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ogle.com/maps/place/Paseo+la+Galer%C3%ADa/@-25.2846142,-57.567516,16.31z/data=!4m5!3m4!1s0x0:0xd408a7c06b6c156c!8m2!3d-25.284981!4d-57.563719
2016년 5월 5일에 문을 연
Paseo la Galeria를 다녀오겠습니다~!
두 개의 타워로 이루어진 빌딩은 25층으로 되어있고
아순시온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120여개의 상점이 들어갈 수 있고
높은 층들은 사무실 용도로 지어졌습니다.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시설은 아주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도 큼직하게 마련되어있고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미관에
신경쓴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영화관도 한국에 못지않게 크고 깨끗하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 타워 사이에 인공정원에는
나무와 흐르는 물이 있어서
그 사이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들어와서
영업을 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예상한 것보다는 사람이 많이 방문하지 않아서
문을 닫는 상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구경하거나
외식을 하기 위해서 방문을 많이 하지만
쇼핑 할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적은 듯 합니다.
물론, 회사 관계자는 이런 대규모 쇼핑몰을 지으면서
아순시온과 파라과이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지만
다른 의견으로는 파라과이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수 많은 가난한 이들이 살 수 있는
저렴하고 깨끗한 주택,
상하수도나 도로 같은 인프라,
더 효율적인 교통시스템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순시온이나 주변 도시에 사는 가난한 국민들은
저런 쇼핑몰에 갈 수 있는 형편도 되지 않고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쇼핑몰을
더 지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정부는 부자들만을 바라보며 가난한 국민들이
병들거나 죽어가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어떤 선택이나 사건에도 음과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올바른 뜻이 있더라도
자본이 없으면 정치를 할 수없는
현대 사회에서 이것은 비판이 아니라
대부분의 정부와 사회가 운영되는 원리이기에
어찌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부나 기업에서 누군가 용감한 인물이
사심없이 나서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국민 개개인의 의식이 발전해야
사회 발전이 가능하겠지요~~!
평일 퇴근 시간이전 오후 개봉 영화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네 명이서 관을
거의 빌려서 본 기분이었습니다.
두 타워 사이에 있는 외부 정원의 모습입니다~~!!
갈레리아 쇼핑은 파라과이 자본이 아닌 과테말라의 자본이 투자되었는데.
그 회사 대표의 기사가 있어서 아래에 요약했습니다.
과테말라의 최초의 억만장자 Mario López Estrada ,
Blue Tower Ventures Paraguay 대표.
위 회사가 갈레리아 건축부터
분양,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파세오 갈레리아 프로젝트는
2억 2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는데,
당시 파라과이에 투자하는
민간 외국 자본으로는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Mario López Estrada는
Blue Tower Ventures의 대표로
2015년에는 포브스 부자 순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과테말라의 1,800만명의 인구 중
절반 정도가 사용하는 티고 밀리컴의 주주로,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과 비교되는 인물입니다.
- 이제 한 단계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파라과이에서 경험은 어떠셨습니까?
처음부터 파라과이에서의 경험은
유쾌하고, 즐겁고, 도전정신을 느끼게 해주었다.
심도깊게 파라과이를 분석할 의도없이
파라과이를 사업차 며칠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바로 아순시온의 매력을 느끼고
아순시온을 좋아하게 되었다.
평온하고 아름다운 녹음의 도시..
그래서 조금 더 머물기로 결정하고
투자대상을 찾기 시작했다.
- 많은 파라과이 사람들이 묻습니다.
“저 과테말라 사람은 누구지?
저 많은 돈은 어디서 번거야?”
당신이 겪었던 일들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과테말라에서 태어났고,
공부까지한 엔지니어 였습니다.
처음에는 건설 현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주택, 빌딩 등 건축분야, 도로 건설도 하고
나중에서 통신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지금은 통신, 부동산, 태양에너지 세 분야를 중심으로
다른 여러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아무도 휴대폰 기술을 믿지 않을 때
당신은 통신 기술이 발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휴대폰은 정말로 완전히 새로운 상품이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할 것이라고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도 믿지않았고 휴대폰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급속도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갈레리아 프로젝트가 과테말로 외부의 프로젝트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 왜 파라과이인가요?
아순시온이 굉장한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보았습니다.
적어도 좋은 기회는 된다고 봤습니다.
그 당시 파라과이는 변곡점에 있었습니다.
파라과이가 성장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것을 보고, 분석했습니다.
파라과이 화폐 과라니는 12년 동안
크게 변함없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거시경제는 아주 좋은 상태였습니다.
GDP 성장은 14%까지 이르렀는데
믿을 수 없는 수치였습니다.
상황은 아주 특별했고,
계속 그런 좋은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파라과이는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어마어마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어떤 이유로 많은 세월동안
그런 전도유망함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남미의 이웃인 브라질이나 베네수엘라가
저지를 실수를 범하지 않고
지금은 아주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파라과이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고,
그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 나쁜 기억이지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중요한 점은 파라과이가 정말로
발전하기위해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파라과이에 왔을때,
다들 말하기를 항상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무엇인지 모를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누구도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암시조차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파라과이 사람들이
제게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 여전히 당신이 돈세탁을 위해 파라과이에 왔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날 돈세탁은 아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국가를 넘나다는
자본의 흐름은 미국 은행을 통해야만 합니다.
그 순간 흔적이 남습니다.
따라서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을 하면서,
저는 자금의 출처를 분명히
해야만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그런 돈세탁을 할 수 없습니다.
- 파라과이에 새로운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지,
투자를 위해 당신이 데려올 수 있는
과테말라 사람이 있나요?
당연합니다.
이미 소개시켜주었고
몇 몇 친구들은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파라과이에서 태양에너지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전기 에너지가
풍부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필요한 것은 송배전 망입니다.
따라서 파라과이에서 사업은
송배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 민영화된다면 송배전망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나요?
물론입니다.
이상적인 것은 민간부문이
모든 것은 건설하는 것입니다.
과테말라에서 민간기업이 전력망을 건설하고
발전소는 민간부문에 이용료를 지불합니다.
- 잘 운영되나요?
최고입니다.
- 쇼핑 갈레리아에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적어도 상가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에게서는,
아주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업하기 전에 95%를 임대했고,
이것은 충분히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쇼핑몰을 열면서 80%를 임대하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아순시온 시민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가 될 것 이라고 믿습니다.
현대적인 쇼핑몰은 더 이상 쇼핑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곳 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Paseo(산책)”를 붙여서 쇼핑몰
이름을 지었습니다.
- 건축하면서 많은 기술을 사용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건축할 당시 여러 단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건축 방법들을 보여주기 위해
공과대학생과 건축학과 대학생을 초대했습니다.
새로운 건축법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1년 반만에 끝났습니다.
아무도 그 시간에 끝낼 것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최소 5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출처 : http://www.abc.com.py/edicion-impresa/economia/el-paseo-mas-grande-de-asuncion-abre-sus-puertas-1477112.html
http://www.abc.com.py/edicion-impresa/notas/el-carlos-slim-de-guatemala-el-dueno-del-paseo-la-galeria-1476273.html
첫댓글 파라과이의 명물 쇼핑센타입니다 "갈레리아"..
그러나 지금은 롱런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한 싯점입니다.
어떻게???
파라과이의 명소가 되겠는데요?
그런데 문제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