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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마지막 구간 학운.수안.문수산을 넘어 보구곶까지
o 산행일시 : 2004.12.10(금) 08:12~17:45 (휴식시간 포함 9시간 33분)
o 산행코스 : 스무네미고개~학운산 헬기장(112.4m)~수안산(146.8m)~것고개(48번 국도)~56번 국지도~105m봉~문수산(376.1m)~보구곳
o 산행거리 : 28.5km
o 산행인원 : 나홀로
o 준 비 물 : 물3병(대1,소2), 백설기 떡, 양갱이 2개, 쵸코파이 2개, 배, 컵라면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대중교통
- 분당 오리역~야탑 시외버스터미널까지 : 지하철
- 야탑시외터미널~인천 부평역 : 시외버스
- 부평역~스무네미 고개 : 90번 버스
- 귀가 : 김포대학 입구~부평역(90번 버스)~강남역(시외버스)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오리역~야탑 시외버스터미널까지 : 05:06~05:23
- 야탑시외터미널~인천 부평역 : 05:40~07:04
- 부평역~스무네미 고개 : 07:15~08:12
- 귀가 : 김포대학 입구~부평역(90번 버스)~강남역(시외버스): 22:00~23:30
o 시간대별 코스
- 04:35 집 출발
- 04:50 오리역 출입문 개방
- 05:06~08:12 오리역 지하철 탑승부터 산행 들머리까지 이동
- 08:12 구래리 마을 입구
- 08:18 스무네미고개
- 08:36 학운산(112.4m) 헬기장
- 08:56 학운고개
- 09:10 함배마을
- 09:40 수안산(146.8m)/15분간 휴식
- 10:28 352번 지방도
- 10:55 석암재활원 고갯마루
- 11:20 공장지대 도로삼거리
- 12:02 뉴팜공장 후 밤농장
- 12:40 도수레공단의 금성공압 앞
- 12:47 옹정리 공동묘지
- 13:18 군부대 정문
- 13:39 것고개(48번도로)
- 14:03 능선분기점
- 14:20 남정골 12번 도로/절개지 위쪽에서 점심식사(25분)
- 14:54 비포장도로
- 15:10 에덴농축
- 15:34 56번 국지도
- 15:46 옹정리 또 다른 공동묘지
- 16:15 고막리 도로
- 17:00 문수산 정상(376.1m)
- 17:45 보구곶리
o 산행지 개요
=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학고개·부아산(負兒山)·메주고개·할미성·응봉(鷹峰)·형제봉·광교산(光敎山)·백운산·수리산(修理山)·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산(歌弦
山)·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文殊山) 등이다
이들 산줄기 중 이번 산행구간은 마지막 구간인 필봉산과 학운산,수안산을 넘어 마지막 봉우리인 문수산으로 향하는 최종 마무리 구간들이다.
= 산경표상의 표기 : 가현산 (김포 서15리)->약산(통진 남24리)->문수산(성)(일명 비아산, 통진부 북10리, 끝)
인천지역을 벗어난 정맥마루금은 산경표상으로는 김포 서15리의 가현산에서 통진 남24리의 약산을 거쳐 통진부 북10리인 문수산 즉 비아산을 넘어 끝을 맺는다는 것이다.
= 학운산(鶴雲山, 112.4m) : 김포 평야의 낮은 구릉에 있는 해발 100미터 안팎의 학운산, 수안산, 오봉산 등도 물의 흐름을 한강과 서해(염하)로 갈라놓는 한남정맥의 줄기이므로 다른 산줄기에 우선하여 뚜렷이 구분되고 있는데, 특히 학운산은 삭시리·학현리, 고음달리 등 3개리를 합하여 '학운리'라 하였는데, 뒷산의 형국이 '학이 구름을 타고 나는 모양'이라 하여 '학운산'이라 불렀기 때문에 마을 이름도 학운리(鶴雲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수안산(遂安山, 146.8m) : 수안산성은 대곶면의 주산인 수안산의 정상에 축조된 고성으로서 자연적 지형을 외부에 돌을 쌓는 방식으로 한강유역의 통일신라 산성양식과 비슷하게 축조된 퇴뫼식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처럼 뚜렷한 형식을 찾기는 일반인은 어려운 듯 하며 산 정상은 표고146m로 등산보다는 산책의 개념이 맞다. 산 입구에 약수터와 약간의 체육시설이 있고, 특히 소나무들이 많아 삼림욕을 즐기러 찾아오는 시민들이 많다 한다. 참고로 군부대의 시설이 곳곳에 있어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찾아오는 길은 대곶면의 대곶사거리에서 상마리 방향으로 700m를 가면, 좌측으로 수안산 입구 푯말과 종생가든 푯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을 하여 800m를 가면 된다
= 문수산(文殊山, 376.1m) :김포의 금강이라고 부르는 문수산 일대는 봄의 철쭉, 여름의 맑은 물, 가을의 단풍이 아름답다고 한다. 한반도 역사가 시작된 이래 관문 역할을 해온 강화도. 그 관문에 들어서기 전 오른쪽으로 강화도를 굽어 살펴보는 듯한 형상의 산 하나가 우뚝 서 있으니 그 산이 바로 문수산이다. 강화도에 비해 덜 알려졌고, 그러하기에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작은 산.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 위치한 해발 376m의 문수산은 강화도를 갈 때 쉽게 지나치는 산이다. 강화도를 가다가 보면 강화대교를 건너기 직전 우측으로 얼핏 보기에도 대단해 보이는 산성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문수산성이다. 문수산성은 문수산 정상을 중심에 두고 "⊃"자 모양으로 이루어진 총연장 6km의 산성으로 산성내에 문수사와 문수산산림욕장이 위치해 있다. 문수산 산행은 남쪽 김포대학 쪽에서도 오르는 길이 있으나 원점회귀를 할 수도 있고 문수산성을 따라 "⊃"자 모양으로 산행할 수 있는 문수산 산림욕장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문수산성은 경기도 김포시 월곳면 포내리에 위치한 산성으로 사적 제139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수산성은 강화의 갑곳진을 마주보는 김포쪽 육지의 문수산에서 해안지대를 연결한 성체이다. 이 성은 갑곳진과 더불어 강화입구를 지키는 성으로 숙종 20년(1694)에 축성 되었고 순조 12년(1812)에 중수 되었으며 고종 3년(1866) 병인양요 때에 프랑스군과의 격 전을 치른 곳이다. 1866년 9월 8일 프랑스 함대가 600명의 병력을 이끌고 강화성을 점령 한 후, 동년 9월 18일 문수산성을 침공하여 올 때 문수산성에는 봉상시사 한성근이 대원 군의 명을 받고 성을 수비하여 프랑스군과 싸웠으나 결국 무기와 병력의 열세로 후퇴하고 말았다.
o 산행준비 및 시작
이해가 다 가기 전인 12월말까지 끝내기로 한 한남정맥……
우리는 흔히 도전과 목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최근에는 어느 직장에서 든지 변화와 도전… 그리고 열정……
금년도 하반기,,, 나의 목표이자 도전이었던 한남정맥……
오늘이 그 마무리를 하는 날로 정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이른 새벽 4시에 기상…..
굳이 평일 날로 정한 이유는 주말에 밀리는 차량,,,,
그리고 주변 산들을 오르는 산행인파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 등을 고려한 것이다.
어제 저녁에 미리 챙겨둔 배낭에 컵라면용 물,,,등을 챙겨 넣고
먼 길 떠나는 남편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따뜻한 국물로 아침식사를 준비한 집사람의 성의 때문에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04:35분경 집을 나선다
추울거라고 두터운 옷 차림을 하고 나왔으나,
예상외로 포근한 날씨,,,,,
11월 26일 전까진 분당선의 마지막 종착역 이었으나,,,
이젠 용인의 보정역이 개통됨으로 두번째 역이 되어버린 오리역으로 들어서려는데
잠겨진 출입문……. 계단에 대기하고 있는 몇몇 분들과 약 5분 정도를 기다린 끝에
04:50분경 철문이 열리고 플랫폼으로 내려서서 약 10분간을 더 기다린다.
달려오는 오늘의 첫 번째 열차를 향하여 사진을 한컷 찍고는
곧 차량에 올라 자리를 잡아 앉는데,,,
산행 차림을 한 사람은 나 혼자뿐,,,
나를 쳐다 보는 저 분들은 아마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미금역,정자역,수내역,서현역,이매역을 경유한 차량은 야탑역에 05:23분경
나를 내려둔 후 선릉역을 행하여 달려간다.
부평역행 첫 버스는 05:40분경에 출발…..
어둠을 뚫고 목적지인 부평역을 향하여 평촌, 안양 등을 경유 달려간다.
잠시 졸음에 빠져들었다가 1시간이 훨씬 지난 07:04분경에 부평역에 도착하지만
아직도 어둠은 사방을 캄캄하게 하고 있는 모습…..
부평역의 19번 출구방향으로 지하도를 건너
김포의 양촌면 구래리행 90번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지만 차량의 출발은 건너편……
07:15분경 출발한 버스는 차츰 출근시간으로 밀려오는 차량으로 점점 지체된다.
해병2사단 입구를 통과 스무네미고개에서 잠시 세워달라고 기사님께 부탁하지만,,,,
그대로 통과 구래리의 주유소 앞에 08:12분경 하차한다.
<오리역에 도착하는 지하철과 멀리 보이는 부평역의 불빛 사인>
O 스무네미 고개~학운산(112.4m)~학운고개~함배마을~오성화학 앞~수안산(14 6.8m)
다시 백으로 스무네미고개까지 진행하는데
좌측의 가현산 방향에 빨갛게 달아오르며 떠오르기 시작하는 햇님!!!!
4차선 도로의 스무네미고개로 진행한 후에는 우측의 2차선 도로를 다시 잠시 들어선 후,,
‘밤농장’ 간판 방향으로 틀어 이내 좌측의 군교통호를 따라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정확한 등로는 보이질 않지만 가파른 교통호를 따라 올라서니 희미하게 보이는 등로,,,,
올라서면 큰 구덩이가 있는 정상부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 직진하여 올라서니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을 지나 또 다른 무명봉….
여기에서는 군 교통호 좌측을 따라 다시 내려서니
밤농장 주인의 경고판을 지나면서 다시 오름…..
전주 이씨 묘지를 지나 군작전 도로인 임도를 따라 올라서다가
좌측의 능선으로 접어들면 '학이 구름을 타고 나는 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학운산의 정상,넓은 공터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모습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좌측에 보이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 방향은 군벙커와 조금 전 밤농장 방향인 것 같아 무시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또 하나의 삼거리가 나타나지만 그대로 직진하여 군부대 직전까지 진행..
군부대 직전에 좌측으로 나타나는 또 다른 임도 같은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또 다시 넓은 공터인데 이곳에서는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진행…….
조금 내려서면 다시 임도가 합류하는 곳이 나오고,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여 헬기장과 국기봉을 지나 내려서면 학운고개,,,,,
그런데 거의 등로가 없는 구간,,,낙엽이 쌓여 희미한 등로도 없어진 상태
고개 좌측으로는 태흥산업 공장이 보이고, 고개 우측에는 개 사육장,,,,,
곧장 직진하여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올라서면
다시 내리막이 이어진 후 올라서면 임도,,,,,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임도가 우측 봉우리로 이어지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직진하여 올라서면 90m봉의 정상……
이곳에서 반드시 좌측의 교통호를 따라 47번 철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밤나무 단지를 지나 함배마을의 집과 콘크리트 도로에 내려선다.
공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아닌 마을로 이어지는 좌측 도로를 따라가면 곧바로 공동묘지…
이곳에서 공동묘지의 상단부로 올라간 다음,
좌측 방향으로 틀어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49번 철탑과 자동차폐차장이 있는 비포장 도로,,,
좌측에 보이는 '아름다운 집과 반포교회' 정문으로 진행하다가
정문 우측에 보이는 묘지를 이용하여 능선과 포도밭을 지나면
오성화학(주)의 우측에 보이는 농로를 따라 내려서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
이곳에서 오성화학의 정문 앞으로 간 다음 도로를 건너
밭을 지나 축사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따라 올라서면 안부가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좌측 방향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전주 이씨의 묘지군을 지난 후
잡목 능선으로 이어가면 군 교통호를 따라 진행된다.
계속 이어가면 등로가 무명봉의 정상부를 지나 좌측으로 방향을 틀게 되는데,,,
약간의 잡목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안동 김씨의 묘지군,,,,,,
이곳에서 우측에 보이는 뚜렷한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국궁장으로 가는 길…..
이곳을 벗어나 좌측의 칡넝굴이 가득한 방향으로 오름을 올라서면
전주 이씨 묘지를 벗어나 임도가 나오고, 이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다시 묘지들,,,,,
마지막 청송 심씨 묘지에 이어 김해김씨 묘지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헬기장…..
산불감시 초소가 위치한 수안산 정상……
임도에서 바라보는 수안산 정상의 모습은 넓은 평지 같은 느낌의 정상부,,,,
좌측으로는 산불감시초소가 멀리 보이고, 우측으로는 ‘수안산신령지단’….
그리고 조금 더 벗어나면 수안산성에 대한 설명 안내문,,,,,
o 수안산(14 6.8m)~352번 지방도~석암재활원 고갯마루~공장지대 도로삼거리~뉴팜공장 후 밤농장~금성공압~옹정리공동묘지~군부대정문~것고개
이곳 수안산성 안내판이 설치된 조금 직전의 우측으로 보이는 고정로프와 돌계단,,,,
이곳의 군 교통호를 따라 이어지는 이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다가 15번 철탑을 지나면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쉼터’라는 나무 이정목과 나무의자 세개를 지나
등로가 좌측 방향으로 틀게 되지만,,,,
우측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란 콘크리트 말뚝을 지나
교통호에 놓인 널판지 다리를 건너 직진하여
군 교통호를 따라 계속 내려서면 다시 공동묘지…..
공동묘지 상단부를 따라 좌측으로 휘돌아 내려서면 번호가 확인되지 않은 철탑을 지나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비닐하우스와 집이 있는 안부가 나오면
이곳에서 좌측과 우측으로 빠지는 임도를 모두 무시하고
직진하여 밭을 가로질런 후 밭 사이에 보이는 농로를 따라 진행…..
농로가 끝나는 곳에 4차선 도로인 352번 지방도,,,,,,
횡단보도를 건넌 후 대곶중학교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
신김포농협을 지나 대곶사거리가 나온 후 계속하여 직진
율생2리 마을회관을 지나 진양아파트와 대원골든빌리지를 지나
동서아파트 2차(1차는 좌측 산아래)를 지나 석암재활원과 석암아동요양원을 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소로를 이용하여 좌측 능선으로 접어든다.
능선으로 접어들면 묘지를 지나고 철조망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거의 등로가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개가 짖어대는 정상부를 지나면
철조망이 좌측으로 빠지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철조망을 버리고 직진하여 능선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거의 보이지 않은 흐릿한 잡목지대…..
내려서면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서서히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르막을 이어가면
완만한 능선을 지난 후 다시 내려서면 각종 표지판이 붙어 있는 도로 삼거리….
이곳 아스팔트 도로에서 맨 좌측에 있는 1차선 도로는 무시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희원산업과 동양벤드, 우정식당과 서일 김포공장, 우리집식당과 신성프라스틱공업, 국도기계와 뉴팜공장’을 지나 건물 앞에 공터가 있는,,,,,,
또 다른 공장이 도로 우측에 보이고, 이 곳을 지나 얼마 정도 더 진행을 하면 밤 농장…….
밤 농장 우측에 있는 철조망을 따라 올라선 후 정상부를 지나면 비포장도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아닌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개 사육장을 지나 정상부에서 다시 직진하여 묘지쪽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진행,,,,,,
묘지를 지나면 길 흔적만 보이는 등로가 이어지다가 또 다시 묘지와 철조망,,,,,
이곳에서는 직진이 아닌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내려서면 공장이 나오고 도로가 나오지만 무시하고
좌측 방향으로 틀어 올라서면 고갯마루가 나오는데,,,,
나풀거리는 표시기를 따라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등로가 서서히 우측방향으로 틀다가 정상부를 지나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이곳 능선을 따르면 다시 공장지대가 나타나고,,,,
공장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닌 잡목이 많은 좌측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
'금성공압'이란 중소기업이 나오면서 나타나는 아스팔트 도로,,,,,,,
이 도로를 지나 직진하여 올라서면 길 흔적만 보이는 흐릿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남양 홍씨 묘지와 또 다른 묘지를 지나면 능선 분기점,,,,^^^^^^
이곳에서는 마루금을 따라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내려서면 마송2리의 도수레공단의 공장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
그리하여 능선 분기점에서는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버리고 직진,,,,
신축 공장의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면 콘크리트 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을 횡단하여 우측으로 올라서면 '사슴농원'과
'대양특수산업'표지판이 있는 옹정리 공동묘지,,,,,,,
공장 우측 능선을 이용하여 공동묘지로 올라간 후
묘지 상단에 있는 전주 이씨 묘지에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정상부에서는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진행 후 좌측의 마을로 빠지는 하산로와 직진방향의 군부대의 철조망을 버리고
공동묘지 좌측를 따라 정점까지 다시 올라간 후 정점에서는 좌측 방향으로
과수원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면 집과 비포장 마을길 도로……….$$$$$$$$$$$$
직진하여 과수원을 지나 올라서면 갈림길,,,,,
이곳에서는 밀양 박씨 묘지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소나무 숲이 울창한 능선을 넘어서면 군부대의 철조망,,,,,****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면 초병이 지키고 있는 군부대의 정문이지만,,,
거수경례로 인사를 하는 군인의 인사를 답하고 곧장 우측으로 계속 진행.,,,,
어느 듯 담장은 사라지고 올라서면 초소가 있는 봉우리 같은 정점,,
계속 우측으로 지어지는 오르내림 후 나타나는 삼각점….
판독이 불가능 하지만 이곳을 벗어나 우측을 따라 내려서니 48번 국도이다….
이곳을 것고개라 한다는데 웬지는 모르겠다.
O 것고개~남정골 12번 도로~비포장도로~에덴농축~56번 국지도~군부대 철조망~옹정리 또 다른 공동묘지~105m봉~군부대 쌍용대로~고막리 도로~문수산(376.1m)~보구곶리~김포대학입구
마을 사람들은 이 부근의 고개를 갱고개, 된고개로 불리운다는데,,,,,
좌측으로 보이는 해병1사단의 정문이 육중하게 보인다……
곧장 도로를 횡단 후 진행하여야 되지만 마루금 자체가 군부대…..
이곳에서는 좌측의 군부대 방향으로 내려선 후 군부대 정문과
‘우리조경분재’ 간판을 지나면 ‘프란치스코의 집’으로 이어지는 우측 도로
이곳에서 48번 국도를 버리고 우측 방향인 프란치스코의 집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두부마을’ 표지판을 지나 직진으로 이어가면 또 다른 군부대의 정문인데,,,
이곳 군부대의 정문 못미쳐 50m 전방에서 좌측으로 올려다 보면 묘지가 보이는데,,,
여기를 이용하여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잡목으로 엄청 힘들고 가파른 구간….
힘겹게 올라서니 군 교통호가 나오고 철조망이 이어진 능선…..
<능선에서 내려다 본 통진읍>
철조망을 만난 곳부터는 철조망을 따라 우측(철조망 좌측)으로 진행하여 이어가는데,,,
철조망이 우측으로 크게 휘돌아 가는 능선 분기점에서 교통호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것고개에서 마루금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
철조망 주변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등로라기 보다는
군부대 장병들이 철조망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한 탓에 산객들이 지나간 흔적은 없지만
잡목 숲보다는 더 한층 나은 등로이다.
등로를 따라 내려섰다가 직진하여 올라서면 군 참호가 있는 정상부,,,,,
군참호에는 두명의 군인이 초병 근무 중으로 수고하신다며 인사를 한다.
이곳은 등산로가 아니라는 그 초병들의 말이 나오기 전에 먼저 이야기를 하고 진행,,,
여기서는 또 오르내림을 진행 후 다시 나타나는 참호,,,,
좌측에 보이는 내리막을 따라 잠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교통호를 따라 내려서는데,,,,
다시 군부대의 철조망이 나오고 묘지를 지나면
고정리 지석묘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와 돌계단,,,,,,
이곳에서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곧장 진행해도 되고,
돌계단을 따라 올라선 후, 지석묘를 지나고 청주 이씨 묘지를 지나
절개지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도 되는데,,,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오늘의 점심 메뉴,,,컵라면과 인절미 떡, 그리고 커피와 배 등
25분여 간의 점심식사를 끝내고 내려서니 ‘금파가든’이란 표지판이 가르키는
아스팔트 2차선 도로인 남정골 도로,,,,,,
군하리, 고정리, 원산리를 이어가는 12번 도로인 남정골 도로를 건넌 후
좌측 절개지를 이용하여 능선으로 올라서서 묘지를 지나 또 다른 등로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올라서니 약간의 공터와 군 참호가 있는 90m봉의 정상…..
<가야할 문수산을 바라보며>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흐릿하게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비포장 도로의 절개지,,,,, 좌측에 보이는 공장 건물을 따라 도로를 건너
임도를 따라 올라서서 묘지 군을 지나면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르막과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을 지나면
또 다른 90m봉의 정상을 지나 직진하여 내려서니
페허가 된 에덴농축의 축사와 간이 골프 연습장……..
이곳을 넘어서자 마자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
이곳에서는 도로를 따라가도 되는 것을 마루금으로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도로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접어들어 올라서는데,,,,,,
풀어놓은 개 세마리가 갑자기 달려 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 스틱으로 겁을 주지만 한마리가 아닌 세마리,,,,
엉겁결에 돌을 주워 내 던지며 개를 뒤쫓다가
갑자기 돌에 걸려 앞으로 넘어져 엎어지는데,,,,,
왼쪽 무릎의 정갱이가 엄청 아파옴을 느낌이다.
갑자기 잘 걸을 수가 없는 상태,,,,,,
절뚝거리며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는데,,
이내 다시 나타나는 콘크리트포장 도로,,,,,
우측으론 자동차 폐차장인 '제일폐차산업'……
아까 풀어 놓은 개들은 이곳의 개들,,,,
개들이 쫓아오지만 스틱으로 휘 저으니 이내 도망을 간다.
이곳을 지나는데 군부대 정문에는 2명의 초병이 근무 중으로 ‘충성’하고 인사를 건네오는데
그 초병들께 수고하신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군 작전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군부대의 정문을 지나는데 우측 방향으로 도로의 하수구 공사 중으로
중장비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측으로는 ‘경포농장 꿩오리’라는 간판(좌측이 경포농장)을 지나면서
도로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군부대의 담장을 따라 이어지다가
도로가 다시 좌측방향을 틀면서 '연경농장 솔밭집'이라고 적혀 있는 식당을 지나면서
도로의 우측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이어가면 56번 국지도의 아스팔트 도로….
이 도로에서 좌측의 간판을 보니
‘애기봉, 연경농장, 보경가든, 히든벨리’ 등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곳 고개를 넘어서면 서해안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북녁을 향한 통일전망대인 애기봉….
고갯마루 좌측에 보이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가다가 밭을 이용하여
군부대의 막사를 벗어나 올라서니 경주 이씨와 김해 김씨의 묘지가 보이고,
묘지 뒤에 보이는 오르막을 따라 올라서면 구덩이가 있는 정상부,,,,
군부대의 삼각점이 설치되는 있는 모습/////……. 335FOB, H-8754…../////
이곳에서는 다시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여 또 다른 김해 김씨 묘지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길 흔적만 보이는 내리막이 이어지다가 군부대의 철조망…..
군부대 철조망 옆 묘지의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철조망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은 공동묘지 바로 옆인 우측으로 직진하여 올라서는데,,,
군부대의 각개훈련장의 훈련 표지판을 지나 오르는데
군인 한명이 낮잠을 자고 있다…..
헛기침을 하면서 지나치는데도 전혀 눈치를 못 채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피곤하였으면 저렇게 자고 있을까 생각하며 계속 진행하여 올라서니
군인 두명이 페인트 통을 가지고 내려오고 있는 모습,,,,
아마 두명은 쫄병이고 아까 낮잠 자는 그 병사는 고참인 것 같은 느낌….
가파른 오름을 치고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105m봉의 정상…..
군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 331FOB, H-9227*****,,,,,,,
이곳을 벗어나 곧장 직진하여 내려가다가 Y자 모양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또 다른 비포장 도로….
군 부대에서 명명한 ‘쌍용대로’인 이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넓은 공터의 헬기장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니
고막리 초막동에서 용강리 용연동으로 넘어가는 고막리 도로…
차량들이 쌩쌩 달려가는 모습……..
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으로 대충 올라서니 묘지지대,,,,
우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지만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름인데,,,,
폐타이어의 군부대 벙커 뒤를 계속 이어가는 흐릿하고 가파른 오름이다.
아까 다친 무릎이 계속 시끈거리지만 어쩔 수 없이 참으며
잡목이 우거진 흐릿한 등로를 따라 10여분을 올라서니
돌바위의 너털지대를 지나면서 좌.우로 내려서는 안부에 올라선다,,,,,
<애기봉을 바라보며>
다시 직진하여 오르막의 시작….
어떤 아저씨 한 분이 개를 몰고 올라와
뭔가를 캐고 있는데 여쭤 보니 이분도 ‘가지버섯’을 캐고 있는 모습….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는데 워낙 잘 되지 않아 오후에는 산행을 있다고 하는 그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과 함께 정상까기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인 문수산 정상
몇몇분의 산님들이 늦은 시간에 올라와 있는 모습,,,,,
지금 시각이 오후 5시 정각,,,,,
서해로 기울고 있는 태양이 한뼘 쯤 남은 상태,,,,,
북녘쪽으론 임진강 부근에 보이는 섬과 애기봉의 모습이 아련거리고
북동쪽 방향으로는 북한산의 백운대가 저 멀리 가물거리는 모습….
보구곶 앞으로는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하나의 작은 섬…
아마 몇 년전 북한에서 흘러 내려온 통일소가 올랐던 그 섬일 것이다.
정상에는 정상이라는 표시를 한 표시석 두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하나는 지난 ‘2003.12.5’에 ‘김포월곶문수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 표지석이 우뚝세워져 있고,
또 다른 정상 표지석으로 ‘양촌산악회’에서 ‘1996.11.13’에 설치한‘文殊山,
376.1m’라는 표지석,,,,,그리고 중앙에는 ‘1981 복구, 문수산 21’이라는 삼각점…
이곳에서 보구곶은 직진하여 진행하여야 하지만 이곳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불가능…
그래서 좌측의 고정로프가 설치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철조망과 철문…..
주변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원래 군부대에서 철문을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
이곳에서 보구곶 방향은 철문을 지나자마자 우측 교통호를 따라 내려서면 된다.
이곳에서 보구곶까지는 약 40여분…..
이곳에서 보구곶을 중단하고 하산할 요량이면 곧 바로 직진하여
중봉 쉼터의 헬기장을 거쳐 김포대학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계속 문수산의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약간의 오름 내림을 거친 후
등로는 좌측의 능선으로 이어져 반가운 표시기를 따라 다시 오름 내림을 게속한 후
우측의 가파른 내림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이어지는 하산로의 안부
이곳 안부를 지나 직진하여 올라서면 약간의 바위가 있는 정상부 능선을 지나
또 다른 하나의 봉우리 아마 321봉인 듯…..
이곳을 벗어나 직진하여 내려서니 화살표가 있는 갈림길이다.
게속 깔려오는 어둠 때문에 이곳에서
곧장 화살표시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드디어 오늘의 산행은 물론 그간 두달여에 걸쳐 진행해 온 한남정맥의 산행을 종료한다.
* 산행을 마치고 하산 도중에 전화주신 산하사랑의 산초스님과 운해님!!!!!
늦은 시간까지 부평역까지 마중하셔서 저가 도착할 때까지 1시간이상을 기다려 주시며,,,
또한 한남정맥 종주의 뒷풀이를 밤늦은 시간까지 해주신 두분의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한남정맥 구간 산행시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산하사랑과 한국의 산하’ 산님들께
종주를 끝마치는 마당에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산님들!! 항상 즐산하시고 행복한 산행이어가시길…..
첫댓글 대단한 목표의식과 열정으로 길도 많이 끊겨 찾기힘든 한남정맥을 드디어 2004년이 저물어가기전에 완주하신 선배님께 축하를 드립니다...ㅉㅉㅉ
마지막 구간에서 풀어놓은 세마리의 견공때문에 무릎을 다쳐 걷기도 힘든상태에서 끝까지 완주하셨으니 힘드셨을것이라 생각하고 , 다행히 부평역에서 운해님과 셋이만나 축하주를 한잔하여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