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 사진일기 -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풍경 ◆
11 년 06 월 03 일
이젠 본격적으로 여름을 여는 6월의 초입, 날씨는 한여름처럼 덥다.
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공원에서는 5/21일부터 6/30일까지 장미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더위를 피해 저녁 10시까지 야간 개장도 한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5월의 장미'라는데 추운 겨울 탓에 개화시기가 늦어
6월인데도 아직 절반 정도밖에 안피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꽃과 사람을 구분할 수 없을만큼 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축제의 분위기를 위해서 야외특설무대에선 'Rose & Love 장미빛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통기타와 춤이 어울어지는 '댄스 페스티발'이 개최되어
스페인, 미국, 브라질등 외국의 무용단들이 참여해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엔 관객과 어울어져 춤도 추고 함께 사진도 찍어주는 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두어시간 남짓 사진 찍고, 30여분 공연 보고 나니 해는 어느덧 관악산 기슭으로 떨어지며
장미원 마당에도 어둠이 깔리고 조명등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면서
불빛에 비친 형형색색의 꽃모습들이 환상처럼 아름답다.
11년 06월 03일
과천서울대공원 테마공원에서
배경음악 : 백만송이 장미
글과 촬영 : 가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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