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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녹음본을 틀어놓거나 따라 하며 모의고사 문제 등을 풀면 실제 수능 시험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 실전 대비에 도움이 된다고 소문을 타고 있다. 예년에도 이런 동영상들이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 방역용 아크릴 가림막 설치 등으로 시험 환경이 이전과 달라지면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져 더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예행연습을 할 수 있도록 수능에서 사용될 규격의 아크릴 가림막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엔 한 유튜버가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아크릴 가림막이 달린 책상에서 마스크를 쓴 채 시험 보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올려 조회 수 22만회를 기록했다.
수능 시험 시작 시각부터 끝나는 시각에 맞춰 총 9시간 동안 고사장에서 들릴 수 있는 모든 소리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영상도 있다. 고사장에서 듣게 될 샤프펜슬 소리, 책상 삐걱거림, 기침 소리, 시험지 넘기는 소리는 물론이고 입실 안내, 예비령, 준비령, 본령, 종료령 등 각종 안내 벨소리까지 시간대별로 재현해 들려준다.
이땅의 모든 수험생과 그들의 가족을 응원합니다.
우리집에도 한명있다.
잘되야 할텐데...
2.
김장철이 시작되는건가?
롯데마트
11일까지 ‘해남 황토 절임배추’ 총 200t을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1박스(20㎏)에 3만6000원대로,
이달 12일부터 배송된다.
이마트
18일까지 프리미엄 배추인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4만 망(1망은 3입)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6일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희망 배송일을 지정하고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피코크 베타후레쉬절임배추
(20㎏·8~10포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상가 3만7300원에서 10% 할인된 3만3570원에 판매한다.
2개 이상 구매 고객은 20% 할인된 2만984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홈플러스
25일까지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 판매하고,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들 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무, 생강 등 김장 관련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신문기사가 왠지 이마트편이다.
편파적이야...
3.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의 동영상은
도대체 뭘까?
정답은
우리나라기업인 스마트스터디가 만든 인기 유아동 콘텐츠 ‘핑크퐁아기상어’다.
핑크퐁아기상어 유튜브 콘텐츠 ‘싱앤댄스(Sing and Dance!)’는
현재 조회 수 70억3749만건을 돌파하며 올해 1위를 굳건히 지켰던 루이스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70억3748만건)을 넘어섰다.
국내 콘텐츠 중에선 처음으로 유튜브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사례다.
2016년 6월 공개된 이 영상 콘텐츠는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 ‘핑크퐁’을 통해 내놓은 동요 ‘상어가족’을 어린이들이 영어로 부르며 율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 세계1위는 결코 그냥 되는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아기상어"
4.
벌써 첫눈이?
2일 오후 11시 30분께 설악산 정상 부근에 내리던 비가 이날 새벽 눈으로 변하면서 첫눈이 관측됐다.
그러나 점차 강수대가 약해져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17일 늦게 내렸다.
첫눈이 오는날 만나기로 했던
그녀는 잘 살고 있는지...
5.
LG전자가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설지한 핸드드립 커피로봇의 모습이다.
로봇의 이름은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으로
LG전자 임직원만 이용할수 있다.
LG전자는 현재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클로이 서브봇’등 각종 로봇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왠지 씁쓸하다..
6.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800년 묵은 은행나무의 모습이다.
1
현재 관할구청인 남동구청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지정을 놓고 검토중이다.
팔백년을 한곳에서...
세월의 무게가 참 무겁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피에트 몬드리안
"저녁: 빨간 나무" 1908~10년作
캔버스에 유채, 70x99㎝,
헤이그 미술관 소장.
8.
[이 아침의 詩]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정호승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
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
첫눈이 오면 하루 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군밤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
그런 약속이 없어지면서
나는 늙기 시작했다.
약속은 없지만 지금도 첫눈이 오면
누구를 만나고 싶어 서성거린다.
다시 첫눈이 오는 날 만날 약속을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첫눈이 오는 날 만나고 싶은 사람,
단 한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을 듣다가 가슴을 치는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꽃은 다른꽃을 닮으려 하지않는다"
부끄러우면서도
뭔가 비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꽃 !
그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인것을...
왜 진즉에 몰랐을까요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늘의 詩처럼
그리운 누군가를 만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