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아하? ㅠ.ㅠ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썰렁함~)
둘러보니 미술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고 표현하는게 너무 부족해 보였어요.
1,2,3,4 전시관을 모두 이용해서 세계의 유명 미술품이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1,2 전시관에 있었던 작품들..
그것도 몇점을 제외하고는 2층부터는 움직이는 기차 모형과, 배 모형, 자동차 모형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기차 전시관은
작품에 대한 설명도 없이 그냥 아이들이 눈으로 볼수 있는게 전부이고, 자동차 모형도 마찬가지.. 그남아 배 모형에는
설명이 있긴했는데 ... 비슷비슷한 배의 모형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기차 전시관에서도 기차들이 많이 움직이거나 하면 좋았을텐데...
작품당 한두개의 기차만 움직이고 다른건 그냥 멈춰있는 작품들.. 처음엔 이벤트하는 두가지의 모형을 찾아다니느라 신나게 둘러
봤지만 그 담부턴... ㅠ.ㅠ 기차를 좋아하는 큰애는 괜찮았는데 작은아이는 심심해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작품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자리가 있어 아이들이 그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수 있었던 것은 좋았는데
생각보다는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전정보 없이 가서 그런가 혹시 신청하시고 둘러보실분이 계시면 정보 얻고 둘러보세요~
첫댓글 저도 신청해놔서 가야하는데 걍 마음비우고 콧바람 쐬러나 갔다와야겠네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네~ 아이들과 함께 그냥 스치듯 둘러보심 ... 맘 편히 다녀오세요 ^^
1.2전시관 관람시 설명해달라하면 설명해주는데 재미있어요 7.9세 아이들이랑 1.2전시관에서 재미있게 설명듣고 그림 그렸네요 꼭 설명을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