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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상주본, 국가반환 확정…소장자 패소
▲ 배익기씨가 공개했던 불에 탄 훈민정음 상주본(사진출처-daum cafe)
대법원 3부는 고서적 수입판매상 배익기 씨가 훈민정음 상주본에 대한 문화재청의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배 씨는 지난 2008년 7월 경북 상주에서 고서적을 판매하는 조 모 씨로부터 고서적을 구매하면서 상주본까지 몰래 끼워넣는 방식으로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배 씨를 상대로 "상주본을 훔쳤으니 반환하라"며 민사소송을 냈고, 2011년 승소했다.
배 씨가 상주본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본래 소유자였던 조 씨는 상주본을 문화재청에 기증하겠다고 밝힌 뒤 숨졌다.
하지만 배 씨가 2014년 절도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게 되었고, 이를 근거로 배씨는 상주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문화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배 씨가 형사판결에서 무죄가 확정됐다는 것 만으로 상주본 소유권이 배씨에게 있다고 볼수 없다며 판결했다. 대법원도 원심 재판부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판결이 확정되면서 문화재청은 상주본 회수를 위한 강제집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배 씨만이 상주본의 소재를 알고 있어 배 씨가 입을 열기 전 까지는 반환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서동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과정 및 수질검사 결과 등을 수록한 “2018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정보, 상수도시설 현황, 정수처리 및 수돗물 관리현황, 마을상수도 현황, 수돗물에 관한 일반상식 등 수돗물에 대한 종합정보를 수록했다.
상주시 수돗물은 전국 최고의 원수 수질을 자랑하는 매우좋음(Ia) 등급으로 도남ㆍ무양ㆍ함창 및 모동정수장의 정수 수질검사 결과와 수도꼭지 및 노후수도관 수질검사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보고서는 수돗물을 마시는 수용가에 세대별로 배부되고,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검면, 계약재배 단호박 수매 실시
공검농협은 7월 12일(금) 단호박 수매를 실시했다.
단호박 수매는 지난해 공검면단호박작목회(회장 권영호)와 단호박 전문 유통업체인 ㈜CR상사(대표 홍창래)와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공검면단호박작목회 소속 60여 농가가 수매에 참여해 250여톤을 차질 없이 출하하는 한편 ㈜CR상사 홍창래 대표는 수매 현장에 직접 나와 꼼꼼하게 검수를 했다. 또 수매에 참가한 농가를 한자리에 모아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홍창래 대표는 피와 땀으로 어렵게 생산한 단호박이 국내 유통 및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별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고, 좋은 품질의 단호박을 생산해 준 수매 농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주봉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장-8월24일까지 운영
상주시 은척면의 성주봉자연휴양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휴양림 내 물놀이장 2개소를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이들 물놀이장은 성주봉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수를 이용한 시설로, 맑은 물과 숲이 우거져 여름철 많은 휴양객과 시민들이 찾는 명소다.
휴양림 측은 16일 성주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에게 입장료와 주차료를 전면 폐지해 휴양객 및 피서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양림은 지금까지 입장료로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을 받았다. 주차료는 소형차 3,000원, 대형차 5,000원이었다.
휴양림 관계자는 “안전요원 13명과 의료인력 3명을 물놀이장에 배치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휴가를 청정 자연 속의 최고 힐링휴양지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낙동강 등 9개소에 토종어류 방류
상주시는 7월 15∼16일 이틀 동안 관내 「내수면 자연생태환경 복원 및 자원증강」으로 내수면 어자원 보호를 위해 낙동강 및 관내 저수지 8개소에 토종어류(메기)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메기는 방류 전 어병 검사에 합격한 약 6cm 크기의 건강한 어류로, 외래어종에 의해 토종어종이 사라지는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다시 붕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꾸준히 토종어류를 방류하고 어로행위를 감시하는 한편 하천변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청정 환경을 지켜가겠다”고 했다.
은자동심회(회장 곽병화)와 은척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연화)는 7월 13일(토)에 관내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2년 전 화재 피해를 겪었으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던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은자동심회 회원들은 도배‧장판 교체 및 전기공사, 싱크대 교체 등 했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세간 정리‧정돈, 청소, 새참 마련 등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상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로봇 경진 대회 참가
상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재학 청소년 26명은 7월 14일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 STEAM Challenge” 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스피드스태킹, 장애물 탈출, 로봇 디자인 종목에 참가하고 타 지역 청소년들과 정보 교류 기회를 가짐으로써 로봇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로봇을 창작하고 조립하며 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력과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길러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긴장되고 두려웠지만 선생님들이 응원하고 칭찬해주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멋진 로봇들이 많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더 멋진 로봇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능동적‧창의적‧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적성 및 진로 탐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2018년 성주봉 HOT페스티벌 모습(사진제공-상주시청)
상주시 한방산업단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주봉휴양림을 찾는 휴양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주봉 휴양림 HOT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7일과 8월 3일 저녁 7시 성주봉휴양림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상주의 봉사단체인 상록회(대표 남성구)에서 주관한다.
7월 27일에는 지역 가수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요즘 인기를 더하고 있는 장구의 신 박서진, 7080 가수인 박남정이 무대에 선다.
8월 3일에는 상주통기타동호회와 모창가수 나건필, 트로트밴드 레드헨즈, 나미애, 나무 등이 출연한다.
또 인기가수 장윤정도 초청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록회는 다양한 경품과 함께 즉석이벤트도 준비해 휴양객들과 시민들에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상주국제승마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성황
선수 900여명, 마필 450여두 출전 상주에서 열흘간 열띤 경쟁 펼쳐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물과 마장마술 등 30경기가 10일간 치러졌으며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엘리트 승마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승마동호인들도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입상자는 모두 157명이었다. 상주시 소재 학교 학생은 생활체육 마장마술 D Class 고등·대학부와 장애물 D Class 학생부에서 이채영(용운고)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로, 장애물 F Class 중·고등부에서 김은아(우석여고) 선수가 3위로 입상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상주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900여명과 마필 450여두가 출전했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장애물경기, 7월 5일부터 7일까지 마장마술경기,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생활체육경기가 열렸다. 대회 기간 3,000여 명이 승마장을 찾았다.
대한승마협회는 이번 대회 기간 상주국제승마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 등 470여명에게 무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7월 18일(목) 18시 접수 마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다가오는 여름방학,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워터풋볼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위를 잊게 만드는 상주상무의 워터풋볼페스티벌이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왔다.
7월 21일 대구전 홈경기 당일에 펼쳐지는 이번 워터풋볼페스티벌은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4학년~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팀 인원은 최소 5명, 최대 10명이며 선착순 접수로 총 8팀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구단홈페이지 (https://www.sangjufc.co.kr/)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lovesangju@naver.com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모집 기간은 7월 15일(월) ~ 7월 18일 (목) 18시까지다.
대회 시상품으로 우승팀에게 5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이며, 준우승과 3위 팀에게 각각 30만원 및 2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증정한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상주상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 되며 대회 규정 및 토너먼트 대진표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워터풋볼페스티벌 문의) 054-534-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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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주본이 빛을 보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고향소식 감ㅅ합니다
대법원 3부는 고서적 수입판매상 배익기 씨가 훈민정음 상주본에 대한 문화재청의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