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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질병 관리국,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호소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국(DDC)은 국내 여러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계절성 독감 예방 접종을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 말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격리두기 등 엄격한 코로나 대책으로 최근 국내 호흡기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팟 국장은 인플루엔자는 유아, 노인, 임산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가장 감염되기 쉽우며, 또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 기관지염, 부비강염 등 다른 건강상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 6월부터 10월까지 우기와 겹치며, 몸의 통증, 오한, 기침, 발열, 두통, 콧물, 목의 통증, 피로감 등이 독감의 증상이다.
방콕 도지사, ‘배수 고속도’로 건설을 수자원위원회에 제안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도지사는 대량의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는 ‘배수 고속도로(ทางด่วนน้ำ)’를 마련하는 아이디어를 밝히고, 9월 20일 개최되는 국가 수자원 위원회 회의에서 ‘배수 고속도’로 건설을 제한할 의향을 나타냈다.
도지사는 방콕 동부 랃끄라방에서 홍수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배수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방콕 동쪽 지역에서 빗물을 신속하게 바다로 배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배수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기존의 운하를 확장하는 방안이나 터널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도지사 말에 따르면, 총 공비는 100억 바트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태국 관광업, “코로나 재난 전 수준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 말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올해 중 적어도 1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관광업은 코로나 재난 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태국을 찾은 외국인은 지금까지 500만 명에 달라고 있으며, 9월에는 1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관광 분야 전문가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10월부터 관광 성수기이기 때문에 1000만명이라는 연중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한다.
영국에서 도난된 고급차 35대, 태국 쇼룸에서 판매
태국 법무성 특별수사국(DSI)은 9월 19일 영국에서 도난된 고급 자동차 35대 중 26대를 태국 국내에서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가까운 시일내에 영국에 반환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영국 당국으로부터 협력 요청이 있어 수사를 시작했으며, 도난 차량은 위조 서류로 태국에 수입되어 자동차 쇼룸에서 판매되고 있던 중이었다.
26대 오너는 반환에 응했지만, 남은 9대 오너는 응하지 않아 DSI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DSI는 쇼룸 경영자를 밀수와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태국에서 밀수 돼지고기 35톤 압수
재무부 관세국은 9월 19일 방콕 남교 싸뭍쁘라깐과 남부 쏭크라도에서 트럭 3대에 적재된 밀수 돼지고기 35톤(약 734만 바트 상당)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돼지 고기는 이웃나라에서 밀수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야생 코끼리 공격을 받아 사망자, 지난 6년간 135명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국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야생 코끼리에게 습격당해 사망한 사람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9월 16일까지 135명, 2021년 10월부터 올해 9월 16일까지는 27명이라고 한다.
태국 국내 야생 코끼리는 추정 3200~3500마리로 보고 있으며, 대부분은 국립공원 38곳과 야생동물 보호구 31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서식 수는 증가 추세에 있디 때문에 먹이를 찾아 국립공원이나 야생동물 보호구를 나와 사람과 조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774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15명으로 증가
9월 20일(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774명으로 전날의 242명 보다 증가했다. 이것으로 누적 감염자는 2,450,968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5명으로 전날의 11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919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18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77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태국 정부, 3년 후에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금지
와라웃(วราวุธ ศิลปอาชา)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 말에 따르면, 정부가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นำเข้าเศษพลาสติก)’을 지난 3년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2025년에는 금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와라웃 장관은 플라스틱 전자 쓰레기 관리 소위원회의 회의에서 의장을 맡고 있으며, 그 회의에서 태국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공장 처리 능력에 대해서 의견이 교환된 것 외에, 수입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재료에 사용 하고 있는 산업 관계자로부터 수입금지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이 장관은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금지는 2020년부터 논의되고 있었으며, 수입 금지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때가 왔다”고 말했다.
푸켓에서 밴 운전사끼리 외국인 관광객을 둘러싸고 싸움
세계적인 관광지 남부 푸켓에서 촬영된 밴 운전사끼리 싸움 동영상이 SNS로 확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9월 21일 탈랑 지역에 있는 유명 기념품 상점 앞에서 발생했으며, 밴 운전사는 가게에서 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두 사람은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관광객을 누가 운송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운전자 중 한 명이 여러 곳을 다쳤고 경찰에게 피해를 신고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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