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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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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이제는 다 쓸모없게 된 과거의 표창장과 상장............(장)
들샘 추천 1 조회 102 23.03.21 14:4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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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1 17:41

    첫댓글
    참 어이 없는 추억담이군요.
    어린 마음에 상처를 어이 하려고...ㅉㅉㅉ

    저와 옆지기도 학위기,
    직장의 직위명패, 기념패 , 감사패 등등 기념품들을 무슨 보배처럼 간수하고 보관했는데...

    그런 걸 두들겨 부수거나 쓰레기 통에 버리기는 그렇고
    생각타가 땅속에 묻기로 했답니다.

  • 작성자 23.03.21 17:52

    젊어서는 그것이 자랑거리였지만...
    전성기 보내고 나니 그것들은 아무 쓸데 없는 짐만 되더군요.
    그래도 버리지 않고 그냥 보관해 두었는데,
    이사를 하려니 너무 짐이 많아 필요한 것 외에는 다 버렸습니다.
    좀 섭섭한 면도 있지만 이제 어쩌리요. 그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좋아요님도 다 정리하셨군요. 감사합니다.

  • 23.03.21 19:45

    읽다보니, 제가 다 분하네요..
    애초에 예행연습때 부터 그 애를 시킬것이지..
    저도 초등학교때 유사한 경험이 있기에..ㅠ

    수많은 과거의 표창장,상장이 지금 나이들어 무슨 소용이며, 영광이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마음 한켠 뿌듯함이 아닐런지요..응원합니다..^^

  • 작성자 23.03.21 20:38

    당사자인 낸들 처음에는 당혹스럽고 화가 나더군요.
    그러나 이미 졸업식은 끝났고, 상도 이미 다른 사람이 받아 갔습니다.
    그리고 어찌된 것이냐고 따질 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도 입 꾹 다물어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차도 부모님은 모르셨지요.
    그러나 그 후로 무수한 상을 받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 것이 아무 쓸데가 없더군요.
    그래서 중요한 것만 보존하고 다 버렸는데, 내 대신 상을 받아간 아이도 그냥 주니까 받았겠지요.
    어른들의 농간으로 그렇게 된 것이겠지만, 이젠 모두 지난 일이 되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23.03.21 20:33

    장관상 대통령상 수상
    들샘님 대단하십니다.
    저도 뭐든지 버립니다.
    어머니 가시고 버리는 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 작성자 23.03.21 20:41

    버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2년전 여기 이사오기까지 어머니가 쓰시던 맷돌이며 다디미돌까지 모두 간직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쓸 일도 없는데다 짐만 되어서 버렸는데, 자꾸만 눈이 가더군요.
    언젠가는 헤여져야 할 물건... 언젠가는 헤여질 사람들... 안타까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3.21 20:51

    저는 버리는 걸 잘 못해요.
    그런데 그런 귀한 상장, 표창장 까지 버리셨다니 놀랍습니다.
    저도 가끔, 정리해야 하는데...생각은 하는데 늘 미루네요.

  • 작성자 23.03.21 21:31

    나도 무지 애지중지하며 보관하였었지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짐만 되지 아무 쓸데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핑게로 다 버렸는데... 참 서운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23.03.22 06:21

    맞아요
    상장과 표창장이
    좋았던 시절은 가고...
    몇가지 표창장들은
    책장에 꽂혀지는지
    오래되었건만
    한번도 열어보지도 않았던 고물에 불가하네요
    머지않아
    버려지는 신세가 된 듯합니다
    받을 때는 정말
    좋았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 작성자 23.03.22 08:11

    그렇게 받기를 바랬고, 받았으면 좋아해 어쩔줄 몰랐던 표창장...
    이젠 나이가 드니 그냥 짐으로 전락되고 있네요.
    그래도 내 인생의 한 자취라고 보여지지만 이제는 버려야 할 때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래도 버려야 했기 때문에 버렸는데, 가슴에는 무거움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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