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복지관 앞마당 이동차량 세탁봉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포시협의회 군포산본1동봉사회 (이숙자 회장)는 지난 10일 (목) 주몽복지관 앞마당에서 이동차량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동차량 세탁차량은 홀몸 어르신들의 이불 침구류 세탁을 위해 대한적십사사 경기지사에서 지원됐다.
아침 일찍 세탁 차례를 기다리는 이불줄이
엄청 길다. 겨우내 사용하시던 이불이 간절기로 바뀌는 중인가 보다. 봉사원들의 부산한 움짐임에 차례대로 이불을 세탁조에 적당한 세제와 봄향기 가득한 섬유유연제 듬뿍 넣고 시작 버튼 터치 완벽하다.
당일 세탁 당번은 산본1동 봉사회다.
이숙자 회장이 준비해 온 따끈한 커피와 차
이금실 총무가 준비해 온 인절미 떡에 하하 호호 삼삼오오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본다.
얼마를 지났을까? 세탁완료 알림에 환골탈태 섬유유연제 향기를 머금고 깔끔이 세탁한 이불이 나왔다.
봉사원들은 양지바른 발코니에 어르신이 원하시는 상태로 이불을 널어드렸더니 고마우이 어르신의 답변이다.
또한 왁자지껄 소란이다.
박00 어르신이 오셔서 제일 먼저 내놓았는데
아직 이불이 안 나왔다 하신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나온다 말씀드려도 본인 마음에는 아니신가 보다.
세탁한 이불이 나오고서야 이내 마음이
풀리신 듯하다. 다행이다 싶다.
겨우내 사용하던 이불은 묵은 때를 벗고 섬유유연제 향긋한 냄새를 풍기고 환골탈태할 것이며 봄날 햇볕에 뽀송뽀송 잘 마르기를 바라본다.
어르신들은 묵은 숙제를 하신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세탁봉사시 군포시협의회 문성제 회장
이 격려차 참석했으며 부회장 이순득,김성민 총무부장, 광정동봉사회 안은수 회장 이 세탁봉사에 참여 이불세탁이 최고로 많은 하루, 봉사원이 최다 많은 하루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군포시협의회 군포산본1동봉사회(이숙자 회장) 봉사원님들
주몽복지관에서 이동차량 세탁봉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심춘화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