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강원펜문학상 번역상에 공계열 시인

[bosuck(경미)]

제8회 강원펜문학상에 박종해(동해)씨 번역상에 공계열 시인

 수상작에 동화 `꿀벌 나라의 … '

강원펜문학상 박종해·공계열 씨 선정

 

제8회 강원펜문학상 수상자로 동해출신 동화작가 박종해(57·사진)씨가 선정됐다.


강원펜클럽(회장:박유석)은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씨의 창작동화 `꿀벌 나라의 아이스크림'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소년문학 2009년 6월호에 발표된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실적이면서도 상상적 동화문학의 상징인 판타지를 통해 교훈적이면서도 예술성 높은 작품으로 승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씨는 지난 1967년 `공보부·예총 신인 예술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 최인희 문학상, 강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제6회 강원펜문학 번역작품상에는 강원펜문학 8집에 수록된 시인 공계열(72)씨의 영어번역시 `꽃은 피고 지고'가 결정됐다. 공씨는 2002년 `시마을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2005년 제6회 시인정신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살구씨 속에 살구나무가 있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