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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5.3%→지난해 9월 21.8%…6.5%포인트↑
한계기업 가운데 제조업만 328곳...56.2%에 달해
절반 이상이 제조업...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되는 상황
국내 상장기업 중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일명 ‘좀비기업(한계기업)’ 비율이
크게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의 약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는 수출 경쟁력 위축으로 나타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상장기업 중 한계기업의 비율은 21.8%(대기업 10.8%,
중소기업 32.8%)로 2020년(15.3%) 대비 6.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지불해야 하는 이자보다 영업이익이 낮은 기업을 뜻한다.
지난 5년간 상장기업 중 한계기업 비율은 2020년 15.3%, 2021년 16.2%, 2022년 17.7%,
2023년 19.1%, 2024년 9월 21.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20년~24.9월) 상장기업 중 한계기업 현황 /자료=임광현 의원실
또 한계 상장기업들의 주요 경영지표에서 부채비율, 차입금 의존도, 매출액 영업 이익률 역시
정상적인 상장 기업 대비 현저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의 부채비율은 2020년 121.6%에서 2024년 9월 167.7%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차입금 의존도는 27.7%에서 40.7%로 늘었으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7.0%에서 마이너스 4.0%로 나타났다.
업종별 한계 상장기업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328곳으로 절반 이상(56.2%)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임광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작년 2월 야심 차게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1년 성적표를 살펴보니
오히려 좀비기업만 양산하는 밸류 다운 프로그램이 됐다”고 지적하면서
“제조업 한계기업의 증가는 우리나라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의 약화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수출 경쟁력 위축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