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과 배춧잎을 조금 절였습니다.
잘 절여지면 혹시라도 잎에 붙어있을지 모를 벌레알이나 흙이 다 제거됩니다.
절여서 영양가 있는 국물빼 버리지 않고 그냥 양념을 합니다.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신화당, 멸치액젓, 새우젓 넣고 잘 버무립니다.
여름 무는 가을무 처럼 달지 않아서 가당을 좀 해야 좋은데 ....
설탕으로 하면 무를 수 있어서 신화당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추가 간 맞추기는 새우젓으로 했습니다.
집에 참깨가 암만 많아도 익혀서 먹는 김치엔 넣는 거 아닙니다.
무청과 함께 절여놓았던 배추로 덮었습니다.
익으니 물기가 많이 생겼습니다.
하루 반동안 상온에 익혀서 냉장에 넣었습니다.
첫댓글 맛나게 만드셨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해요.
추석김치 담으신거지요?
아삭 아삭 맛 나겠어요
저도 무우 사다가
담아볼 생각 합니다
추석 후에요~
저의집에도 옛날에는 깨는 필수였는데
선생님이 발효되는 음식에는 첨가 안하는것이라해서 첨가 안한합니다
김치에 절대 깨, 설탕 넣는 것 아녜요.
무청이랑 배춧잎이 이불이었네요? ㅎ
깔이 션해 보이는 것이 하나 아작아작 씹고 싶은 맘 굴뚝입니다.
무청은 .... 고명으로 넣은 거고
배춧잎은 보온의 이불 역할이 아니고 공기차단역할입니다.
상큼하니 맛나겠습니다
식구두 두분이시면서 손자랑 오면
드실려구 담으셨군요.
깍두기 익으면 고기 넣고 볶아먹으려고요...
@맹명희 깍뚜기두 볶아드세요?
@곽은영(횡성) 아이고~~~ 그 맛있는 것을 아직 모르셨다니?
조만간 제가 올릴께요..
며칠 전에 담근 깍두기도 있어요.
@맹명희 ㅎㅎ 한번두 해먹은 적 없어요
@곽은영(횡성) 오머나 별일이야... 김치볶음보다 더 맛있어요.
@맹명희
어머나 꼭 해먹어봐야 겠어요 ㅎ
@곽은영(횡성) 그럼 총각김치도 볶아먹어보지 않았겠네요.
@맹명희 네.배추김치만 볶아먹었죠
또 배웁니다
깍뚜기 익으면 고기 넣고 볶아 먹는거요~~
순무 익었는데 같이 볶아서 먹어야겠네요♡
처음엔 국물 넣지 말고 들기름에 깍두기 먼저 볶은 다음 깍두기 국물 넣고 고기 넣고 푹 익히세요.
@맹명희 네 ~~
깍뚜기를 들기름에 먼저 볶아서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
@이화남(안양) 다른 양념 하나도 더 안 해도 돼요.
@맹명희
식용유 두르고 깍두기나 총각김치나 섞박지 등 무종류 김치를 넣고 볶다가 김치국물 넣고 건멸치 넣고 국물이 졸아들면 불 끄고 참기름만 둘러도 맛난 무김치볶음이 된답니다.
나는 식용유로 안 하고 들기름으로 해요.
@맹명희 예.
쌤 올리신 글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시어 꼬부라진 김치로 해요.
@김병수(아마도난) 맞아요...잘 익은 거라야 맛있죠.
익으면 맛있겠습니다.
저는 익은 깍두기와 김치 넣고 볶음밥 만들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