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3쿠션 국내2위’ 한지은(성남)이 베겔3쿠션월드컵 PPQ(2차예선)서 고배를 마셨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2021 베겔3쿠션월드컵’ PPQ(2차예선)서 한지은은 1승1패 A조2위로 PQ(3차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3쿠션월드컵 PPQ는 3인1조 총 16개조로 나뉘어 각조 1위만 다음 예선에 진출한다. 한지은은 PPQ 첫 경기서 파라코 제이미 산체스(스페인·세계295위)에 26:30(33이닝)으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서는 페르난도 마누엘 실바(포르투갈·159위)와 40이닝 접전 끝에 30:29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으나,
산체스(2승)에 이어 조2위로 PPQ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안지훈과 장성택은 1승1패 조2위, 오성규는 2패 조3위로 탈락했다.(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H조 안지훈(대전·252위)과 B조 정성택(김포시체육회·285위)은 1승1패로 각 조2위, L조 오성규(충북·198위)는 2패 조3위로 탈락했다. 9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PQ에는 한국 선수 차명종(안산시체육회·158위) 정승일(서울·74위) 강자인(충북·75위) 김동훈(서울·92위)이 출전한다. 특히 PBA투어와 팀리그 TS·JDX히어로즈서 활약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106)위도 2019년 7월 포르투월드컵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