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북문화재단의 기금을 받아 발간한 도서로
조혁해 수필가가 여행을 통하여 보고 느낀
삶의 지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법고창신>은 조혁해 수필가가 여행을 통하여 보고 느낀 것을 혼탁한 세상에 어떻게 접목하여 삶을 좀 더 맑고 신성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옛것을 버리기에만 집중해 있는 문명의 속성 앞에서 옛것을 통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그것을 통하여 문명의 혼돈에서 벗어나고자 들려주는 조혁해 수필가의 <법고창신>은 새로운 것만 지향하고, 물질과 소비에만 집착하는 문명의 삶에 여유의 틈을 만들어주고 있어, <법고청신>을 읽다보면 많은 잃어버린 것, 잊어버린 것을 찾게 되고 되돌아보게 된다.
<작가의 말>
수필집을 내면서
수필로 등단을 하고 작가로서 글을 쓴지도 10여 년이 된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10년이란 세월은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그간 틈틈이 글을 써서 모아진 작품을 수필집으로 발간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표지 도안을 정하고 목차 순서를 매길 때 지나간 추억들이 새삼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수필집 법고창신(法古創新), 저에게는 과분한 표제인 것 같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연암 박지원(燕巖 朴趾源) 선생께서 처음 사용한 ‘법고창신’이란 뜻은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입니다. ‘법고’란 옛것을 모방한다는 것이지요. 옛것을 모방하는 것도 어렵지만 옛 자취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과제는 더욱 어렵습니다. 또한 ‘창신’은 옛것을 버리고 새롭게 창제하는 것이지요. 새롭게 창제하다 보면 자칫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지혜는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감히 표제로 선택하였습니다.
수필은 붓이 가는 데로 쓰는 글이지만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어야만 하는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들이 저의 이미지와 부합되는지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때때로 여행을 하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하고 기록하여 한 권의 수필집으로 나왔습니다. 수필집 ‘법고창신’은 내 삶의 혼돈 속에 빛과 그림자라고 생각합니다. 수필집 ‘법고창신’을 쓰면서 삶의 지혜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법고창신’을 읽는 독자 여러분! 인정이 갈수록 메말라 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희미한 빛이 되어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6년 11월
<작가 소개>
안동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석사)/안동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2006년~2007년 진보면문화센터 교양강사 역임 (사주, 철학)/2008년 안동도립도서관 용상분관 교양강사 역임(사주, 풍수)/2010년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주명리학 강사 역임/2011년 진보공공도서관 주역강사 역임/2013년 봉화군 청소년회관 주역강사 역임/2012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멘토 역임/2011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학과튜터 역임/1994년~1995년 경북우슈협회 이사 역임/2005년~2009년 아산학회 이사 역임/2007년 안동지지회 부회장 역임/2008년~2009년 역학협회학술위원 역임/2008년~2009년 성균관신문홍보위원 역임/2008년~2009년 성균관 전의 역임/2014년~2016년 “물사랑 백일장” 문학부문 심사위원 역임(한국수자원공사, 경북매일신문주최) /2014년~2015년 “구강보건의 날과 세계금연의 날 맞이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문학부문 심사위원 역임(주최 : 안동시청/2014. 10. 25일 “제7회 천년솔향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제” 문학부문 심사위원 역임(주최 : 의성 고운사)/2015년~2016년 경북장애인예술공모전 문학부문 심사위원 역임/2014년 경북제3교도소 재소자 정신교육 강사 역임/2015년~2015년 안동교도소 재소자 정신교육 강사 역임/2011년 제8회 법학논문심사위원역임(한국방송통신대학교)/2009~2012년 사)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사무차장 역임/2014~2015년 사)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사무국장 역임/현재 원일명리학회 운영자(다음카페)/현재 사)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안동지부 사무장/현재 사)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부지부장/현재 팔도문학회 회원/현재 사) 대한장기협회안동시지부장/현재 안동교도소 기계운영주사
*수상경력-2001년 10월 22회 육사백일장 산문부문 입상/2004년 8월 10일 현대 한국인물사 수록/2005년 8월 공무원문예대전 저술부문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2006년 9월 전국경전암송대회 참방입상/2007. 12. 7 경북아마장기대회 일반부 준우승/2010. 11. 19 경북아마장기대회 직장부 우승/2010. 9. 26 전국컴퓨터민속장기대회 3위/2006. 9. 17 안동시장배 선비고을 전국바둑대회 3위(일반을)/2008년 8월 제32회 월간한비문학 수필부문 신인상/2011년 1월 한비문학작품상/2012년 대구지방 교정청 청장상/2016년 4월 법무부장관 표창
*논문-2000년 12월 신뢰의 원칙에 관한 연구(석사학위논문)/2000년 7월 주역에 있어서 원․형․이․정의 사상에 대한 고찰(아산학회)/2001년 7월 주역에 있어서 삼구법의 의미에 대한 고찰(아산학회)/2002년 7월 대상과 소상에 대한 고찰(아산학회)/2003년 7월 음양과 오행에 대한 고찰(아산학회)/2005년 7월 주역에서 절의 의미에 대한 연구(아산학회)/2007년10월 태극기에 관한 고찰(아산학회)/2009년 10월 주효에 대한 연구(아산학회)/2009년 2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에 대한 형법적 고찰(통합인문연구소)/2012년 10월 주역에서 응의 관계에 대한 고찰(아산학회)
*저술_2004년 5월 주역과 철학(한빛)
<목차>
1부-종교
◉불교_부석사/대원불교대학 봄 소풍 가든 날
◉유교_가을 여행/묵계서원과 만휴정/삼구정/강릉 오죽헌에서 선교장을 거처 경포대에 가다
◉기독교_안드레아 김대건 신부의 삶의 자취를 찾아서/서울 정동교회에 가다/전남 강진에서 다산 선생의 삶을 더듬어 본다.
2부- 서원
임고서원/도산별시/한가위 저녁 무렵에 본 병산서원/방촌선생이 삶을 생각하면서/송파실버악단
3부-교육 ·명당 ·등산
◉교육_튜터 교육 가던 날/경주 최 부자/서석지
◉명당_하회/천전마을/봉화 닭실 마을/임청각,
◉등산_충남 계룡산/구미 금오산/경주 남산에 오르다/태백산/설악산 관광/갈라산
4부-직업· 축제 ·과학
◉직업_승진/정년퇴직/하나의 생명체인 보일러/월례조회
◉축제_울산장미축제/낙동강 강변 음악분수대/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교도소 강당에서 재연한 부용지애 갈라콘서트/부용지애
◉과학_기계와 인간/국궁의 체험/베이징 올림픽을 보면서
5부-학교동기 ·일출 ·일상
◉학교동기_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초등학교 동기회
◉일출_해맞이/갑오년 새해 일출
◉일상_원천리 가든 날/2013년 여름휴가/안동 장날/아침운동/체화정/낙동강 둔치 벚꽃 길
<작품 소개>
-태어난 시간과 장소는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이고, 이는 바꿀 도리가 없다. 부모와 형제가 그렇고, 혈액형도 그렇다. 그렇지만 많은 부분은 노력에 의해 바꾸어 놓을 수 있기에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19페이지>
-자기 세계를 가진 사람들은 시류와 상관없이 자기의 길을 가기 때문에 비록 현재의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만의 세계가 있기에 고집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언제 보아도 당당한 모습 그 자체로 남으려 한다. -<110페이지>
-“알파고”는 인간의 진보 속도와는 비교도 안 되게 빨리 성숙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인간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앞으로 지능형네트워크시대는 점점 빠르게 다가오고 인간이 설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비록 기계가 세상을 바꾸는 혁신 플레이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204페이지>
분류 : 문학>시/에세이
제목 : 법고창신法古創新
지은이 :조혁해
출판사 : 도서출판 한비
출판일 : 2016.11.25.
페이지 : 268
값 : 15000
ISBN : 9791186459355 03810
제재 : 반양장 길이 : 225 넓이 150 두께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