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생화 전시회가 서천 둔치에서 10월 28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야생화, 그야말로 우리 산하에서 자라는 순수 야생이라야 하는데 바람타고 구름타고 수입되는 각종 건초에서 이름도 성도 모르는 식물들이 들어와 제 집인양 토착화 된것들이 너무 많아 굳이 우리 토종을 고집하기엔 좀 어렵습니다, 그보다 더한 사람도 이젠 단군의 자손이니 백의민족이니 고집할 수 없는 터에 야생화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그냥 뒤 섞여 살고, 피는 것이지요 뭐,ㅎ,
야생화를 전시하기엔 좀 늦은감이 있어 출중한 작품이 별로 없을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들 어떻게 키웠는지 염려했던것 이상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전시회에 맞춰 꽃 피울려고 회원님들이 갖은 애를 쓰신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찍 필랴고 하는건 냉장고에 넣고 더디 피는건 온풍기 돌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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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두전 해오라비 원문보기 글쓴이: 별꽃
첫댓글 늦가을인데도 많은 꽃들이 출품되었네요.
잔치가 어찌나 많은지 둘이서 나누어 가도 바쁘네요.
화요일에는 창원 분재 전시회에 가니까, 10월 31일나 . 11월 2일경에 전시장엘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네, 많이 바쁘시군요 안그래도 어찌 안오시나 했습니다,
미리 전화 주시면 맞추어 호박죽을 끓여가겠습니다,ㅎ,
몇년전에 국화전시회에 가보았습니다 올해는 여사님 덕분에 제가 편하게 구경잘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야생화는 못봤던 기억이 납니다 산속은 아니구요 36번 국도 불령계곡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