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유세로 한 몇일 시끄럽고 가는 곳 마다 원치 않은 인사와 명함 돌리기로 불편함이 많았는데 오늘로 긴 시간 동안의 선거 운동이 끝이 날 것이다.
누구를 뽑던 유권자의 마음일 것이고 선택의 결과는 4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족과 불만으로 가슴에 기쁨과 후회를 담고 살아야 할 것이다.
어떤 이는 찍을 만한 사람이 없어 투표하러 안간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모두가 마음에는 안들지만 내 이익을 대변해줄 사람이라서 투표를 하러 간다 하고 또 어떤이는 어쩔수 앖는 혈.지.학 중 하나의 연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는 이 이유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선거다.
방송을 보니 우스게로 이런 이야기도 한다. 모두가 도둑놈인데 그냥 두면 제일 큰 도둑놈이 되고 그러면 나라 말아 먹으니 그래도 제일 작은 도둑놈을 뽑아야 더디더라도 나라가 투명해 지고 점진적으로 맑아질 것이라고...
아마도 모두가 들으라고 그냥 하는 이야기 일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어떤 국민인가? 문맹율 0에 가깝고 스마트폰 보급율 세계 최고이고 각종 SNS활용에 능수능란 하고 실시간으로 뉴스나 잇슈를 제공 받고 있으며 나름의 논리나 이유로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을 거침없이 쏟아 낼 수 있는 정보로 무장된 국민들이다.
말이 없다고 생각조차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올고거름을 멍확히 판단하고 있으며 누구의 강요나 권유에 자신의 생각을 바꿀만큼 빈약한 정신세께를 살아 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에야 우선 급하니 천번이고 만번이고 머리를 숙이고 거침없이 쏟아지는 멸시와 냉대의 눈빛을 마주 하면서도 감히 피할 수 조차 없이 나약한 모습으로 위장 하고서 당선과 동시에 입장을 바꾸는 사람.
公約이 空約이 되고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 하고 선거철 되니 부끄럼 없이 또空約 질이다. 나중은 모르겠고 일단 되고 보자는 심사 인지....
지역구민 들의 마음도 얻지 못해 당락의 기로에서 냉온탕을 왔다갔다 하는 선거꾼이 지난 과거 4년은 돌이켜 볼 즐 모르고 이번에 뽑아주면 큰인물 되어 대통령 출마 하겠단다..
참 기가 찰 노릇이다. 국회 의원도 될까 말까한 주제에 다음에는 무슨 용빼는 재주로 태통령 후보 되겠다는 것이며 무슨 별난 잇슈 몰이로 대통령 후보 보장을 받겠다는 것인지....
내일이 선거다.. 각자 알아서 하되 모두가 도둑놈 같아 보이지만 그중에 도둑질 제일 적게 할 사람 모두가 출충하고 훌륭해 보이지만 그 중에 더 훌융한 사람 국민들 섬길 줄 알고 지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 민원에 앞장서서 해결 해 줄 사람 골라야 잘한 선거 될 것이다.
어제 밤 운동 길에 만난 선거 운동원 표달라고 애결복걸이다. 필승하이소 하고 의례적인 인사로 애써 외면한다
先勝求戰雖死不敗(선승구전 수사불패) 승리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해놓았으므로 비록 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는 없다
이길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고 전쟁을 한다는 이야기며 당선 여부는 지난 4년의 내가 지내온 흔적이나 결과로 결정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