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11/24 KOSPI 2,496.63(-0.73%) 외국인 순매도(-), 개인·기관 순매수(+), 美 추수감사절 휴장 속 모멘텀 부재
지난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로 휴장,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7.88(+2.92P, +0.12%)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521.56(+6.60P, +0.2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꾸준히 확대했고, 결국 장중 저점인 2,496.63(-18.33P, -0.7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거래일, 5거래일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000계약 넘는 순매도를 기록. 지난밤 美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시장을 움직일만 뚜렷한 모멘텀 부재 속 美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회복에 대한 경계감 등이 부각.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6.3조원대를 기록하면서 다소 한산한 모습.
외국인 순매도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고,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1.61%) 등 반도체 대표주가 하락.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SDI(-2.53%), SK이노베이션(-0.84%), LG화학(-0.96%), POSCO홀딩스(-0.53%), 포스코퓨처엠(-0.82%) 등 2차전지주도 하락. 한화오션(-16.73%)은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권리매도 첫 거래일 급락.
반면,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인 세아베스틸지주(+5.04%), 덴티움(+6.84%), HD현대일렉트릭(+3.21%), KG모빌리티(+6.75%), 삼아알미늄(+6.05%), TCC스틸(+2.57%) 등은 동반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이 하락했고, 일본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37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8억, 41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3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3계약, 2,787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9원 상승한 1,306.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3bp 상승한 3.677%, 10년물은 전일 대비 6.7bp 상승한 3.77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내린 103.71 마감. 외국인이 3,352계약 순매도, 은행은 1,99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4틱 내린 110.00 마감. 외국인이 5,128계약 순매도, 은행은 3,14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2.83%), 삼성SDI(-2.53%), 삼성물산(-1.94%), 삼성바이오로직스(-1.66%), SK하이닉스(-1.61%), LG에너지솔루션(-1.34%), KB금융(-1.10%), LG전자(-1.04%), 삼성전자(-0.97%), LG화학(-0.96%), SK이노베이션(-0.84%), 포스코퓨처엠(-0.82%), 삼성생명(-0.71%)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0.40%) 등은 상승.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 운수창고(-2.05%), 의약품(-1.71%), 운수장비(-1.38%), 전기/전자(-1.05%), 제조(-0.85%), 금융(-0.67%), 통신(-0.49%), 유통(-0.44%), 섬유/의복(-0.36%), 화학(-0.36%), 보험(-0.33%), 증권(-0.32%)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4.74%), 기계(+1.70%), 종이/목재(+0.99%), 전기가스(+0.41%), 비금속광물(+0.37%), 서비스(+0.23%), 건설(+0.1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96.63P(-18.33P/-0.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