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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 첫 회식부터 성추행, 마사지 44번..회장님 비서의 다이어리
2. "집에서 비서에게 마사지 시킨 그 회장이래"…신상 다 털렸다
3. 비서에게 마사지 강요, 성추행한 회장의 이름과 회사를 찾아보았습니다. (miniweb.kr)
4. 자동차부품 업체 DYC 이종훈 회장 여비서 성추행 의혹 (tbsuccess.com)
5. 현대차 등 납품 DYC 이종훈 회장, '여비서 성추행·성추행 의혹' 고소당해DYC, 코스닥 상장 업체···이종훈 회장 대한 야구소프트볼 협회장 맡고 있는 중
5. 현대차 등 납품 DYC 이종훈 회장, '여비서 성추행·성추행 의혹' 고소당해DYC, 코스닥 상장 업체···이종훈 회장 대한 야구소프트볼 협회장 맡고 있는 중
손성창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12/24 [14:19]
[이코노믹포스트=손성창 선임기자] 현대차 등에 로어암 쇼바 등을 납품하는 디와이씨(DYC) 이종훈 회장이 여비서(피해직원)성폭력과 갑질 의혹으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
한국거래소는 DYC가 한국 제8호스팩과 합병해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DYC는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로 2000년 설립됐다. 2020년 매출이 수백억대이고, DYC 이종훈 회장은 현재 대한 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23일 MBC에 따르면 피해직원은 DYC 이종훈 회장(DYC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당한 피해정황을 담은 육성 녹음과 일기(다이어리)를 입수했다. 녹음과 가록에는 첫번째 회식부터 충격적으로 DYC 회장은 피해직원을 성추행을 하고, 사무실과 집을 아랑곳 않고 틈만나면 안마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직원은 당시 37살 미혼이던 피해 직원은 DYC 회장의 악행을 신고를 하진 못했다. 적지않은 나이에 어렵게 구한 직장이고, 가족이 사기를 당해 수억원의 빚이 있었고, 회장이 마당발이라 겁이 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직원은 유부남인 50대 회장과의 관계로 오해여지가 있을가봐 녹음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피해직원은 지난 2019년 9월 19일 DYC 회장실에서 DYC 회장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너 50kg도 안 되지? 좀 위로 올라와서 앉아봐. 너 50kg 안 돼. 허벅지 있는데 조금씩…" 여 비서에게 안마를 지시하는 내용이다.
또 피해직원이 2018년 6월부터 비서로 근무하며 기록한 다이어리에는 '2018년 6월 25일, 환영회식, 첫 대면, 나 너 좋아해도 되니, 발안마, 뽀뽀, 죽고 싶을 정도로 싫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DYC 회장은 사택에서 2차를 하자고 제안하더니 피해직원에게 갑자기 "발을 안마해 달라"고 시켰다. 급기야 회식하던 사람이 자리를 뜨고, DYC 회장과 피해직원만 남게 되자 마성을 드러낸 DYC 회장이 피해직원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DYC 회장이 녹취를 통해 드러난 추악한 말은 2018년 7월 3일, "거기가 뭉쳐. 근데 모든 마사지는 자기가 하면 별로 안 시원해. 그렇지 않아?", 2019년 9월 19일 회장실 녹취, "이 양쪽을 눌러볼래 무릎으로? 다리를 들어. 체중을 실어서", "회사에서 일찍 저녁 먹고, 우리 집으로 좀 와" 이어졌다.
피해 직원이 2년 4개월간 기록한 다이어리에는 안마지시가 44번, 날짜로는 20일로 적혀있다. 피해직원은 전문 안마업체 연락처도 알려줘도 소용이 없다며 "고통스러워서 (다이어리에) 쓰려고 비워 뒀는데, 너무 힘들어서 쓸 수가 없는 거에요. 어떤 날에는 이것보다 더 강도가 심한 그런 행위들이…"라고 적었다.
최근 직원은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경찰에 DYC 이종훈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피해직원의 변호인은 "최고 인사권자보다 더 권한이 센 사람은 없잖아요. 거절하게 되면 다른 비서 업무를 하기 불편하죠. 전형적으로 위력 지위를 이용해서…"라고 설명했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이종훈 회장의 성추행 고소애 대한 입장을 듣고자 전화를 했지만 DYC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다만 DYC 측은 현재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DYC 홈페이지는 접속자 과다로 먹통 상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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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동차부품 업체 DYC 이종훈 회장 여비서 성추행 의혹 (tbsuccess.com)
3. 비서에게 마사지 강요, 성추행한 회장의 이름과 회사를 찾아보았습니다. (miniweb.kr)
3. [단독] "내 딸도 남에게 해줄 수 있는 일"..회장님의 황당한 변명
고재민 입력 2021. 12. 24. 20:25 수정 2021. 12. 24. 20:27 댓글 337개
[단독] "내 딸도 남에게 해줄 수 있는 일"..회장님의 황당한 변명 (daum.net)
[뉴스데스크] ◀ 앵커 ▶
피해 직원은 결국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두 달 전 회사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회장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돌아온 대답이 더 황당합니다.
억지로 안마를 시킨 걸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그런 건 '딸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이어서 고재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회장에게 밉보인 뒤 작년 10월 비서실에서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피해 직원.
결국 1년 만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퇴직 사유에는 회장의 성추행과 괴롭힘을 손으로 하나하나 적었습니다.
'첫 회식 날 회장님 사택에서 성폭력을 시작으로 성희롱과 강제추행, 언어폭력으로 인해 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치료가 필요해 사직서를 냅니다.'
하지만 3주가 다 되도록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회장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회장은 첫 회식 때 사택에서의 강제 추행은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이 모 회장 (2021년 10월 25일 회장실 녹취)] "니가 무슨 소리 하는지를 모르겠어. 너한테 책잡힐만한 일을 한 게 없어. (키스한 거 기억 안 나신다고요? 저는 생생하게 침 냄새까지 기억나는데.)"
안마에 대해서는 처음엔 변명만 하다, 여러번 따져 묻자 그제서야 사과했습니다.
[이 모 회장 (2021년 10월 25일 회장실 녹취)] "내가 무슨 사택에 널 안마시키려고 불렀니. 내가 그때 정말 아프고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한 거지…" <안마를 안 시켰습니까?> "안마를 해달라고 한 거는 내가 잘못했다고. 그건 미안하다고."
그러면서도 큰 잘못을 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 (2021년 10월 25일 회장실 녹취)] <회장님이 저한테 하신 짓을 제가 말씀드린 거잖아요 지금.> "난 네가 '회장님이 하신 짓'이라 그럴 정도의 짓을 하지 않았어."
자신의 딸들도 할 만한 일이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쳤습니다.
[2021년 10월 25일 회장 사무실 녹취] (제가 겪은 일을 따님들이 겪으면…) "내 딸이 나랑 똑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누가 어디가 아프다. 어디가 아픈데 잠깐만 주물러줘라. 나는 그건 해줄 수 있다고 봐."
그리고 진짜 원하는 걸 얘기하라며 말을 돌립니다.
[이 회장 (2021년 10월 25일 회장 사무실 녹취)] "오늘 이 방에 나한테까지 왔을 때는 내 사과받자고 오진 않았을 거야. 그치?"
취재진은 회장에게 오늘도 입장을 묻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입건했고, 조만간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영상 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이지영 / 삽화: 임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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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기자 (jm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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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에서 비서에게 마사지 시킨 그 회장이래"…신상 다 털렸다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12-24 12:21 송고
(네이버 뉴스 댓글 갈무리) © 뉴스1 |
국내 한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의 회장이자 유명 스포츠협회 회장 A씨가 자신의 비서 B씨에게 성폭력과 성희롱에 이어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지난 23일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업 회장의 비서로 근무하던 B씨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9년부터 오랜 기간 A씨로부터 성추행 및 성희롱 등을 당했으며 피해 사실을 육성 녹음과 다이어리 메모에 남겼다.
B씨의 메모에는 A씨가 첫 회식부터 성추행을 했다고 적혀있다.
2018년 6월25일 다이어리에 B씨는 "환영회식, 첫 대면, 나 너 좋아해도 되니, 발안마, 뽀뽀, 죽고 싶을 정도로 싫다"고 적은 뒤 "회장 자택에서 회식 2차를 하던 중 회장이 발안마를 요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뜨자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B씨는 "회장이 자신의 집과 사무실 등으로 불러 마사지를 수차례 요구했고 시간이 갈수록 노골적인 신체 접촉도 심해졌다"고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일 년이 지난 2019년 9월 19일 메모에는 "허리부터 골반, 엉덩이쪽으로. 또 주무르고 왔다. 토할 것 같다. 계속 만졌다. 난 치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결국 B씨가 전문 마사지 업체를 추천했지만 A씨는 "마사지도 잘못 받으면 되게 아프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렇게 B씨가 다이어리에 작성한 피해 내용은 약 3년 간 총 40여 차례였다.
보도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XXX 자동차부품회사 XXX 대표가 XX종목 회장이 맞느냐"며 "비서가 성노예도 아니고 변태 같은 회장이다", "실명 공개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댓글에 언급된 C 기업의 홈페이지는 결국 24일 트레픽 초과로 접속 불가 상태다.
이날 C기업의 담당자는 기업 대표의 신상 유출과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y153@news1.kr
1. [단독] 첫 회식부터 성추행, 마사지 44번..회장님 비서의 다이어리
고재민 입력 2021. 12. 23. 20:46 댓글 936개
[단독] 첫 회식부터 성추행, 마사지 44번..회장님 비서의 다이어리 (daum.net)
[뉴스데스크] ◀ 앵커 ▶
저희는 오늘부터 한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의 회장이자 주요 스포츠협회 회장인 이 모 회장의 성폭력과 갑질 의혹을 폭로하려고 합니다.
회장의 비서가 지속적으로 당한 피해의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과 하루하루 적어놓은 기록들을 MBC가 입수했는데요.
그 안에는 첫 번째 회식부터 비서에게 성추행을 하고, 사무실과 집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안마를 시킨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고재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9년 9월 19일, 한 자동차부품 업체 회장실.
비서가 녹음한 이 모 회장 목소리입니다.
[이 모 회장(2019년 9월 19일, 회장실 녹취)] "너 50kg도 안 되지? 좀 위로 올라와서 앉아봐. 너 50kg 안 돼. 허벅지 있는데 조금씩…"
여성인 비서를 몸 위에 앉으라고 한 뒤 안마를 지시합니다.
이 직원이 비서로 근무한 2018년 6월부터 쓴 다이어리입니다.
2018년 6월 25일, '환영회식, 첫 대면, 나 너 좋아해도 되니, 발안마, 뽀뽀, 죽고 싶을 정도로 싫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회장 사택에서 2차를 하자던 이 회장이, 갑자기 "발을 안마해 달라"고 시키더니, 다른 사람이 자리를 뜨자 급기야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피해 직원] "(회장님이) 'A 대리 좋아해도 되냐?'고…그러다가 키스를 하셨어요. 갑자기 오셔서 눌러버리니까…'전 집에 가보겠다'고 그러고 정신없이 미친 듯이 나왔었죠."
당시 37살 미혼이었던 피해 직원은 하지만 신고를 하진 못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어렵게 구한 직장인데 가족이 사기를 당해 수억 원의 빚이 있었고, 회장이 마당발이라 겁이 났다고 합니다.
[피해 직원] "당장 이제 나가야 될 돈들이 있는데…어쩔 수 없이 '이직을 준비를 해서 나가자' 하던 게 이렇게 와버렸어요."
6월 26일 '안마', 7월 2일 '어깨', 3일 '어깨, 등'..
이후 일주일새 세 번.
처자식이 있는 50대 회장과의 관계를 오해받을까 봐,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이 회장 (2018년 7월 3일, 녹취)] "거기가 뭉쳐. 근데 모든 마사지는 자기가 하면 별로 안 시원해. 그렇지 않아?"
무리한 요구와 노골적인 신체 접촉은 점점 심해졌다고 합니다.
2019년 9월 19일. 8시 15분, 허리부터 골반, 엉덩이 쪽으로… 11시 25분, 또 주무르고 왔다. 토할 것 같다. 12시 36분, 계속 만졌다. 난 치마다.
글씨가 점점 흐트러집니다.
[이 회장 (2019년 9월 19일 회장실 녹취)] "이 양쪽을 눌러볼래 무릎으로? 다리를 들어. 체중을 실어서."
'14시 40분, 집으로 오란다 어쩌냐..'
회사에서 4번을 시킨 것도 모자라 집으로 또 부른 겁니다.
[이 회장 (2019년 9월 19일, 회장실 녹취)] "회사에서 일찍 저녁 먹고, 우리 집으로 좀 와."
[피해 직원(2019년 9월 19일, 회장 사택 들어가면서 녹취)] "아 정말 가기 싫다…"
[피해 직원(2019년 9월 19일, 회장 사택 나오면서 녹취)] "(회장이) 파자마 바람으로 (있는데) 침대 위에서 안마하는 건 아니지 않나."
2년 4개월의 다이어리 중 안마 지시는 기록에 남긴 것만 44번, 날짜로는 20일입니다.
[피해 직원] "고통스러워서 (다이어리에) 쓰려고 비워 뒀는데, 너무 힘들어서 쓸 수가 없는 거에요. 어떤 날에는 이것보다 더 강도가 심한 그런 행위들이…"
전문 안마업체 연락처도 알려줘 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 회장 (2019년 9월 19일 사택 녹취)] "<스포츠 마사지랑 다 같이 하는 곳이라서…> 스포츠 마사지도 잘못 받으면 되게 아파…"
[강봉성/변호사(피해자 변호인)] "최고 인사권자보다 더 권한이 센 사람은 없잖아요. 거절하게 되면 다른 비서 업무를 하기 불편하죠. 전형적으로 위력 지위를 이용해서…"
지난해 매출이 수백억대인 이 업체는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회장은 한 스포츠 협회의 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결국 최근 회사에 사직서를 낸 피해 직원은 회장을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취재진은 입장을 묻기 위해 회사에 찾아가고 수차례 연락했지만 회장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 직원] "허벅지 안쪽을 주무르라는 건 솔직히 좀 아니잖아요. 일을 하다가 울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울기도 하고, 좀 제정신이 아니게 살았던 것 같아요."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영상 취재: 김경배, 이준하, 이관호 / 영상 편집: 나지연 / 삽화 : 이나은, 임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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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재: 김경배, 이준하, 이관호 / 영상 편집: 나지연 / 삽화 : 이나은, 임세라
고재민 기자 (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662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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