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깨끗한 환경을 유지, 보전하기 위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저는 주문진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하루에 한두번 신리천을 넘나들며 여전히 진동하는 악취에 의아한 생각이 들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3.주문진과 연곡의 경계지점(궁개천인가?)에 많은 돈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을 세우고 또 많은 돈을 들여가며 정화시스템을 가동 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신리천은 악취가 진동하여 지나는 이들이 인상을 찌푸리고 관광객들마저 고개를 돌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그 정확한 이유가 자못 궁금합니다. 4.예전에 농공단지의 방류수가 재개통한 신리교 상부 약100여미터지점으로 배출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즘도 여전히 그곳으로 정화되지않은 폐수가 유입 되는지요? 아니면 다른 오염원이 있는지요? 5.아니면 파도가 모래톱을 만들어 신리천물이 바다로 흘러가지 못해 오랫동안 정류되어있어 부패가 일어나서인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요? 그원인을 알고 대책을 듣고 싶습니다. 6.약30년전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엔 지금의 우회도로 다리 즈음에서 은어를 철사로 내리쳐 잡았고,신리교 아래에선 가시고기를 잡으며 하루를 보내곤했고, 멱을 감으며 한여름을 보냈습니다. 그시절이 그리운건 단순한 향수때문 만은 아닙니다. 내 자식이, 내손주들이 신리천에서 멱을감고 천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현실과 미래가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맑아진 신리천에서 은어가 헤엄치고 방류한 연어가 소상하는 그날이 올것으로 믿으며 이만 마칩니다..책임 있는 분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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