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0-6-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태국 국경 바람잘 날 없다
Thai soldiers to conduct border patrols
기사작성 : Thet Sambath 및 Tep Nimol
캄보디아의 국경 주둔 장교가 월요일(6.28) 밝힌 바에 따르면, 웃더 미언쩌이(Oddar Meanchey) 국경 반대편에 주둔 중인 태국군 장교들이, 7월 1일부터 한달 간 양국 국경 최전선을 순찰할 예정임을 통보해왔다고 한다.
캄보디아 측 "쫌 국경관문"(Chom international border gate)의 "태국-캄보디아 연락사무소"의 또웃 라(Touch Ra) 부소장은, 태국군의 순찰활동은 안롱 웨잉(Anlong Veng, 안롱벵) 군에서 뜨러삐엉 쁘라삿(Trapaing Prasat) 군으로 이어지는 40 km 이상의 구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국군이 우리측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들이 한달 동안 국경선을 따라가며 자국 영토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벌목 및 여타 범죄들을 순찰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태국군은 오해로 인한 충돌이 재발할까 우려하여 우리측에 사전 통지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캄보디아군과 태국군은 뜨러삐엉 쁘라삿 군의 국경 지역에서 "오해"로 인해 경고사격을 교환했다고, 당시 캄보디아 정부 및 군 관계자들이 밝힌 바 있다. 웃더 미언쩌이 도 지역에서는 지난 4월 19일 아침 삼로웅(Samraong) 군에서 양국 군대가 2차례에 걸쳐 출돌한 이후, 경고사격은 줄어들었다.
캄보디아의 찌어 몬(Chea Morn) "제4군구"(역주: 시엠립에 본부를 두고 시엠립 도, 웃더 미언쩌이 도, 쁘레아위히어 도 관할) 사령관은 월요일 태국군 측의 통보에 대해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러나 태국군 병력은 캄보디아 영토 바깥에서만 활동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찌어 몬 사령관(소장)은 "태국군이 자국 영토 안쪽에서 임무를 수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국경에서 금지된 구역을 걸어가서는 안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밧덤벙(Battambang, 바탐방) 도의 삼로웃(Samlot) 군에 주둔하는 한 캄보디아군 장교는 월요일 밝히기를, 태국군이 지난 토요일(6.26) 식량을 구하러 갔다가 태국 땃(Trat, 뜨랏) 도에 구금된 캄보디아 농민 10명과 군인 2명을 송환시켜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제5군구"(역주: 밧덤벙 도에 본부를 두고 번띠 미언저이, 빠일른, 뽀우삿 도를 관할)의 뚜이 분리(Tuy Bunly) 부사령관은 말하기를, 캄보디아인들이 구속된 직후부터 자신이 태국 당국과 협상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측이 화요일(6.29)에 그들을 돌려보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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