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1주일정도 있어지만 친구의 술파티 때문에 많이 못봤어요~ㅎㅎ
1주일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술먹여준 내친구에게 감사의뜻으로 한국 최고의 지폐인
만원권을 손에 살포시 쥐어주고 왔죠~~ㅎㅎ

난 유럽여행중 보았던 성당중에 가장 좋았어..
아무 이유없어..그냥 좋았어...
너무 크고 너무 제멋대로 생긴게 꼭 누구 같더라고~ㅎㅎ

쾰른돔 옆을 살짝 돌아서 나오면 나인강 내려가는 길이야..
넝쿨을 멋지게 찍어보고 싶었을 뿐이고..

나인강에 내려오니 쾰른역앞에서의 정신없던 분위기완 다르던걸..
조용하고 키스하는 커플도 많고 사색을 즐기던 노인양반들도..
아참 1년을 돌아다니면서 아무집에 들어간다던 그사람들도 봤는데
혹시 누군지 아니?(만약우리집에 온다면 무조건 환영해줘야 한다든데..)

유레일엔 써있던거 같은데 시간이 많아 배를 타려고 가봤는데 내가 영어도 못하고
독어도 못하니까 나한테 거짓말 한건지 유레일패스로 탈수가 없다는데?
잘못알아 들었나?ㅎㅎ

낙엽이 이쁘드라고... 삼각대만 있었으면 낙엽던지고 노는건데..
한참 아쉬워 하고 있었어..

갑자기 여긴 어디야? 프랑크 푸르트구나...
독일에 있을때 비가 계속와서 사진이 별루 없네..

모시기 광장에서 괴테네집 가려고 눈을 돌리다가 홍콩에서 나올법한 빌딩발견..
레이져 쏠듣한 포스가 롯대월드나 보내줘~~

괴테네집..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지만 젋은 베르테르? 아직 못봤다..
괴테는 아주 부유하다고 들었다..아버지는 무슨 왕 개인 어쩌고 어머니는 프랑크푸르트 시장 딸..
그래서 그런지 집이 으리으리 하드라..부러운놈..

드디어 학창시절에 배운 놈을 마주쳤지..
뢰머 광장?비도오고 춥고 해서 걍 집에 가려다가 중국인의 도움으로 저걸 보았어~!!
(참고로 내가 할줄 아는 외국어는 중국어 뿐이다..)
그대의 이름은 저스티스!!

어라 갑자기 여긴 어디냐?
Bonn 내친구네 집이자 내가 1주일 동안 머문곳..
난 정말 문외한 이라 본이란 도시가 대단한 도시란걸 몰랐다..
첫번째는 베토벤이 태어난 도시란걸...
그리고 통일독일 이전에 수도였다는 것도...

하루종일 베토벤 여행을 했더랬지..(인포가니까 친절하게 베토벤 루트를 주더라고..)
이때 아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유명세를 탈쯤이었고 강마에옹 께선 베토벤 생가를 꼭 가보고 싶다고 했으니..
미안하다 내가 먼저 갔다왔다~ㅋㅋ

돌고돌고 본 대학 근처에 아트뮤지엄을 발견..
처음으로 들어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역시 박물관 울렁증으로 패쓰..
(역시 난 시장골목 체질인거다..)

내친구가 다니는 본 대학..
친구따라서 강의실도 가보고 중국어과 친구들도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유럽에서 중국어로 파란눈아이들과 대화하는 기분을 모랄까..
내가 짱깨가 된 느낌?ㅋㅋ

학교를 나와 보니 조그만한 광장이 있었어..
드러눕고 싶었지만 잔디는 이미 촉촉히 젖어있었어..

요긴 유명한 곳 같은데 인포에서 받은 지도엔 독어로 써있었기때문에 난 알지 못했다~ㅋ
내 독일 친구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물어봤더니 하는말..
"야 이거 디터도 사진찍어갔다~ㅋㅋ(디터는 벨기에 친구 이름)"
난 여기가 어딘지 알고 싶었다고~ㅋㅋ

본 오페라 하우스..
관심없으므로 패스 한다..
단지 내가 지나가는 길에 있었기에 찍어줬음~ㅋㅋ

본 중심에서 다리를 건너 부일 이란 마을로 이동~~
정말 조용..아니 적막한 동네였지..비까지 부슬부슬..
아기자기하고 이쁜 집들이 많았는데..
너무 조용해서 살고 싶지는 않드라~ㅎㅎ

모라고 써있는겨?

삼각대도 타이머 맞춰놓고 찍을 건물도 없었어..
거기다가 밧데리까지...
쾰른의 야경도 정말 끝내주더라고..
그리고 어딜가나 있는 런던아이 짝퉁도..
이렇게 사진을 보면 짧은거 같은데..
독일에서 받은 따뜻한 느낌과 소박한 독일인들의 일상 생활..
우리네 그것과 닮아 있어서 편안함을 느꼇어..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오로지 풍경 사진만 찍으셨어요? 본인 사진도 쫌 보여주세요.. ㅋㅋ(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짝짝짝!!!!)
헐~~이렇게 애정이 없으셔가지고~ㅎㅎ 내 사진은 여행사진에 이미 올려 놓았죠^^여긴 배경위주로 꾸며 볼까하고요^^;;
앗 그러셨어요...ㅋㅋ 배경사진 보는게 더 좋아요..ㅋㅋㅁㅔ*~~~* ^^*
하하하 나중에 님 사진 올리면 복수 해드릴꺼에요~ㅋㅋ(난 소심한 에이형~ㅋㅋ)
ㅎㅎㅎ A형이 쫌 소심하긴 해요..(본인 입으로 소심한거 얘기하면 괜찮지만 주위에서 소심하다하면 기분 나빠하는 A형...ㅋㅋ 내가 이렇게 얘기할수있는 이유는 나도 A형 이니까요..ㅋ)
일기 같은 느낌이네요^^*~ 4부 기다릴께요^^
내일 꼭 올려놓을께요^^
라인강 유람선 탈수있는데,,,,사진 참 잘찍으시네요,,,^^
그렇구나..속은건가봐요~ㅋㅋ 고맙습니다~~^^;;
사진색감이 예뻐요
손좀 대신건가



포샵할줄 몰라요..ㅠㅠ 단지 싸이에 올린거 고대로 가져와서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