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돌아보는 고국의 모습-
보문관광단지
보문단지는 경상북도 경주시 동부에 조성된 관광특구로, 신라 때 서라벌을 방어하는 명활성 옛터에 인공 호수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했고 1979년에 개장했다. 전체 면적은 총 242만 평으로 개발 면적은 210만 평이다.
약 1시간 정도 투자하면 호수 한 바퀴를 가볍게 돌 수 있으며, 경주 시민들이 부담 없이 마실 산책하러 많이 나온다.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경주 시민 전용 할인이 붙어있다.
경주 보문단지는 보문호수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조성된 대단위 관광단지이다. 보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 테마형 놀이 시설, 컨벤션, 미술관, 전시장, 골프장, 카페, 식당,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데, 봄이면 호수와 큰길을 중심으로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여 벚꽃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도 갖추고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여행할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에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경주의 주요 명소와도 10~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 도로도 호수 변에 정비되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보문호 주위로 버드나무 길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데 잔잔하게 흘러오는 국악 소리가 좋으니 경주에 방문하면, 안압지와 더불어 놀러 가기 좋다.
안압지가 복잡하면 사람이 적고 야경이 좋은 보문호 구경도 괜찮은 편이다.
과거에는 오리배도 운영했었으나 회사 파산 및 매각으로 인해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50만 평 규모의 인공호수로 주위에는 국제적 규모의 호텔과 경주월드 등을 각종 위락시설과 공원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유람선 선착장, 보문상가, 육부촌, 골프장, 우양미술관, 야외공연장 등이 있고,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이 솟는 대형 고사 분수대로 중심 높이가 약 100m이다. 그 주위에 30m 높이의 분수 6개가 설치되었고, 연꽃이 활짝 핀 형태를 띤다.
도시 전체가 노천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신라 천년의 영화가 고스란히 보존된 경주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 도시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호수 주변의 물레방아 휴게소에는 지름 13m, 무게 80t, 높이 12m의 국내 제일의 인공폭포가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 옆으로는 흥미로운 토산품 점과 면세점, 민속주점이 줄을 잇는다.
경주의 고대문화와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선재미술관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3개의 대형 전시실을 갖춰 문화의 향기에 젖어 들 수 있다.
S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