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삼계탕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말복이 이번달 10일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이렇게 더운데 말복이라니 싶은게.. 조금만 더 참으면 안 더울 수 있나 싶은데요..
말복이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죠...
삼계탕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안 먹은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삼계탕을 맛있게 먹을 예정이라면 삼계탕에 대해 조금은 알아도 재미있지 않겠어요~*^^*
삼계탕에 대한 몰라도 되는 상식 몇가지 이야기 들어볼게요~
삼계탕은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몸을 보양하는 한국 대포 음식으로
닭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속에 곡류와 약재를 넣어 만든 요리죠..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주요한 동물 단백질 공급원으로 닭 요리법은
국이 아니라 '탕'이라도 불리는 만큼 약에 사용하는 용어로 병을 치료하기 전,
음식으로 몸을 다스린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런데 약재를 일상의 식재료로 사용하려면 약재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고 부작용도 알아야 하는데요.
이를 알고 국물음식에 닭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귀한 약재인 인삼을 넣은 삼계탕은
한국의 음식문화 속에서 조상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음식이라고 알 수 있어요.
본래의 이름이 '계삼탕"인 만큼 주재료가 닭이고 부재료가 인삼으로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 따뜻한 기운을 내장 안으로 불어넣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요.
삼계탕이라고 하면 대추를 먹어도 될지.. 기본적으로 가지는 궁금증이잖아요.
대추가 삼계탕 재료의 독을 빨아들이는 것은 맞지만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몸에 좋은 것들이라
피할 필요는 없어요.
말복에 이색 삼계탕을 만드는 법을 소개할게요~~*^^*
크린톡삼계탕 만드는 방법
* 재료 : 생닭 1마리, 대추 2개, 인삼 1뿌리, 밤 2개, 황기 1뿌리, 말린 도토리묵 10g, 마늘 2쪽, 더덕 1뿌리, 북어채 10g, 죽순 20g,
오가피 20g, 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1/8 작은술, 육수 2L, 기본 속재료(불린 찹쌀 50g, 인삼1뿌리, 대추2개, 마늘2쪽, 은행2개, 밤1개)
* 만드는 방법
1. 더덕은 껍질을 벗겨 1/2로 갈라서 소금물에 담가 놓는다.
2. 죽순은 빗살 모양으로 썰고 황기와 오가피는 깨끗이 씻는다.
3. 손질한 닭 배속에 기본 속재료를 넣고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4. 기본 육수에 (3)의 생닭을 넣고 30분 동안 삶다가 황기, 인삼, 밤, 마늘, 더덕, 북어채, 죽순, 오가피, 말린 도토리묵을 추가하여
20분간 더 끓인다.
5.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기호에 따라 다양한 삼계탕용 소스나 발효햄허브솔트를 곁들인다.
더덕은 진액을 생성하고 기침을 멈추는 효과를,
도토리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중금속을 해독하고
오가피틑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해독작용과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와줘요~*^^*
** 참고 : 농촌진흥청, 출처 : 농촌진흥청 > 홍보 > 보도자료 > 상세보기 (rda.go.kr) **
곧 있을 말복 준비를 각자의 방식대로 맛나는 삼계탕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보세요*^^*
첫댓글 말복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삼계탕 추천해드려요~~*^^* ㅎ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 말복을 맛있고 건강하게 보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