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전생에 '선혜행자'라는 수행자로 태어나셨을 적에..

이때 연등부처님이 지나실 길에 진흙탕이 있는 걸 보고 선혜동자는 곧 입었던 사슴가죽 옷을 벗어 진흙탕에 깔고
그것도 부족하자 머리를 풀어 진흙 위를 덮고 엎드려 부처님을 우러러 보며 사뢰었다.
"부처님, 진흙을 밟지 마시고 부디 제 머리털과 몸을 마치
마니구슬로 된 다리를 밟는다 생각하시고 지나가십시오.
그러면 그것은 저에게 영원한 이익이 되고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극한 마음으로 큰 행원을 일으켰다.
'나는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
허공에 던져진 흙덩이가 땅으로 떨어지듯 나는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
짙은 어둠이 끝나면 태양이 솟아오르듯 나는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
깊은 잠에서 깨어난 사자가 포효하듯 나는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
짊어진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듯 나는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
http://cafe.daum.net/santam/IRnJ/99
▶부처님께서 전생에 '위대한 원숭이 왕'으로 태어나셨을 적에..

궁수들에게 포위당한 원숭이들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혔지만 도망갈 수도 없는 처지가 되었다.
위대하신 분께서는 "너희들은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들에게 생명을 주겠다."
그는 높은 가지에서 뛰어 올라 공중을 날아서 강 건너 한 수풀 위에 내렸다.
한 덩굴줄기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 후, 한쪽 끝을 강둑에 서 있는 나무에 묶고
다른 한쪽 끝을 자신의 허리에 묶은 다음 다시 점프를 해서 공중을 날아 돌아왔다.
그런데 자신의 허리에 묶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무에 도달할 수 없었다.
위대하신 분께서는 두 손으로 망고나무 가지를 굳게 쥐고 말하였다.
"너희들은 나의 등을 밟고, 빨리 안전한 곳으로 건너가라."
팔만 마리의 원숭이들은 위대한 분에게 인사를 하고 그와 같이 갔다.
그때 데와닷따 또한 원숭이가 되어서 그 원숭이들의 사이에 있었는데
'지금이 나의 적의 등을 보는 순간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가장 높은 가지로 올라간 후 속도를 내서 위대한 분의 등 위로 뛰어내렸다.
위대하신 분의 심장이 파괴되었고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
그 데와닷따 또한 그 고통만을 만들고 나서 떠나갔다.
그리고 위대하신 분은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
http://cafe.daum.net/santam/IaMf/425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온몸으로 보여주신 부처님이시여,
우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갈 수 있도록
이 언덕에서 벗어나 저 언덕의 평화로 갈 수 있도록
오늘도 아낌없이 등을 내어주시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마에 귀의합니다. 상가에 귀의합니다.
피난처로 삼아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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