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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을도 4월 의통군 소집 교리강의
팔봉과 60만 의통군
2024. 4. 27. (음 3.19)
사람이라는 건, 앞에서도 부모님 얘기하고 스승 얘기하고 임금 얘기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어떤 일을 그냥 하는 건 아니거든요. 항상 모방의 연속이에요.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염원
자식을 낳을 때 부모님이 ‘우리 자식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자식을 낳는 경우가 많아요. 예전에는 면서기가 최고의 직업이었으니까, ‘우리 면에 면서기가 똑똑한데, 그 면서기 닮은 자식을 낳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염원하면서 자식을 낳는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염원이 몇 프로가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반영이 될 거 아니에요, 지극한 그 염(念)이. 예전에는 그랬어요. ‘어디 면서기 닮았으면 좋겠다.’ 술도가도 잘 살았으니까 ‘어디 술도가 사장의 배포를 닮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자식이 누구처럼 됐으면 좋겠다는 염을 가지고 기대했단 말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도 그런 염을 바탕으로 해서 이 세상에 몸을 받고 나왔고, 또 태어나서는 부모님이 얘기할 거 아니에요. “너는 이러저러해서 태어났는데...” 그런 얘기도 참고하고, 또 본인이 학교 다니고 사회생활 하면서, 여행하고 책을 읽으면서, ‘나는 누구를 닮고 싶다’ 그런 게 있잖아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존경하는 인물, 닮고 싶은 인물을 조사하곤 했잖아요. 우리 충암도인은 누구를 닮고 싶었어요?
(충암도인님 말씀)
옛날에 말입니까? 어릴 때는 누구를 닮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나이를 먹은 지금은 제가 상제님 진리를 공부하고 있으니까 ‘상제님이 말씀하신 인간상을 닮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염을 키워나간단 말이지요. 자신의 첫째 염은 부모님한테 영향을 받아요. “너 태몽이 000였다.” “너 이름을 지을 때 이러저런 걸 바탕으로 지었다.” 이런 부모님 말씀에 영향을 받지요.
제 경우는 어머니가 저를 낳은 때가 정확하게 낮 12시였어요. “응애” 하고 태어났는데, 병원의 괘종시계가 때맞춰 12시를 댕~댕~ 쳤다는 거예요. 우리 어릴 때에는 큰 시계는 죄다 괘종시계였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가장 밝은 대낮의 해처럼 높이 떠서 세상의 빛이 되라, 공을 세워라.” 그렇게 훈오라고 이름 지었다는 거예요. 공 훈(勳)자, 정오의 낮 오(午)자. 그렇게 이름 짓고는 아버지가, 앞서도 얘기했지만 “이 세상에 이훈오라는 이름은 너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하셨지요.
세상이 심어준 염원
그렇게 부모님의 염을 받아서 우리가 나와서, 공부하고 사회생활하고 여행하면서 또 염을 키워나간단 말이에요. 나는 이런 사람이 돼야겠다, 또 반대로 나는 저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다, 하면서요. 여러분도 여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모님의 염, 더 나아가면 조상신들의 어떤 후손들이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염을 받고 세상에 나온 거예요. 거기에 더해서,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우리에게 “너는 이런 재질이 있으니까 이걸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고 또 염을 심어준단 말이에요. 그리고 친한 친구가 있으면 또 친구 사이에 그러잖아요. “00야, 너는 이런 데 재주가 있는데, 너 이거 해보지 않을래?” 그런 염을 바탕으로 또 꿈을 키워가기도 하고, 또 혼자 등산 여행을 하다가 산에서 우연히 마주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용한 영적 사람이었는지 날 보고는 “당신 뭐 하면 좋겠네.” 이렇게 툭 던진 얘기에 자기는 전혀 그런 기질이 없다고 그때는 무심히 넘겼는데 어느 날 문득 그게 생각난단 말이에요. 예전에 산꼭대기 올랐을 때 가장 외로운 그 순간에 어떤 사람이 툭 던진 얘기가. 그게 자신의 염이 되고, 그 염을 키워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니까 보이는 인연이든, 보이지 않는 인연이든, 여러 인연을 통해서 사람들이 나한테 심어준 염이 우리한테 있단 말이에요. 그 염에 대한 기대,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일생에 꽃을 피우고 자기 역할을 다하고 가요. 근데 그런 인연과 염들은, 아까 보험회사 얘기했지만, 그 사람들이 불쑥불쑥 그냥 얘기해 주는 게 아니에요. 뭔가 내 의식하고 통하는 게 있으니까 얘기가 나오는 거지, 불현듯이. 그렇지 않겠어요? 괜히 쓸데없이 얘기한 건 아니란 거지요. 실 없이 그런 건 아니란 말이에요.
불교의 고승들도 대각해서 세상을 보면, 천지가 다 진리를 품고 있다는 거예요. 물 소리, 자동차 소리, 하다못해 옆집 부부가 싸우는 소리, 술주정뱅이가 고래고래 외치는 소리, 이 모든 소리에 진리가 다 들어 있다는 거라. “길 가다 누가 나한테 욕하거든, 나를 깨우쳐 주려고 그 사람이 욕한 거라 생각하라.” 이렇게 얘기하는 스님도 있더라고요. “네가 워낙 자존심이 센 놈이라 그렇게 욕을 휘둘러 먹어야 그 자존심이 깨져서 네가 진리로 가니까, 그 술주정뱅이가 뜬금없이 너한테 육두문자를 마구 한 것 자체가 하늘이 네게 진리를 깨우쳐 주기 위한 거라 생각하면, 얼마나 그 사람이 고맙냐.”
은신밀사
상제님도 그러셨어요. 박공우 성도가 의리 남아잖아요. 우리 선생님을 아무도 못 건들게 최고의 경호대장이 되려는데, 상제님 보고 ‘강미치갱이’ ‘미친 놈’ 이렇게 동네 사람들이 욕한다는 말을 듣고는 박공우 성도가 때려죽인다고 몽둥이를 들고 가잖아요. 그걸 상제님이 얼른 불러서 말리세요. “공우야!” 큰 소리로 불러서 말려요. “야, 이놈아. 가만히 생각해 봐라. 그 사람들이 은인이지. 그 사람들이 나를 강미치갱이라 부르니까 자네가 나를 원 없이 따르게 되지, 강증산이 성인이라 소문이 나봐라. 네 주제에 어떻게 원 없이 날 따르겠냐. 그 사람들이 강증산이 미친놈이라 하니까 네가 나를 원 없이 따르지 않냐, 방해받지 않고. 그 사람들이 은인이니까 그 사람한테 니가 절해야 한다.” 그러니까 박공우 성도가 확연히 깨친 거예요. “아, 그렇구나.”
하느님이 감추어져서 그랬던 거거든요. 강증산이 감춰진 존재란 말이에요. 고판례도 감춰진 존재란 말이에요. 여기 이진산도 감춰진 존재라고. 여기 종부님도 감춰진 존재예요. 여기 충덕도인도, 충일도인도, 여기 충봉도인도, 여기 충본도인도, 세상으로 보면 다 감춰진 존재예요. 그렇잖아요?
얼마 전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는데, 만일에 상제님이 2024년 4월 10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다고 생각해 봐요. 그럼 상제님이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아마 거기 정읍의 군의원도 당선 안 됐을 거예요.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 바램과 전혀 다른 처신을 하니까, 하느님은 고사하고 군의원도 안 됐겠지요.
인류의 염원 : 하느님 나라의 백성
선천 5만 년 동안 인류의 오랜 염원이 있었어요, 원한 게 있었다고. 희망, 소망, 바램. 그 바램이 뭐냐면, 하느님을 만나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느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거예요. 가정으로 좁혀보면 자식의 소망은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고, 그 아버지 어머니 품 안에서 가정이 잘 유지되고, 가족 구성원이 건강한 상태에서 모두가 행복한 거잖아요. 가정을 국가와 우주로 확대하면 그렇단 말이에요. 가정에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잖아요? 천지인 삼계는 가장 큰 가정이에요. 이 가정에 부모가 계시고 자식들이 있을 거잖아요.
아까 염을 얘기했는데,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들은 염, 친구들이 내게 얘기해준 염, 또 우리 선생님이 얘기해준 염, 또 책을 읽다가 책에서 내가 느낀, 책에서 얘기해 주는 염,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모이고 모여서, 이제 천지부모님을 만나 천지부모님의 염을 우리가 실천할 단계에 온 거에요. 그것이 천지부모님이 우리한테 바라는 거고, 우리가 천지부모님의 자식인 거예요. 우리가 다 천지부모님의 자식이잖아요. 근데 천지부모님의 자식이라는 걸 몰랐어요.
다만 자기가 믿는 종교에 따라서 이 세상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다는 건 안다고. 기독교의 하느님, 불교의 미륵부처님, 유교의 상제님, 도교의 옥황님. 그러니까 자기 종교에서 보이지 않는 최고의 존재가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최고의 존재들이 정작 한 사람을 지칭하는 거를 사람들이 잘 몰랐다고요. 이치상으로 봤을 때 하나여야 되잖아요, 하나. 그래서 강증산과 고판례라는 분이 그 한 분이라는 거지요. 천지부모로서 천지의 자식들을 키우고 양육하고 가르쳐서 열매를 맺게 해서 태평성대한 세상을 누리게 하는 거. 그러려면 나라에도 가정이 있듯이, 또 민족도 국가를 형성하듯이, 인간들도 전 세계를 아우르는 나라가 있어야 돼요, 전 세계를 아우르는 하나의 나라.
근데 상극시대는 민족마다 풍속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인연에 따라서 지역마다 나라를 형성했단 말이에요. 서로 간에 이해할 수 있는 폭이 정해져 있으니까. 그래서 지금 전 세계 나라가 한 200여 개 되잖아요, 유엔에 가입한 나라만. 유엔에 가입 안 한 나라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200여 개의 나라가 각자의 나라를 통해서 하느님 나라, 부처님 나라, 옥황의 나라, 상제의 나라를 만들려고 그 나라를 한 거예요, 200여 개 나라가. 200여 개 나라의 기본적인 통치 이념이 유불선 서도에서 다 비롯됐어요.
따져보면 각 나라마다 신학이 있어요. 하늘을 바라보는 신학이 있단 말이에요. 그다음엔 철학이 있어요. 신과 인간을 서로 교류하게 해주는, 설명해 주는 철학이요. 그러니까 신학은 신에 방점이 있는 거고, 철학은 신과 인간을 교류하게 해주는 데 방점이 있는 거고, 그다음 정치학은 인간에 방점이 있는 거고. 나름대로 신학과 철학과 정치학을 통해 자기 나라가 최고의 나라가 되려고 하는 거예요. 그 나라의 종교가 기독교면 최고의 하나님 나라, 그 나라의 종교가 불교면 최고의 부처님 나라, 그 나라의 종교가 도교면 최고의 옥황님 나라, 유교면 최고의 상제님 나라, 이걸 꿈꾼 거지요. 일본 같은 경우는 신도니까 최고의 신도와 천황의 나라. 200여 개 나라가 다 이렇게 꿈꿨단 말이에요.
근데 상제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뭐냐면, 그 모든 나라에서 꿈꾸었던 하느님, 미륵부처님, 옥황님, 상제, 그분이 바로 나다, 이거예요. 당신이다, 이거예요. 그것은 선천 5만 년에 모든 염의 출발이고 완성인 그 염의 뿌리가 강증산과 고판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을 얘기해 주는 거지요. 모든 염이 강증산과 고판례로 향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두 분이 선천 5만 년의 인류의 염을 전부 세세고찰해서 후천 5만 년 상생의 태을세상을 여는 천지공사 신정공사를 했단 말이지요. 선천 5만 년을 살다 간 인간들과 신명들이 서로 척과 살이 맺히지 않게. 미물곤충이라도 원망이 있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라고 하셨어요. 미물 곤충도 원망이 없게 염을 받아서 해원시켰단 말이에요.
그 염이라는 건 뭐예요? 내가 하고 싶은 거잖아. 그래서 천지부모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다 풀어놨다는 거예요. 염의 뿌리요, 염의 원천이요, 염의 대궁이 아니면 신명과 인간들이 염을 다 펼칠 수 있게 뒷감당을 해주겠나 이거에요. 못 하잖아요. 가정을 이루고 이끄는 가장도, 가족 구성원들 생각을 다 하려면 어렵잖아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부모님의 병환이 깊어지면 자식들 생각이 다 다르잖아요. “나는 이만치 했으니까 이번에는 누나가 해.” 또 동생은 “나는 이만치 했으니까 형도 이만치 해.” 서로 자존심 싸움한다고요. 가족 구성원도 염이 서로 다른 거라.
하느님의 나라 대시국
이제는 선천 5만 년을 살다 간 신명과 인간의 그러한 염이 모여서 신명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나라가 나온다는 거예요. 그 나라 이름이 뭐냐? 대시국이에요. 클 대(大)자, 때 시(時)자. 온 우주를 아우르고 신명과 인간을 아우르는 대시국이라는 나라가 이제 나오는데, 이 나라는 이제까지의 200여 개 나라의 모든 염을 합쳐서, 초월해서, 완성되는 나라에요, 공적으로. 그간 200여 개 나라는 상극의 나라였지요. 서로 전쟁하고, 돈으로 거래하고, 이렇게 완력으로 자기 나라를 최고의 나라로 만들었어도 그 나라는 결국은 하나가 될 수 없어요. 망하게 돼 있어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선천의 독소가 있기 때문이에요.
하여튼 간에 천지부모님이 우리의 염을 전부 세세히 고찰해서 최적의 상황으로 리셋해가지고 소원 성취하도록, 보이는 인연·보이지 않는 인연을 동원해 우리의 염을 이렇게 얘기하게 한단 말이지요. 앞서 서두에 얘기했잖아요. 부모님을 통해서 내 태몽을 받는다든지, 조상 대대로 전설처럼 내려오는 얘기가 있다든지, “후손 중에서 나라의 큰 충신이 하나 나온대”, “큰 도인이 나온대”, 이런 게 전설처럼 내려오잖아요. 우리 충본도인,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없어요? 후손 중에 큰 도인이 나온다더라, 이런 얘기 없어요?
(충본도인님 말씀)
아마 있었을 건데, 제가 들은 바가 없어서...
그런 거를 상제님께서 다 알음귀로 열어주시려고 하다못해 길 가는 사람을 통해 나한테 툭 걸리게 해서 뭘 얘기하게 하고, 또 이발하러 이발소에 갔는데 이발하던 분이, “보니까 선생님은 뭔가 서기가 어리는데요. 참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데” 이런 얘기도 듣게 하고, 하다못해 목욕탕 갔는데 옆에 같이 목욕하는 사람이, “당신 보니까 누구랑 비슷하네”, 이렇게 또 내게 염을 심어줘요. 이런 염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제 대시국이라는 나라의 1등 가는 국민으로서 천지부모님의 아들딸이 되게 만들어주신다 말이지요. 여러분은 그 선학자이면서 선구자예요.
팔봉 공사
그래서 지난 3월 1일에 모여서 치성을 모신 거예요. 『군산발 급살병과 대시국 의통군』이라는 책을 출판한 출판기념 치성도 하고, 또 의통군을 조직하고 출범하는 치성도 함께 모셨어요. 제가 누차 얘기했지만, 임진왜란을 이순신 장군이 막아냈잖아요. 임진왜란 초기에는 천곡 송상현 동래부사. 그분은 처음 왜군이 조선땅에 상륙해서 막 진군하려는 전쟁 초기에 분전하다 돌아가셨지만, 송상현의 절사한 의기, 이순신 장군의 나라를 위한 헌신, 애국 충정의 마음, 이걸 모아서 팔봉을 정하는 공사를 상제님께서 보셨단 말이에요. 여러분 다 아시지요? 그러니까 군산발 급살병은 제2의 임진왜란인 거예요. 임진왜란이 뭐예요? 왜군이 손사풍 타고서 온 거잖아요. 음력으로 4월 13일, 양력으로 5월, 며칠 있으면 양력 5월 되잖아요. 입하부터 5월이니까, 손사풍이 분단 말이에요. 그 기운을 타고서 동남방 일본이 쳐들어 왔어요. 그걸 막아낸 분이, 분전한 분이, 대표적인 분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길 송상현 동래부사와 이순신 장군이에요. 그중에서도 이순신 장군을 조선의 관운장 같은 그 충의의 정신, 그 충정의 정신, 이걸 바탕으로 해서, 급살병이 터질 때 이순신 장군 같은 정신을 가지고 60만 의통군을 조직해라, 이렇게 공사 보신 거예요.
상제님이 공사 보신 그걸 우리가 이화해서, 치성으로 “우리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화답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건감간진손이곤태”를 소리내어 읽은 거지요. 충양도인도 읽었잖아요? “건감간진손이곤태” 그러니까 도통도 ‘건감간진손이곤태’에 있다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제자들에게 “도통은 건감간진손이곤태에 있나니라.” 그러니까 거기에 있던 김광찬 성도가 도통하고 싶잖아요. 도통이 건감간진손이곤태에 있다니까, 김광찬 성도가 “건감간진손이곤태” 큰 소리로 읽고서 나갔다는 거 아니에요. 팔봉이 ‘건감간진손이곤태’예요, 공사에 나와 있는 그대로.
8명의 국군 대장에 상응하는 8명의 팔봉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가 군대예요. 전쟁에 대비한 군대, 나라의 존망 위기에 있을 때 출동하는 군대, 그 군대가 60만이에요, 60만. 지금은 병력이 줄어서 55만 정도 되는데, 하여튼 큰 틀은 60만이에요. 60만 군대가 있으면 60만 군인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있을 거 아니에요. 작게는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올라가면 연대장, 그 위로 사단장, 군단장 올라가잖아요. 여기서 최고의 계급이 뭐냐 하면 대장이에요, 대장. 군대의 꽃, 군인의 최정점은 대장이에요.
대장은 국무회의 의결 사항이에요. 대장을 임명할 때는 나라의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장관들 모인 국무회의에서 반드시 의결하게 돼 있어요. 그 대장이 몇 명이냐면 8명이에요, 8명. 대한민국 60만 국군을 통솔하는 최고 지도부가 대장인데, 4스타인데, 별 4개가 8명이에요, 8명. 얼마 전까지 7명이었는데, 최근에 한 명이 더 추가돼서 8명이 됐어요. 우리가 팔봉 공사를 봐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1명이 더 추가돼서 8명이 됐어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최고의 지휘부가 대장들인데, 이 대장이 8명이에요, 8명.
상제님은 지금 60만 의통군을 조직하라는 거예요. 병겁이 눈앞에 닥쳤으니, 팔봉공사에 따라 팔봉을 정해서 그 팔봉이 60만이 되게 하라 이거에요. 상제님이 그러시잖아요. 니들이 법도를 정하게 되면 세상이 본을 뜬다는 거예요. 상제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지금 세상이 본을 뜨잖아요. 60만 대군을 지휘하는 대장이 7명이던 걸 뜬금없이 1명이 늘어나서 대장이 8명이 됐어요, 별 4개 대장이. 여기 계신 팔봉 맡은 분들은 ‘내가 국군 대장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육해공군 3군, 해병대까지 포함해서. 그런 의식을 가져야 60만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존망은 크게 보면 60만 대군한테 달렸지만, 작게 보면 8명의 4스타와 대통령한테 달려있는 거예요. 전쟁 상황이 되면 전시 체제로 가게 돼요. 지난번에도 얘기하고 여러 번 얘기했지만, 3월 1일부터는 전시 체제에요, 전시 체제. 말 그대로 급살병을 준비하는 전시 체제로 대전환한 거예요. 그래서 『군산발 급살병과 대시국 의통군』이라는 책이 나온 거고, 팔봉을 정하는 공사도 본 거지요. 그래서 그 8명이 다름아닌 여기 계신 분들이에요. 지금 세운에서도 대통령 있는 데가 용산이잖아요? 우리 태을도가 기두한 곳도 기룡리, 용산이에요. 기룡리 이곳이 원래 용산이라는 데에요. 용산 내 기룡리예요, 거기가.
천지부모님이 신명과 인간을 하나로 해서 세계일가 통일정권인 대시국을 건설하는 염을 완성하셨는데, 그런 염을 니들도 갖고 있었다, 이걸 우리한테 알려주신 거예요. 충봉도인이 그런 염을 옛날부터 갖고 있었다는 거예요. 여기 충본도인이 그 옛날 단주 시절부터 그런 염을 갖고 있었다는 거예요.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대동세계를 한번 만들어 보자, 차별 없는 세상. 그 염을 가지고 지금까지 윤회환생 해오다 보니까, 사람이라는 건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자력이 있단 말이에요. 자석의 N극 S극처럼요. 자석이 겉으로는 자력이 안 보이지만 쇠를 가까이하면 끌려오잖아요. 내게 그런 염이 있어서 그 염의 뿌리인 상제님한테 끌려온 거예요.
팔봉의 사명감으로 60만 의통군을 조직하자
여러분이 그렇게 해서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이제는 세운 판에서 60만 대군을 지휘하는 8명의 대장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마침 여기 이순신 장군 영정 있잖아요? 최초의 영정이에요, 이게. 그러니까 내일 이순신 장군 생신을 앞두고, 이 영정 앞에서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해달라는 거예요. 할 수 있죠? (네) 크게 대답해 봐요. 상제님 고수부님 들으시게. 할 수 있죠? (네!) 앞으로 여러분은 “내 어깨 위에, 견장에, 상제님 고수부님이 별 4개를 달아줬다. 내가 대한민국 대장이다, 대시국 대장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란 말이에요. 그러면 무서울 게 없지. 이순신 장군이 그랬잖아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오. 살고자 하면 죽는다.” 여러분이 이순신 장군 같은 정신을 가지고 팔봉을 맡아야, 60만 의통군을 우리가 구성할 수 있어요.
천지부모님이 저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전해주고 싶으신 얘기가 이 얘기란 말이에요. “팔봉은 4스타다. 팔봉은 대장이다.” ‘나같이 졸한 자에게 어떻게 이런 큰일을 맡기시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천지부모님이 기운 내려주고 이진산이 맡겨주면 천지신명이 거들 거 아니에요. 도통주 읽었잖아요? 우리가 하는 일은 천지부모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용기백배해서 언제 어디서나 주눅 들지 말고 일심 혈심을 다해서 해나가면 우리의 계획대로,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걸 명심하시고, 다시 한번 “내가 천지부모님의 택함을 받은 팔봉이다” 이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상 마칩니다.
첫댓글 『 ‘나같이 졸한 자에게 어떻게 이런 큰일을 맡기시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천지부모님이 기운 내려주고 이진산이 맡겨주면 천지신명이 거들 거 아니에요. 』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좀 위축되어 있었는데, 위 말씀에서 다시금 힘을 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망하는 세간살이는 애체없이(미련없이) 버리라. 붙들고 있으면 망하는 기운이 내 몸에 따라든다."
증산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후천 5만년을 열자는 건방설도 천하사에, 죽기를 각오하지 않으면 일심이라 할 수 없습니다.
천지부모님과 단주에 대한 믿음도 확고하다 할 수 없습니다.
위천하자, 평시에 수신제가요, 병란병란의 비상시에 불고가사입니다.
제갈공명이 유상팔백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는 말씀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선천의 복을 구할 것인지, 후천의 복을 구할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천지부모님이 물샐틈없이 짜놓으신 천지공사와 신정공사요,
천명을 받은 단주 이진산만이 태을주 신권을 쥐고 열풍뇌우불미하는 병란병란의 운수입니다.
운수는 잡는 자가 임자라고 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운수는 떠 다닙니다. "운수를 열어줘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본처로 되돌아 오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도 하느니라." 증산상제님 말씀입니다. 인간의 심법과 기국에 따라 신명이 응해 임무를 감당하게 합니다.
나를 믿고 천지부모님을 믿고 진산 대종장님을 믿고, 단심혈성으로 팔봉의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급살병에서 천하창생을 살려내어 후천 오만년 대시국 건설에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팔봉의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팔봉공사의 사명이 엄중
함을 다시금 깨닫고 일심 혈심으로 뭉쳐
다가오는 대비겁에 많은
생명을 살릴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겠습니다
너무나도 지당하신 말씀들이십니다.
거를 것 없이 모두 새겨들어야 할 말씀들입니다.
감사히 경청합니다.
잘 새겨 듣고 용맹 정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