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에서 육성하고 있는 복숭아 탑프루트단지 회원 30명은 지난 28, 29일 이틀간 경상도 상주, 경산, 경주 일원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신기술농업 현장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과수 탑프루트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기술농업 전시회를 방문해 단지운영 및 성과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했으며, 경산에서는 묘목협회 핵과류 반장을 만나 금년 중부이남 지역 복숭아 생산동향과 지역에서 선호하는 신품종 복숭아 재배기술 및 향후 시장성과 재배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경주시 농업테마파크인 동궁원에서는 농업을 활용한 관광농업 육성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에 함께한 여주시 복숭아 탑프루트단지 박병복 회장(가남읍 태평리)은 “금년 한해도 동해와, 긴 장마와 병충해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원들의 많은 협조로 공동선별, 출하가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고 있고, 탑프루트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며
“탑프루트 사업 2년차를 마무리 하면서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복숭아 주산지의 재배동향과 품종선택 요령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숭아 탑프루트 단지는 내년부터는 도매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30ha인 단지를 50ha로 확대하고, 출하물량을 늘려 본격적으로 여주 탐스레 복숭아를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