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이 글을 읽고 나서...
오늘은 아웃사이더 스페셜루다가 글을 올려볼까 한다.
흠...
어찌하다보니 정말 거창한 아웃사이더란 이름으로 우리는 몰려다니게 되었느니라...^^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년에...
오티 때 처음 본 태성이
말없구... 조용하구...
같이 여자분장하고...남들 눈 피해가며 밥먹으면서...
그렇게 우리는 만났다.
그리고 개강하구 나서...
태성이가 해식이랑 놈과 만나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역시 오티 때... 꽤 장난꾸러기일것 같은 첫인상의 해식...
재밌는 넘일꺼란 생각이 들었다.
개강 첫날 그날부터.......우리는.....
역시 오티 때...
대영이란 놈을 만났다.
약간은 무뎌 보이는 대장...
첫이미지......듬직하고...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
개강하고 그넘과 농구를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또........오티 때...
찬희란 놈이 있었다.
술먹구 "애련"이란 노래를 같이 불렀다.
아직도 그 때 그 기억이란...
찬희 친구인 선형이란 놈을 알게 되었다.
그넘두 군대 갔는데 곱슬머리의 이선형...
기억을 못할리가 있나...
오티...
근병이란 놈이 있었다.
개강하구 나서 같이 다니던 넘...
일학기 때 일명 쿠사맨, 동아리맨으로 통하는 넘..
그넘 때시롱 길을 헤맨적두 있구...
기숙사내에선 전사감으로 통했다.
유영민...
여자 쩝대는 걸 보구선...이그 저넘 뭐냐......했다.
언젠가 우리집에 온적이 있었다. 그때 멀쭉히 고개 내밀던 영민...
같이 펌프하면서 매일 붙어다니구...여름엔 그넘집에서 살았다.
대학 일학년 나의 영화같은 사랑 얘기를 나보다 더 잘아는 넘...
영민이 하고 붙어 다니던 효섭...
과연 아웃사이더란 패거리에 어울릴수 있을까...
그러나 유일하게 갈수록 괜찮게 보이는 넘이다.
학년 엠티 하루 전날...
그날 처음으로 재완이란 넘을 알게 되었다.
과생활을 거의 안하던 재완.....
덩치는 큰것이 왜 그리 수줍음이 많았던지...
말많다 이넘두...
용재....
학기초 "나 좀 기억해죠~~"
얼마나 처량하게 보이던지...
해식이 때문에 알게 되서...우리의 아지트를 제공하는 넘..
찬희와 희석이의 갈굼에 잘 버티어 살아 남았다.
유일이...
용재랑 같이 다니던...용재와 마찬가지로 립투다이에 있던 넘......언젠가 부턴 너희는 아웃사이더다..
술먹을 땐 항상 술취했다 말하면서 여럿 보냈다...
과연 나보다 두살위가 많은가..의심이......
나는 유일이를 형이라 안부른다.....
흠.....유일이한테 욕하는 넘 나말구 또 있던가??
조희석...
찬희,대영,근병,한별이와 같이 기숙사패거리...
머리가 길어 가끔 여자로 오해받는다...얼굴봐도 그러나??
언제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별이...
도대체가 어찌 알게되었는지...정말 모르겟다.
유일하게 우리중에 여자친구가 있구...(꽤 장시간이다..화이링~~)
아웃사이더 모여 놀때..가장 안나온다...
그러나.....우리가 한별이를 아웃사이더라 하는 이유는...
한별이를 아는 사람이면 안다..
언제나 옆에서 내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들...
같이 고민하구 위로 해주던 친구들...
말만 많구.....철없는 날...그래도 친구라고 곁에 있는 친구들...
항상 내가 욕하구.....뭐라 그래두...
언제나 받아들이는...
나의 친구들......
대학와서 제일 소중한 것을 얻어노라면.....
울 친구들.....
이것이 아웃사이더다....
2001 아웃사이더...(얘기가 더 길어질듯...)
인정하든 안하든 대영이가 날 믿었듯이....
난 대장 노릇을 하였다.
아웃사이더 2기 구성...
아웃사이더 어김없는 단합...
그리고.....변치않는 우정...
비록 이제는 대장의 뒤를 이을순 없어도...
2001년 아웃사이더는 새로 이루어질 것이다.
01 아웃사이더.....!!
너희가 있다면....
새롭고 멋진....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아웃사이더가 이루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