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위쪽이 아프다면? AC 관절 통증·손상을 위한 안정화 테이핑
급성 염좌·염증, 인대 손상, 통증성 관절염 및 반복적인 웨이트트레이닝과 관련된 이른바 Weightlifter's Shoulder 등에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① AC Joint, 견봉쇄골관절이란?
AC Joint는 Acromion — 견봉과 Clavicle — 쇄골 이 만나는 관절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팔과 견갑대에서 전달되는 힘을 몸통 쪽으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구조입니다.
특히 AC 관절 주변에는
Acromioclavicular Ligament — 견봉쇄골인대 와 함께
Coracoclavicular Ligament — 오훼쇄골인대 가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훼쇄골인대는 다시 Conoid Ligament와 Trapezoid Ligament로 구분합니다.
② AC Joint 손상은 어떻게 발생할까요?
AC 관절 손상은 흔히 어깨 외측으로 직접 넘어지거나 충돌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격이 강해지면 AC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손상되고 손상 정도에 따라 관절의 정렬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흔히 어깨 맨 위쪽의 국소 통증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 반대쪽 어깨 방향으로 팔을 가져갈 때 통증
AC 관절 부위 압통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으로 손상의 정도를 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외상력이 있다면 적절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③ Cross-Body Adduction과 AC Joint
AC 관절을 평가할 때 흔히 알려진 검사 중 하나가 Cross-Body Adduction Test입니다.
팔을 반대쪽 어깨 방향으로 수평 내전시키면서 AC 관절 부위에 익숙한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확인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검사 하나가 양성이라고 AC Joint 손상을 확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외상력과 통증 위치, 촉진, 움직임 및 필요하면 영상검사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④ 이번 테이핑의 핵심은 'Offloading'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바로 Offload — 부하를 덜어준다 입니다.
팔의 무게는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작용합니다.
영상에서는 테이프를 이용해 팔과 어깨를 견갑골 방향으로 들어 올리는 힘을 보조하여 AC 관절에 가해지는 하방 부하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설명합니다.
즉, 단순히 아픈 AC 관절 위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https://youtu.be/QL_nrLrFDvk?si=qZhtxDXXRKs3j4JX
⑤ 첫 번째 핵심은 Deltoid Insertion
영상에서는 테이프를 Deltoid Insertion, 삼각근 정지부 부근에 고정하는 것을 중요한 시작점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테이프를 3개의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당겨 팔을 견갑골 방향으로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적용합니다.
상부에서는 견갑골 위 피부에 테이프를 고정하여 팔의 무게를 위쪽에서 지지하도록 구성합니다.
영상의 논리는 Arm → Deltoid insertion → Tape → Scapular anchor
를 이용해 팔에 작용하는 중력 부하를 일부 보조하는 것입니다.
⑥ 왜 3개의 방향으로 테이핑할까요?
이 테이핑의 핵심은 한 줄의 테이프를 AC 관절 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방향의 테이프를 이용해 어깨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쇄골에 Posterior and Inferior Load, 즉 뒤쪽과 아래쪽 방향의 힘을 적용하여 AC 관절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⑦ 일반적인 키네시오 테이핑과 목적이 조금 다릅니다
이번 영상은 AC Joint의 기계적인 지지와 Offloading을 보다 적극적으로 목적으로 합니다.
⑧ AC Joint와 견갑골을 함께 보는 이유
AC 관절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는 Glenohumeral Joint — 견관절 Scapulothoracic movement — 견갑흉곽 움직임
AC Joint — 견봉쇄골관절 SC Joint — 흉쇄관절 이 서로 연결되어 움직입니다.
따라서 AC 관절 통증이 있는 환자의 재활에서도 통증 부위만 보는 것보다 견갑골 움직임과 어깨 전체의 기능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⑨ 급성기 테이핑의 목적
Tim Keeley는 이 방법을 특히 급성 손상 단계에서 통증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목적은 테이핑 자체로 손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조절해 환자가 필요한 Stability Exercises, 안정화 운동을 보다 수월하게 수행하도록 보조하는 것입니다.
즉, Taping → Pain Management → Exercise Participation → Rehabilitation
이라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⑩ AC Joint 손상은 등급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AC 관절 손상은 인대 손상과 관절의 변위 정도에 따라 심각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상 후 어깨 윗부분이 눈에 띄게 튀어나오거나 변형이 생겼거나, 팔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테이핑만 시행하기보다 손상 정도를 먼저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이핑은 필요한 경우 재활 과정에서 사용하는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⑪ Trigger Point 치료와는 접근이 다릅니다
어깨 윗부분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상부 승모근 Trigger Point 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AC 관절을 직접 눌렀을 때 국소적인 통증이 있고 외상력이 있으며 특정 어깨 움직임에서 증상이 재현된다면 관절과 인대 구조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통증 위치 확인
→ 외상력 확인
→ AC Joint 촉진
→ 어깨 움직임 평가
→ 필요한 특수검사
→ 손상 정도 판단
→ 필요시 테이핑
→ 안정화 운동
→ 재평가 의 흐름이 좋습니다.
통증 부위가 비슷해도 원인이 근육인지 관절인지 구분하는 평가가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