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 모루라는 평범한 소년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석수장이의 마지막 돌무덤>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다.
청동기에서 철기로 넘어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혼돈, 권력을 가진 이들의 횡포와 그에 대응하는 개인의 선택에 대한 문제를 평범한 소년 모루의 시선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수천 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같은 문제를 마주해야 하기에 모루가 내딛는 발걸음에 시선이 더 집중될 것이다.
목차
돌집을 세워라! / 사냥을 나서다 / 사라지다 / 저잣거리 / 옥돌 목걸이 / 마음 안의 하늘 / 보름달이 뜨다 / 놋 할아버지의 선물 / 큰 어르신 회의 / 마지막 돌무덤 / 작가의 말
줄거리
모루의 아버지는 고인돌을 만드는 으뜸 석수장이다. 평화롭던 모루의 일상은 군주가 찾아오면서 크게 바뀌어 버린다. 군주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돌집, 고인돌을 지으라고 한다. 하지만 돌집은 죽은 자들이 갖는 것이다. 산 자들이 욕심내었다가 석수장이들이 죽은 뒤로 석수장이들은 암묵적으로 산 자의 돌집은 짓지 않는다는 심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군주는 막무가내로 돌집을 지어내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노예가 되거나 쫓겨날 위기에 처할 것이라 한다. 어머니와 모루는 군주가 원하는 대로 하자고 하지만 아버지는 말이 없다. 한울님이 노하신다는 천군...
저자 및 역자소개
함영연 (咸泳蓮) (지은이)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으로 동화를 쓰고 있으며,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위원회 세종도서나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콘텐츠로 여러 권 선정되었습니다. 작품집으로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 『탈출! 아무거나』, 『쇠말뚝 지도』, 『채소 할아버지의 끝나지 않은 전쟁』, 『가자, 고구려로!』, 『헤겔 아저씨네 희망복지관』, 『돌아온 독도대왕』, 『함영연 동화선집』, 『꿈을 향해 스타오디션』, 『할머니 요강』 외 다수가 있습니다. 현재 동화를 쓰며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접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 작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시작해 단행본, 그림책, 사보,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남원성의 눈물』,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인권 보고서』, 『김갑순 할머니를 찾습니다!』,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신사임당』, 『운영전』, 『아름다운 이별』, 『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 등이 있으며, 『개밥바라기별』, 『덕혜옹주』, 『가족표류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의 책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개인의 욕심을 채우려는 권력과 그 권력에 희생된 개인의 선택 자신이 하는 일에 자긍심을 느끼며 순리대로 살던 모루의 아버지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내는 군주 때문에 너무나 큰 고통을 겪는다.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루는 큰 아픔을 겪고 분노와 억울함을 느낀다. 그리고 아버지가 겪었던 고통을 모루도 맞닥뜨려야 할 상황에 이른다. 정의롭지 못한 권력 때문에 내 가족과 이웃이 고통을 겪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주 먼 옛날 모루가 경험했던 일과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전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때도 사람들은 여러 경험 속에서 많은 선택을 해야 했을 것이고 그러한 선택의 결과가 모여 지금을 만들었다. 모루가 하는 선택과 그 결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새날은 한 사람의 변화에서 시작한다”는 동화 속 말은 어떤 의미일까? 이러한 질문에 모루가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우리도 ... 더보기
첫댓글 우와 교수님 기대됩니다^^ 시대가 다른 동화는 어떤가 궁금하던차에 딱 맞는 동화가 눈앞에 뚝 떨어진 느낌입니다 바로 주문했습니다~
와~
제목에서 읽고 싶네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구입해서 보겠습니다.
와~~~ 출간을 축하드려요.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이 동화도 베스트셀러를 점쳐봅니다. ^^
교수님, 책 제목이 석수장이의 마지막 돌무덤이 아니라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이네요.
수정했어요. 고마워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축하의 글, 모두 고마워요. 더욱 창작에 힘을 쏟을게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 작품집으로 나왔네요. 발간 축하합니다!!
출간 멋지십니다. 이 작품 오랫동안 사람받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문학계의 세계적인 지성이십니다.
출간을 축하합니다.
고인돌을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셨는지 궁금하고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축하의 마음에 큰 힘을 얻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와아! 새책이 출간되었네요. 함영연 선생님, 축하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제목도 표지도 참 좋습니다
역사동화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가 어려웠는데 이 책이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대박은 맡아 놓으셨어요.^^
축하드려요.
많은 아이들이 고인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한 발 다가서기를 기원합니다. ^^
다들 축하의 마음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묵묵히 창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와아! 출간 축하드립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역사동화가 될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빨리 읽어보고 싶은 책 입니다.
역사가 있고, 주제가 살아있는 책 발간을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 교수님의 글은 읽고 또 읽어도 깊이가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