내면에서 복거(卜居)하던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을 가리키기도 한다
▽ 실운현에서부터 걸어가려던 것이 마침 사창리로 넘어간다는 차량으로 가평 방향 391번 도로 삼거리까지 타고 오고
▽ 도로를 걸어가면서 멀리 수덕산(795.8)이고 아주 멀리 용문산(1157.0)이다
이후 또 도로를 한참 걸어가다가 얻어탄 차량은 분당으로 가는 차량이었는데 가평 시가지 웬만한 곳에 내려달라 했는데 굳이 가평역까지 태워다준 고마운 부부 덕분에 화악리에서 타려고 했던 버스 시간보다 빠른 시간에 가평역에서 전철로 돌아온다.
첫댓글 역시 큰 산이 볼만합니다.
바람부리 님은 알고 일부러 왔군요...
본지도 오래되었습니다.
화악산에서 흰색 동자꽃 찾다가 못 봤습니다.
바람부리는 서로가 모르고 갑자기 만나게 된 경우입니다
보이는 것도 없고 그냥 짧은 산행이었습니다
@광인 아~~우연이었군요.
모두 놀랐겠습니다. ^^
조무락골과 복호등폭포 잠시 들르고, 방림고개 앞두고 산사면을 치고 오르셨군요!
갑자기 만난 바람부리님 때문에 반가움과 의외성에 "어~~" 소리가 절로 나왔겠네요.
이어 삼일봉, 북봉을 거쳐 실운현으로 내달리는 코스라니, 상승과 하강 고도의 무게감만 봐도 정말 묵직하고 알찬 산행입니다.
5월이었다면 방림고개 근처 참나물의 유혹도 받았을 텐데, 올려주신 산행기를 보니
저도 종종 큰 산에 한 번씩 가줘야겠다는 유혹이 불현듯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