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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 김 인 호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 섬진철교 위로 정월대보름달 떠오르고 경상도 하동 송림에서 타오르는 달집 불빛을 전라도 광양 땅에서 바라본다. 섬진강물에 불빛이 어린다. 탁타닥 탁타닥 대나무 타는 소리가 배도 없이 섬진강을 건너온다. 강물을 따라 흐르는 마을들 망덕포구에서도 광양다압마을에서도 악양 무너미뜰에서도 정월대보름 달집이 타오른다. 섬진강이 활활 타오른다. 모든 액운은 타고 섬진강물처럼 맑은 기운만 남아라. 맑은 기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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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한산성에서도집은 태웠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보름은 떠오르지 않았어요. 환한 둥근 반갑습니다 모두들 소원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