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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앵산(93.5m)·해망산(114.3m)·당경산(180.2m)·옥마산(601.2m) 산행기
▪일시: '18년 9월 11일
▪도상분맥거리: 약 16.2km, 기타거리: 약 7.2km
▪날씨: 맑음, 22~27℃
▪출발: 오전 9시 20분경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대천항로’)
당경분맥은 성주지맥 옥마산 남쪽 분기점에서 당경산 어깨, 환산, 해망산, 생앵산 어깨를 거쳐 대천항에 이르는 도상 약 16.2km의 산줄기이다. 분기점에 접근할 교통편이 마땅찮아 차를 몰고 보령으로 가서 분맥 종점에서 분기점으로 종주하기로 하였다. 7시경 집을 출발하여 공주, 청양을 거쳐 8시 47분경 보령시 궁촌동 보령터미널 인근 동네길에 차를 세웠다. 대천역 버스정류소로 가서 9시경 도착한 100번 버스를 타고 대천항 횟집촌에 내리니 시각은 9시 20분을 가리킨다.
(09:20) 남쪽으로 나아가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대천항2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해변길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rail way와 함께 포장길이 이어졌고, 분맥 끝 지점에 이르니 왼편에는 담장이 계속 이어지고 안쪽은 덤불이 무성하여 능선으로 붙을 수가 없다. 계속 포장길을 따르니 5분여 뒤 담장은 끝나나 왼편 사면은 덤불이 짙어 붙기가 어려운데, 번지점프대 직전 왼편에 보이는 묵은 계단길을 올라서니 카트장에 닿는다. 직원이 다가오더니 출입하지 말라고 하기에 카트장을 나오자 마자 왼편에 보이는 산판길로 올라서니 서북쪽으로 휘면서 서바이벌 게임장에 이르러 길은 끝난다. 잡목 사이를 나아가니 담장이 나오길래 오른편으로 비껴 포장길에 닿았는데, 분맥 끝 지점은 왼쪽으로 가야 하나 생략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대천항로’에 이르니 왼편 고갯마루에는 ‘신흑8통·시영아파트’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대천 횟집촌>
<분맥 끄트머리>
<해안 진입로>
<시영아파트 정류소>
(09:44) 동쪽 길로 들어서니 오른편에는 묵밭이 보이는데, 아파트 동 사이를 나아가 옹벽에 이르니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기에 오르려 하니 주민이 페인트를 칠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오른편으로 비껴 옹벽을 오르니 텃밭이 나오고 뒤편 잡목덤불 사이를 치고 올라 지릉에 이르니 산길은 없다. 대략 남남동쪽을 올라 산책로가 나 있는 능선에 닿았는데, 초입을 확인하기 위하여 오른쪽으로 나아가 보았다. 이내 ‘↙해수욕장사업소, ↑시영아파트, ↓헬기장’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서 갈림길이 보였고, 조금 뒤 왼편에 묘지로 가는 듯한 갈림길이 보였다. ‘↓등산로 입구’ 표시목에 이어 묵밭에 이르니 아파트 입구로 길이 이어지는데, 풀숲에 가려 아파트 진입로에서는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되돌아서 3분여 뒤 이정목이 세워진 갈림길을 지났고, 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왼쪽이 흐릿한 사거리를 이루고 있다. 2분여 뒤 갈림길에 닿아 왼쪽으로 2분여 나아가면 생앵산 정상이다.
<들머리의 묵밭>
<등산로 입구>
(10:10) 정상에는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된 쉼터가 있는데, 북서쪽의 대천항과 북쪽의 보령화력이 바라보인다.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아 동쪽으로 나아가니 11분여 뒤 팔각정을 공사중인 언덕(이 곳이 헬기장인 듯함)을 지났고, 2분여 뒤 다음 언덕에 이르니 안내판에 ‘보령024, 114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보였다.
<생앵산 정상>
<공사중인 팔각정>
<114m 삼각점>
(10:29) 시야가 다소 트이는 운동시설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해망산·강당 1.7km, ↓해수욕장사업소 2km’ 이정목이 있고, 7분여 뒤 왼편 사면이 벌목된 지역에 들어섰다. 언덕을 지나 벌목지를 벗어났고, 4분여 뒤 ‘↑강당, →해망산·고사울, ↓헬기장’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해망산, →고사울’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오른쪽(동북쪽)으로 휘어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묘지에서 왼편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았다. 참호 자취를 지나니 묵은 ‘각재전투교장’ 시멘트 표석이 보였고, 길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흐릿해진다. 포장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왼편에서 도로(‘해망산길’)를 만나고, 능선에 이르니 ‘삭골’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운동시설 언덕>
<묵은 각개전투교장 표석>
<삭골 버스정류소>
(10:59) 동남쪽으로 나아가니 ‘시직영묘포장’ 입간판과 함께 왼쪽에 포장길이 보이는데, 그 쪽(북쪽)으로 들어서니 오른편의 농장에서 개가 짖어댄다. 4분여 뒤 오른쪽(남쪽)에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 분맥 능선에 이르니 왼편 사면은 절개되어 있다. 그 쪽으로 오르려 하니 경사가 급하고 덤불도 빼곡하기에 되돌아 왼편, 이어 오른편(남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다가 진행이 어려워 우회하기로 하고 되돌아섰다. 다시 ‘해망산길’에 닿아 동남쪽으로 나아가니 3분여 뒤 오른편에 폐쇄된 듯한 군부대가 보였고, 왼쪽에 부대 진입로가 보이는데, 산 둘레에 부대가 형성되어 있는 모양이다. 이어 ‘←절터길’ 표식이 걸린 왼쪽 비포장길에 들어서니 오른편에 규모가 큰 절이 보였고, 마을길에 닿아 왼쪽(동쪽)으로 나아갔다. 다음 갈림길에서 앞쪽 가옥이 막다른 곳인 듯하여 오른쪽(남남동쪽)으로 가다가 분맥과 멀어지길래 왼쪽(북동쪽)에 보이는 포장 밭길로 들어서니 조금 전에 본 가옥에 닿는데, 막다른 곳이라 생각한 곳이다. 가옥 왼편 밭길을 따라 골짜기에 이르니 길이 끝나고 풀숲덤불이 무성한데, 건계를 따라 오르다가 합수점에서 왼편으로 올라가니 이내 잡목덤불이 무성해진다. 오른편 지릉으로 붙어 잡목 사이를 올라 산판길에 닿았고, 오른쪽(북동쪽)으로 2분여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부대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다. 동남쪽으로 올라 묘지에 이어 조망이 없는 해망산 정상에 이르렀다.
<묘포장 가는 길>
<채석장(?) 자취>
<산판길>
(11:47) 정상에는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무심코 남쪽으로 나아가다 분맥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 동쪽 산길로 내려섰다. 4분여 뒤 태양광발전소 담장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안부를 지나서 묵은 길 흔적이 이어져 묘지에 닿는다. 왼편 능선에 붙으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2분여 뒤 오른편에서 다소 양호한 산길을 만났다. 벌목지에 들어 4분여 뒤 왼편(동쪽) 사면을 치고 나아가 쌍묘에 이르렀으나 길 흔적은 없다. 분맥을 왼편으로 벗어난 듯한데, 다음 무덤을 지나 8분경 ‘光山金公在成之墓’에 이어 담장에 닿았고, 왼편으로 비껴 농가의 쪽문을 열고 나가니 밭일을 하던 주인이 문을 제대로 잠궜는지 물어본다. 마을길(‘안족실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갔고, 4분여 뒤 이른 ‘서낭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마루에 이르니 왼쪽 밭에 망사담장이 설치되어 있기에 계속 포장길을 따라갔다. ‘육굴길’에 닿아 왼쪽(남쪽)으로 나아가 대로(‘대해로’)에 이르니 ‘요암’ 버스정류소가 있고, 왼쪽(동북쪽)으로 4분여 나아가니 고갯마루이다.
<해망산 정상>
<태양광발전소와 옥마산 전경>
<서낭당길>
<고갯마루>
(12:30~12:56) 고갯마루 오른편에는 ‘대천산업단지’가 자리하는데, 점심으로 한식당에서 정식을 먹었다.
(12:56) 다시 출발하여 남동쪽 산단길로 들어서니 ‘우성정밀’에 이르러 길은 막히는데, 담장 왼편을 나아가 산자락에 이르니 계단길이 나 있다. 그 쪽으로 올라 능선에 이르니 왼편에 농장이 보이는데, 남동쪽 산판길을 따르니 주변에 무덤들이 보인다. 능선에는 길이 없다가 조금 뒤 오른편 묘지 가장자리를 따라 구릉성 안부에 이르니 밭과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풀숲덤불을 헤치며 나아가 오른편에서 산길을 만났으나 밭과 묘지를 지나니 길 흔적이 흐릿해졌다. 마지막 무덤에서 길은 끝나는데, 사면을 치고 올라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고, ‘贈嘉善大夫慶州崔公鎭奎之墓·配恭人慶州李氏祔左’ 뒤편 잡목 사이를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5분여 뒤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고, 길이 왼편으로 휘면서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았고, 산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단 오른쪽으로 나아가 1분여 뒤 언덕에 올라섰다.
<들머리>
<양호해진 산길>
(13:25) 되돌아서서 4분여 뒤 언덕을 지났고, 다음 4분여 뒤 이른 갈림길(분맥)에서 직진하니 길은 다소 흐릿해졌다. 언덕을 지나 8분여 뒤 고갯길 자취가 남은 안부를 지나니 길은 덤불 사이 더욱 흐릿해졌다. 언덕을 지나 얕은 안부에 이르니 왼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하는데, 잠깐 고민하다 직진하면 어차피 고속도로의 절개지에 닿을 것이므로 우회하기로 하고 왼편 갈림길로 내려섰다. 길은 대략 북서쪽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5분여 뒤 자리를 펴고 쉬고 있는 주민을 만났다. 길은 소골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져 묘지에 닿았고, 북동쪽으로 내려서서 산판길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묘지가 보였고, 지하통로를 통과하니 조금 뒤 포장길이 학교 왼편으로 이어져 대천여상 입구에 닿는다.
<고갯길 자취>
<지하통로>
<대천여상 입구>
(14:08) 남남동쪽으로 나아가니 산판길이 과수밭으로 이어지면서 끝나는데, 풀숲을 헤치고 너른 길에 닿았다. 남남동쪽으로 나아가니 4분여 뒤 이른 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방치된 굴삭기와 함께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이내 흔적이 사라졌다. 동남쪽 사면을 치고 올라 뚜렷한 산길에 닿아 잠시 쉬다가 6분여 뒤 다시 출발하니 이내 ‘↑정상 0.3km, ↓대천여상 0.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남동쪽으로 직진하여 언덕을 지나니 ‘←녹문 0.3km, ↑명천동 1.2km, ↓대천여상 0.9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뚜렷한 산길>
(14:38) 묵은 벤치가 놓인 정상(며칠 뒤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가 마을주민에게 산 이름을 확인하니 ‘환산’이라 한다)에 이르니 빛 바랜 표지기가 두어 개 걸려 있을 뿐 아무런 표식이 없다. 오른편(남쪽)으로 내려서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건계를 거쳐 염소 농장에 닿으니 덤불 탓에 왼편 분맥으로 붙기가 어렵고 어차피 고속도로에 막힐 것이므로 우회하기로 하였다. 농장 오른편을 나아가 덤불지대를 거쳐 폐쇄된 지하통로를 통과하니 맞은편 역시 덤불이 무성하였다. 밭의 망사담장을 두 번 넘어 농가에 닿았고, ‘대야제’ 둑을 거쳐 갈림길에 닿았다. 왼쪽(남서쪽)으로 나아가 ‘봉덕삼현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2분여 뒤 ‘제석1리쉼터’에 이르렀다.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 마시고 ‘제석1리회관’을 지나 고갯마루(‘화가재’)에 이르니 오른편에 ‘백송수양관’이 자리하고 있다.
<환산 정상>
<분맥 오른편의 농장>
<화가재>
(15:14) 버스승강장 뒤편 사면을 치고 올라 밤나무밭 산판길에 닿았고, 공터 오른편 산길을 나아가 무덤에 이르니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3분여 뒤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으나 이내 사라졌고, 조금 뒤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나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진다. 분맥을 벗어나 조금 더 오르니 당경산 정상이다.
<덤불 사잇길>
<당경산 정상>
(15:35) 정상을 지나 묵은 석축 자취에서 되돌아섰고, 다시 정상을 지난 3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편 흐릿한 길로 들어섰다. 얕은 언덕을 지난 얕은 안부에서 또 다시 고속도로를 우회하기로 하고 오른편(남쪽)에 보이는 내리막길로 들어서니 잡목덤불 사이로 흐릿한데, 막바지 길 흔적이 사라지면서 묘목원 산판길에 내려섰다. 대략 남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포장길이 이어지는데, 7분여 뒤 이른 사거리에서 왼쪽(동쪽) 길로 들어섰다. 마을 ‘효방길’을 따르니 왼편에 ‘소송교회’가 보였고, 갈림길에서 동쪽 길로 들어서니 북쪽으로 밭길이 이어졌다. 묘목원 가장자리에 닿아 오른편 산판 자취를 따라 왼편에 농장이 보이는 너른 길에 닿았다.
<흐릿한 갈림길>
<묘목원 아래에 닿아 바라본 당경산>
(16:04) 왼편 농장 쪽으로는 지하통로가 없을 듯하여 고속도로변 길을 따라 5분여 뒤 다시 ‘효방길’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사거리에 이르러 왼편 분맥으로 붙으려다 ‘남포역전길’로 직진하여 구릉성 분맥에 올라섰다. 무슨 공사지를 지난 갈림길에서 왼쪽(북서쪽)으로 내려서서 건널목을 건넜고, 동쪽으로 올라 ‘보령남로’에 이르니 맞은편에는 변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구릉성 분맥>
<21번 국도>
(16:25) 오른쪽(동남쪽)으로 나아가다 5분여 뒤 왼편 밭길로 들어서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편(북동쪽)으로 나아가니 移葬이 진행중인 공동묘지에 닿는다. 능선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빼곡하기에 오른편 묘지를 따르니 벌초꾼이 몇 보였고, 묘지 가장자리에서 왼편 능선으로 붙으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였다. 풀숲덤불에 이어 무덤에 이르니 능선으로는 덤불이 무성한데, 오른편 아래에 보이는 데크에 내려서서 보니 폐철로에 설치되었다가 방치된 듯한 간이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폐철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건널목 자취에서 오른쪽 산판길에 들어 능선에 이르니 산판길은 남동쪽으로 이어지고, 분맥인 북동쪽으로 올라가 철탑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다. 왼편 능선으로 붙어 잡목덤불을 헤치며 올라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껴 덤불지대를 벗어났다. 길 흔적으로 들어서니 망사담장을 한 깨밭에 닿고, 오른편 사면을 나아가 고갯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가옥이 자리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지하통로를 통과하였고, ‘창동1리마을회관’에 이르니 버스승강장이 있는데,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능선의 덤불>
<방치된 간이카페>
<분맥 능선>
<고갯길>
<창동1리 마을회관 앞>
(17:05) 다시 출발하여 남동쪽 산판길에 올라서니 주변에 묘지가 보였고, 마지막 묘지에 이르기 전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잡목 사이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13분여 뒤 흐릿한 산판길을 가로지르니 이내 오른편에 철탑이 보이면서 덤불지가 나오는데 이를 헤치니 다시 산길이 보였고, 묘지가 자리한 얕은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잡목덤불>
<안부의 묘지>
(17:33) 임도에 올라서니 맞은편 절개지는 경사가 급하여 오르기 까다로운데, 좌·우측으로 가 보았으나 급사면은 마찬가지이다. 어렵사리 급사면을 기어올라 가까스로 다시 흐릿한 능선길에 닿았고, 이후 급경사를 오르니 막바지 길 흔적이 오히려 흐릿해진다.
<임도의 가파른 절개지>
(17:57) 습지에 이어 분기점인 능선에 이르니 오른편에 ‘상수원보호구역’ 표식이 보였고, 왼쪽으로 오르니 119 표시목과 이정목 등이 설치된 정비된 산길이 이어졌다. 27분여 뒤 ‘노을전망대’에 이르니 좌·우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서해바다와 대천시내 일원, 아미산과 월명산이 바라보인다. 시설물이 자리한 정상 오른편 사면길을 나아가니 ‘→등산로 입구 1.3km, ↑옥마봉 0.2km, ↓말재 3.2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말재 3.3km’ 이정목이 있는 중계소 정문의 포장길에 이르니 MTB동호인이 쉬고 있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다 왼쪽 갈림길로 올라가니 중계소 건물에서 막히길래 되돌아섰다. 다시 갈림길에 닿아 도로를 따라 2분여 내려서니 옥마산 유래가 쓰여진 ‘玉馬山 해발 601m’ 표석과 왼편 활공장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보였으나 예전에 다녀간 바가 있어 그냥 지나쳤다.
<분기점의 습지>
<전망데크>
<활공장 아래의 옥마산 표석>
(18:36) 왼편 능선 사거리에 ‘←대명사 1.2km·명천폭포 1.3km, ↓옥마봉 0.3km’ 이정목이 있길래 그 쪽으로 내려서니 서쪽 지릉으로 정비된 산길이 이어졌다. 18분여 뒤 사거리에 이르니 ‘←옥마봉 1.4km, ↑명천폭포 0.2km, →대명사 0.1km, 옥마봉 1.4km’ 이정목이 있는데, 날이 어두워졌고 폭포는 예전에 둘러본 적이 있기에 오늘은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갔다. 벌목지를 지나 ‘↓옥마봉 1.5km’ 이정목이 세워진 진입로에 이르니 오른편 지척에 절이 바라보인다. 포장길을 따라 舊도로에 이르니 ‘↓대명사 0.3km, ↘옥마봉 1.5km, →옥마정 1.8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능선 사거리의 이정목>
<서쪽 하산길>
<날머리 오른편에 보이는 대명사>
<등산로 종점>
(19:01) 왼편에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도로를 따르니 지루하게 이어지는데, 11분여 뒤 이른 사거리를 직진하였다. ‘성주산로’에 닿아 아낙에게 버스편을 물어보니 버스정류장이 없지만 오른편에서 버스가 선다고 이야기한다.
(19:25) 조금 기다리니 (7시 28분경) 버스가 내려오길래 손을 들었더니 그냥 통과해버린다. 남서쪽으로 내려서서 4분여 뒤 시청 정류소에 닿았는데, 얼마 기다리지 않아 (7시 39분경) 버스가 오길래 이를 타고 10여분 뒤 ‘메디컬센터’에서 하차하였고, 8시 3분경 도착한 100번 버스로 환승하여 대천터미널로 향하였다. 8시 15분경 출발, 차를 몰고 집에 도착하니 시각은 9시 55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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