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새 참 많은 고민을 하고 뒤척였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인데 빨리 취업해서 경력부터 쌓아야 할지,
3개월 정도 토익 바짝 해서 하반기 때 그래도 괜찮은 곳에 도전이라도 한 번 해볼지...
그런데 조급한 마음에 공부도 잘 되지 않고
결국 이리저리 면접 다니다가 결국 오늘 채용 확정돼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답니다.
대구의 중소기업인데 출근시간이 7시 30까지네요.
공단은 거의 다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위안되는 건 6시 칼퇴근에 주5일제라는 거.. 그래봤자 하루에 11시간 회사에서 근무하는 거지만요.
참 돈 벌어먹고 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멀쩡한 대학 4년제에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했는데,
그리고 선생님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는데 선생님 못 돼니까
제가 한 공부는 다 쓸데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이런데밖에 갈 곳이 없는 제 처지가 한심하기도 하고
취업 했는데도 기분이 그렇습니다.
다들 시간이 좀 있을 때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데 취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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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내세요.
이제 시작인 걸요..
인생 새옹지마. 힘내요!
시작이 반입니다~ 잘 될거에요~^^
정말 슬픈 현실이죠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맘 먹기에 따라서 성공하실 수 있을꺼예요!
슬픈현실이네요ㅠ
힘내세요!!!!!!!!
저도 걱정입니다.ㅜㅜ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칼퇴근에 주5일제니까 토익 꾸준히 하시고 하반기 도전하세요.
포기하면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실패할때 실패하더라도 목표를 두고 도전하면 기회는 꼭 열릴거에요!
힘내시고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이더라구요 체험은 아니지만 주변보면 느낍니다.
슬프군요
슬픕니다...ㅠ 철강회사에 주5일 칼퇴근이면 그래도 사무직인가봐요 힘내세요,
말은 주5일에 칼퇴라해도...직접 다녀보면 아닌곳이 많아요....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좋은곳으로 이직하실수 있으실거예요... 힘냅시다!!!
저는 주5일에 칼퇴근이라는게 부러운데요, 높은 연봉이 목표시라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지만 '-';; 철강회사니까 나중에 현대제철 같은 곳으로 경력직 이직이 가능할수도 있죠!! 저기서 잠깐 일했는데 괜찮은 회사더라구요 ㅋㅋ 취업 축하드리고, 그곳에서 열심히 경력 쌓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