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종종 씨네타운 나인틴 이야기가 올라왔던거 같습니다.
11년동안 제가 20대에서 30대 중반이 되는 동안
많이 웃고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던 팟캐스트인데,
마지막이 이렇게 불현듯 오네요.
매주 업로드 되면 바로듣고 심심하면 정주행하고 다시 듣고 싶은거 찍어서 다시 듣고 그랫는데 ㅠㅠ
마지막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먹먹하니 글을 씁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왠지 알럽 회원분일거 같은 분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 혹시 여기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 가치관, 유머스타일 형성에 많은 역할을 한 그런 팟캐스트네요.
이렇게 갑니다. 아쉽습니다.
첫댓글 즐겨 듣던 팟캐스트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커서 최종화는 아직 못 듣고 있습니다. 마음이 정리된 다음에 들어겠어요 ㅠㅠ
헉
와 진짜 영원한게 없네요 ㅜㅜ
이렇게 갑자기 떠나 보낼줄 몰랐었네요. 지금까지 진행된것도 피디님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유지된거라 항상 고마웠었죠. 아쉽지만 웃으며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