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장녹수

[.향산]

가는 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 담아  가는 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 끝에  한 맺힌 매듭 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 조각 구름 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 많은 사연 담아  내 숨은 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 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강 건너서  높은 뜻 기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청산에 홀로 우는가

미스트롯 결승전 5인 중 유일한 일반인인 정미애가 결승전 무대에서 

자신의 인생곡을 부르는 2라운드에서 선택한 노래, 장녹수입니다.

1995년 대하드라마 장녹수의 OST였던 이 곡은

당시 무명가수였던 전미경을 단숨에 스타로 만들어준 곡이며,

이번 결승전에 진출했던 정미애 본인도 어릴적부터 즐겨 듣고 부르던 노래라고 하네요.

이 무대까지 끝나고 최종결과에서 정미애는 2등을 차지하며

1대 미스트롯 선으로 등극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정미애가 곡의 애달픈 마음을 원곡자 이상으로 잘 표현한 명곡 장녹수의 12번 반복 영상입니다.

즐겁게 감사해주세요.

출처 : 무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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