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메밀국수 생면 240g, 무 1/4쪽, 미나리 3줄기, 김 1장, 천일염 약간, 얼음 적당량
장국 _ 물 6컵, 마른 표고버섯 5개, 계피(5cm) 1대, 집간장 3큰술, 유기농 설탕, 감식초 2큰술씩, 겨자, 매실액 3큰술씩
<만들기>
1. 분량의 물에 무, 마른 표고버섯, 계피를 넣고 30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이다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집간장과 설탕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고 불을 끈다. 식으면 식초, 겨자, 매실액을 넣고 장국을 만들어 냉장실에서 식힌다.
2. 무는 강판에 갈고, 미나리는 잎과 줄기 모두 송송 썰고, 김은 가늘게 자른다.
3. 끓는 물에 천일염을 약간 넣고 메밀국수 생면을 3~4분 삶아 찬물에 잘 비벼 씻은 다음 얼음물에 차게 식혀서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물기를 뺀 국수와 얼음을 담고 차가운 장국을 부은 다음 갈아 놓은 무, 송송 썬 미나리, 가늘게 자른 김을 얹어 낸다.
Tip:
1. 메밀은 푸른 잎, 흰 꽃, 붉은 줄기, 검은 열매, 노란 뿌리의 오방색을 지닌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곡물에 비해 저열량이라 체중 감량에 좋으며, 국수와 묵으로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다. 루틴이라는 황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를 막으며 뇌졸중, 동맥경화 환자에게도 좋다. 꾸준히 먹으면 비장과 위장이 건강해지고 눈과 귀가 밝아진다.
2. 메밀 자체가 찬 성분이기 때문에 겨자나 무를 넣는데, 장이 약하거나 변이 설사처럼 묽다면 과식을 삼가야 한다.
3. 메밀면은 찬물에 잘 비벼야 표면의 녹말이 씻겨 서로 붙지도 않고 국물이 탁해지지도 않는다.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