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방 안 먹으면 나타나는 이상 신호 5
피부 트러블, 탈모, 병치레 등
입력 2023.06.29 10:05 / 코메디닷컴
지방은 우리 몸이 돌아가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다. 따라서 살이 찔까 두렵다는 이유로 무조건 지방을 멀리했다간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 지방이나 먹으면 안 된다.
지방 중에서도 건강한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한 지방, 즉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고등어, 정어리, 연어, 굴,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그리고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를 먹어야 한다.
반대로 도넛처럼 튀긴 음식, 케이크 등 제빵류, 냉동 피자 같은 가공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트랜스 지방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방을 충분히 먹고 있는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이 소개한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일을 정리했다.
◇피부 트러블
연구에 따르면 지방은 피부 세포를 구성하는 데 필수적일 뿐더러, 수분 장벽을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방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발진이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탈모 증상
급격한 체중 감량 시도는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역시 지방 때문이다.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썹까지 빠지는 사태를 피하려면 적당량의 지방을 포함한 식단을 짜야 한다.
◇상처 회복 지연
염증 반응을 통제하는 중요 분자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이 필요하다. 즉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혈액 응고나 상처 회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병치레
지방이 심하게 모자라면 면역 시스템이 약해진다. 따라서 병에 걸리기 쉽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 등은 특히 면역 세포의 생장에 중요하다.
◇비타민 부족
비타민A, D, E, 그리고 K는 지용성이다. 즉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용이하다. 거꾸로 말해 지방을 먹지 않으면 비타민A, D, E, 그리고 K 부족으로 야맹증, 불임, 우울, 근육통, 손톱 밑 혈전, 치은염 등을 겪을 수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599906
지방을 먹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 몸에 지방이 부족해지면 피부 건조, 집중력 감소, 피로, 면역력 감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지방을 먹어야 건강도 지키면서 살찔 걱정도 덜 수 있을까.
먼저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둘은 체지방량을 증가시켜 비만을 일으키고,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땐 삼겹살, 갈비, 베이컨 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케이크, 도넛 등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도 멀리해야 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 살코기나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을 과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혈당치를 상승시키고 동맥경화나 심장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어유나 식물유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은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장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또한 조리 과정을 살짝 바꾸면,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마가린이나 쇼트닝 대신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고, 튀기는 조리법 대신 굽거나 삶는 조리법으로 요리하면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체중 감량과 건강 증진을 생각한다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삼치 등의 등푸른 생선, 견과류,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 있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