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활복대회
2008년 10월 17일~19일, 속초 청초호유원지 엑스포공원 내에서 설악 문회제 행사가 개최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는 산신제와 대포동 수협어판장에서는 용왕제, 성황제, 삼신합동제, 동해별신굿마당 등 전통적인 제례의식과 동명항에서 행사장까지 진행되는 제등행렬 그리고, 불꽃축제등이 열렸다.
그중에서 오징어 활복대회는 오징어를 배를 갈라서 건조대에 걸어 말리는 일의 신속정확성을 진작시키는 대회이다. 이 어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대회를 주의 깊게 지켜 보았다. 오랫동안 어민으로 살아 오면서 익숙해진 어촌의 솜씨를 보이는 대회였다. 삶은 언제나 속도전인가 보다.
수십년전에 울릉도로 가는 야간배에서 동해의 넓은 바다에서 밤새 배에 불을 밝히고 오징어를 잡는 배들의 퍼레이드를 본적이 있다. 그때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것이 떠 올려 진다.
인간도 오징어처럼 속을 확 뒤집어 보일수 없을까?
첫댓글 일박 2일 ! 함께했던 사간 우리부부는 행복했습니다.
너무 특별한 풍경입니다, 정말 우리는 살아 숨쉬는 동안 수많은 체험을 만끽하고 가야 할것 같네요, 갓난 아기들도 모두 천재로 태어난답니다, 0세부터 돐을 맞이할때까지,눈,귀,손으로 끊임없는 자극을 해줘야 먼후일에 자기 인생이 행, 불행이 좌우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