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차 정기산행[강릉 심곡 바다부채길]
*계산역천년부페앞 출발시간:27일 (일요일) 07:00분
출발시간엄수
* 일시: 2019년 1월 27(일요일)
* 정기산행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심곡 바다부채길)
* 산행찬조비: 35,000 원
입금계좌 : 새마을금고 9003-2285-5304-1
예 금 주 : 장 강 옥
*산행 및 여행준비물
스틱 및 트레킹시 푸짐한 간식~~
*산행문의 *
회 장 - 이 병 규 : 010-8281-2787
수 석 대 장 - 김 용 주 : 010-5318-5680
남 자 총 무 - 장 동 열 : 010-2842-3327
여 자 총 무 - 장 강 옥 : 010-8218-0487
★★ 조식,중식 지급 ★★
※승차장소 및 승차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승차장소 및 시간
승차장소 및 시간: 일요일 부평역 출발~
부평역 역전지구대앞(06:30)~부평시장역 우체국 앞(06:35)~
부평구청 정문앞(06:40)~갈산역1번출구앞(06:45)~
작전역 1번출구 (06:50)~계산역천년부페앞(07:00분)
( 차량 진행방향 부평에서>계산역 방향으로 갑니다.)
승차장소 및 시간: 출발 계산역천년부페앞(07:00분)
♣ ♣ 숙 지 사 항 ♣ ♣
♠-기상 여건에 따라 산행이 취소, 변경될수 있습니다.
♠-본인 의사에 따라 산행을 하므로 등반중 사고에 대한 일체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운영자, 카페지기, 산행공지 대장은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상기 주의사항에 "동의하는" 회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산행(상해)보험은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개인이 들으셔야 합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입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합니다.
바닷가에 내려서면 몽돌해변이 우리를 맞아 줍니다.
누군가 소원을 염원하며 저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몽돌을 하나씩 올려 놓았겠지요.
저도 돌 하나를 올려 봅니다.
지나갈 수 없는 저길에 철제와 목제로 이루어진 길을 만들었습니다.
길은 서로와 서로를 이어주는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이 길이 있기에 저도 오늘 이곳에 서 있을수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곳에 서 있을수 있겠지요.
배 모양을 한 리조트 건물이 막 먼 바다로 출항하는 모습입니다.
저 조그만 건물은 일몰후에 바다를 경계하는 군 초소입니다.
어서 이런 시설물이 필요없는 시대가 제 생에 오길 기대해 봅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데크길이 쭉 이어집니다.
세차게 때리는 파도를 맞는 모난 돌도 몇만년 후에는 몽돌로 변하겠지요.
투구바위의 모습이 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제주의 작은 용두암을 닮았습니다.
여기서 보니 투구를 쓴 장군의 옆얼굴이 보입니다.
강감찬 장군에 대한 전설이 있는 바위입니다.
바다밑에 있던 바위가 솟아올라 그동안의 연륜을 비스듬히 보여주기도 하고
똑바로 곶추서서 보여 주기도 합니다.
화산재가 퇴적되 이루어진 바위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솟아있는 거북바위입니다.
저는 거북이 보다는 검은 코뿔소가 연상 됩니다.
저 멀리 부채 바위가 보입니다.
작은 모래사장위로 파도가 신부의 면사포를 만들며 지나갑니다.
제주도에서 많이 보이는 화산재가 퇴적되
이루어진 바위가 보입니다.
가스가 빠지면서 된 요철인지 파도에 약한 부분이 침식되
생긴건지 그저 짐작만 해 봅니다.
부채바위입니다. 여기도 전설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바위나 사연은 다 가직하고 있겠지요.
이런 바위도 사연하나는 간직하고 있겠지요.
저 멀리 심곡항의 등대가 보입니다.
심곡항 전망대에 왔으니 2.8km의 바다
부채길도 끝에 왔군요
사진 촬영하면서 오느라 2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도보로
천천히 70분 코스로 되있어
왕복으로 걷는 것도 추천할 만 합니다.
저희 일행은 심곡항에서 차를 타고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으로 이동 했습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바닷가 입니다.
하루가 아니고 일년에 걸쳐 떨어지는 모래시계입니다.
해시계인데 저 그림자가 보이는 금 더하기 34분하니까 정확히 맞더군요.
계절별로 더하는 시간은 밑에 나와 있습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정동진 출사 여행을 마칩니다.
강릉 당일여행 코스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 정동진 +
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
강릉은 이제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괜찮은 곳이다.
바다도 보고 싶고 작년에 개방했다는 바다부채길도 궁금해서 지난달에
강릉으로 오랜만에 당일 나들이를 다녀왔다. 강릉하면 유명한 커피거리인
안목해변은 이미 몇번 가봤지만 정동진에서도 가깝고 예쁜 카페가 많아
바다보며 차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올라오는 길에 들렀다.
■ 50년만에 개방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어 있다가 작년에 개방되었다.
정동진의 유명한 썬쿠르즈에서 심곡항까지 약 3km의 구간으로 해안가를
바로 옆으로 지나는 트래킹 코스라 가기 전부터 기대되던 곳이다.
탐방로 지형의 모양이 부채를 펼쳐놓은 것 같아 바다부채길
이라는 명칭을 붙였단다.
출발지점은 심곡항이나 썬쿠르즈 어느 곳에서도 가능한데 이왕이면
썬쿠르즈에서 출발하는게 좋다고 해서 썬쿠르즈에서 출발. 확실히
오르막길은 거의 없는 내리막길이라 편도 한시간반 정도 걸리는 길이
힘들게 느껴지진 않았다. 반대로 심곡항쪽에서 오는 분들은 조금
힘들어보였다. 아무래도 오르막 계단이 좀 있고 비까지 많이 내리는
날이라 더 그랬을꺼다.
계단도 조금씩 있긴해도 주로 깔끔하게 잘 닦인 평지의 나무데크길과
철망길이라 트래킹 코스로 좋지만 굽이 있는 힐은 절대 신고가면 안될듯.
철망속으로 쏙쏙 빠질 수 있음.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장마철이다 보니 이날도 역시나 출발전부터
비가 많이 내려 걱정이었다. 바람이나 폭우가 쏟아지는 흐린 날에는
종종 바다부채길이 통제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바람은 심하지않아 출입이 가능해서 다행이었다. 더 좋았던건
걷다보니 그늘이 없었는데 오히려 해가 없는 흐린날이라 걷기가
훨씬 수월했던 것 같다. 햇볕이 강한 요즘같은 한낮에 걷는건
많이 힘들 것 같다.
편도 2.9km구간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바로 바다가 옆에 있는
해안가를 걷고 있으니 절로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흐린 날이건
맑은날이건 바다는 언제봐도 좋은 것 같다. 날씨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흐려서 트래킹하기엔 안성맞춤이었던 날씨.
▲ 걷다보면 바다부채길에서 유명한 투구바위와 부채바위도
볼 수 있는데 흐린 날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도 않고 사람은
많아서 대충 찍었더니 이렇게 찍혔다.ㅋㅋ 약간 옆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조금 떨어져도 각도를 잘 맞춰보면 투구를 쓴 모습을 한
바위모양을 볼 수 있다.^^
▲ 요게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의 부채바위.
멀리 심곡항 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등대가 있는곳까지가 도착지점.
가기전에 전망대도 있고 가파른 내리막길 계단도 있어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운영시간은 9시부터 5시30분까지.
동절기는 4시30분까지란다. 입장료는 작년엔 무료였다던데
지금은 3,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첫댓글 회장님 잘 봤어요 수고하셔네요
네~~ 감사합니다
산행때 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