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상하이 호텔에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테레비를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위에서 자살했다고 나옵니다. 두 시간을 울었는데, 아래 호텔 로비에 내려와보니 중국신문이 있었는데, 그 1면 제목이 <한국 전 대통령 뇌물부패로 자살> 이렇게 나와 있었는데, 그 뉴스의 소스는 아마도 기억으로는 한국의 YTN인지 연합뉴스발이었습니다. 이게 중국에 알려진 노무현 자살의 원인이라고......
그럴리가 노무현이 뇌물먹었다고? 이걸 가지고 몇달동안 긴가민가......나중에 이건이 법원에서 무죄로 나왔지요. 이명박 시절때이니까, 법관들이 눈치봤다면 유죄일텐데, 이게 무죄로 결론났습니다.
1) 500만불 : 태광산업인가 박연차가 노대통령 처남 회사에 투자 (투자니까 무죄)
2) 17억원 : 중개자인 강모씨가 배달사고를 냈고 (돈이 노무현쪽에 전달 안됐음, 따라서 무죄)
3) 3억원 : 이건 차용증을 써주었기 때문에 무죄
4) 이걸로 노무현 직계 가족건은 끝났는데, 노무현 자신이 아닌 그 형 노건평씨가 받은 것만 유죄.
노무현이 김해에서 서울 검찰 (우병우가 담당 검사)청으로 오는게 고속도로 가는 버스가 생중계되었고, 며칠 뒤에 부엉이 바위 자살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내인 권양숙 여사가 검찰에 소환될 것이었고, 나는 노무현이 자살한 이유는 자기 때문에 마누라가 겪을 고초 때문이 었을 것이고,자기가 죽음으로써 모든 걸 스톱시켜 그걸 막고자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께 조국관련 20여군데 압수수색했다고 해서......그거에 관련된 동생, 남동생, 제수씨, 엄마, 딸관련 학교 교수들.......정작 조국 집은 압수수색에 없습니다. 이번 언론보도나 검찰은 조국 본인이 아닌 가족을 인질로 삼은 겁니다. 이게 가장 비겁한 짓입니다. 가족 털면 뭔가 나오고, 니 가족들 다 조사 범위의 인질이야......이렇게 가는 겁니다.
범죄영화에 보면 가족을 인질로 삼는게 먹힙니다. 참 치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