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6.
“영수 오빠는 맨날 누가 접대하는데 ” (단골 술집 사장)
“박영수 변호사랑도 술 많이 먹었고 다 술값 제가 댔어요” (시행사 대표)
2023년 3월. 대장동 사건 이전의 박영수와 인연이 있다는 제보자가 시사직격에 연락했다.
그는 시사직격에서 국정농단 박영수 특검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했다.
오대양사건 주임검사,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며 서울 고검장까지 승승장구하던 박영수.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국정농단 특검으로 임명되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수산업자 포르쉐 의혹 사건이 터지고, 정영학 녹취록 속 대장동 50억 클럽의 명단에 오른다.
4만여 장이 넘는 검찰 수사자료를 분석한 시사직격과 뉴스타파 제작진은
대장동 사업 곳곳에 박영수 전 특검이 깊숙이 연관된 정황을 포착했다.
박영수는 화천대유 설립 과정에서 초기자금 5억 원을 댔다.
“어떤 회사를 만들면서 그 회사의 설립 자금을 댔다고 하는 건
결과적으로 기회가 왔을 때 이 사업에 관련된 권한을 당신에게 주겠다는 것”-정혁준 회계사
박영수 전 특검의 딸과 친인척도 대장동 개발사업에 직접적으로 관여돼 있었다.
딸은 화천대유에 근무하며 11억 원의 생활지원비를 대여받았고,
외사촌은 대장동 5개 블록의 분양권까지 받으며 수백억 원의 돈을 벌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장동 사업과의 관련설을 극구 부인하는 박영수 전 특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Young Heo8시간 전
이런 것들을 보면 한국 기득권 층이 얼마나 단단하고
유착 관계가 튼튼한지 보여주는 한 단면입니다.
건전한 기득권층이 아니라 부패한 기득권층이 한국이 가진 가장 큰 문제이자
더 이상 앞으로 전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 입니다.
Daivd Hong11시간 전
언론보다 검찰이 한 수 위다..
이런 보도는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지고 박영수는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거다.
DC Lee10시간 전
대한민국은 검찰과 언론이 악의 근원이야
H, Koo12시간 전
검찰 게이트인데 범인과 관련된 자들이
무고한 사람을 수사하고 기소하고 언론 플레이하는 블랙 코메디죠.
이런 프로 만드신 KBS PD님 감사합니다.
악질적인 검찰 눈치를 안 볼 수 없을 텐데 말이죠.
rubie8시간 전
박영수의 인척이 대장동 업자들에게 피해보상금이라며 받아간돈이 200억이라지?
대체 무슨 피해를 줬길래 보상금을 200억이나 주냐?
그리고 왜 하필이면 그게 박영수의 인척이냐?
king14시간 전
역시 대한민국의 악의 뿌리는 검찰과 언론이라는 진실은 변함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