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동 주민센터(동장 고양렬)에 15일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원장 조수정) 원생들이 신청사 구경에 나선 것이다.
새롭게 단장한 주민센터를 둘러본 아이들은 3층에 자리 잡은 새마을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부채 색칠하기 체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했다.
무전동새마을작은도서관은 새마을문고무전동분회(회장 김명숙)에서 운영을 맡아 도서 무료 대출과 다양한 문화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자원봉사자가 근무시간하지 않는 시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고양렬 동장은 “신청사로 이전 이후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문고지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문고회장은 “도서관 이전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오늘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들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전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19일 신청사로 이전 이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무전동 주민센터는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실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누리마루, 강당 등 주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