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하실 분은 하세요~ㅎ
대관령 국민의 숲길
출발 장소 : 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하행휴게소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앞
출발 시간 :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점심 식사 : 식당에서 사먹습니다~ 도시락 싸오셔도 됩니다.
식당이 붐빌 수 있습니다.
준 비 물 : 걷기 안전하고 사이즈 넉넉한 신발
필요하신 분은 스틱 준비하세요~
모자와 장갑 등과 우천 시 우산과 우비,
음료수와 간식 등입니다.
바우님들~
지난 주에는 푸른 바닷길이었는데
이번 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길을 걷게 되십니다~^^*
국민의 숲 트레킹 코스는 산림청에서 산림을 조성한 길입니다.
이 트레킹 코스와 바우길인 대관령 양떼목장 둘레길을 합친 길이 대관령 국민의 숲길입니다.
옛 명칭은 대관령 바우길 1구간 양떼목장 둘레길이었다고 해요.
솟대님이 찍으셨어요.
이번 주 국민의 숲길을 걸으시면 가을에서 겨울로 막 접어들려고 하는 숲의 정취를 물씬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전나무 숲을 걸으시면 기분이 상쾌해지실 거고요,
김휴림의 여행편지에서 가져왔습니다.ㅎ
흰 자작나무 숲도 멋지고요.ㅎ
요것도 김휴림의 여행편지에서 빌려왔습니다.
점심 식사 후 남경식당 뒤 레포빌펜션을 지나서는 이깔나무숲으로 들어가시게 됩니다.
하늘로 쭉쭉 뻗은 빽빽한 이깔나무숲을 보시게 되지요.
솟대님 사진이고요
은빛님 사진이에요.
아마 행복해지실 겁니다.
숲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니까요.
국민의 숲길은 나무를 심은 사람이란 책을 생각나게 합니다.
스토리는 아마 다 아실 거예요.
기억의 저 구석방에서 꺼내 보시기 바랍니다.^^*
김휴림의 여행편지 사진입니다.
장 지오노라는 작가가 썼다고 하네요.
주인공은 엘제아르 부피에.
실화가 바탕이 된 소설이래요.
부피에는 아들과 아내를 잃고 황무지가 된 마을에 들어와 묵묵히 나무를 심었답니다.
40년 동안 홀로 나무를 돌보고 심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얘기도 하지 않고 침묵 속에서 살았다고 해요.
세상사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외롭게 살았답니다.
1, 2차 세계 대전에도 관여하지 않고, 국회의원이 찾아와도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고요.
나무를 심음으로써 생기는 이득 같은 것에도 관심이 없었대요.
누구의 땅이든 상관하지 않고 심었으니까요.
그 결과 부피에 덕분에 일 만 명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도 부피에 같으신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생 나무를 심는데 일생을 바치신 분들이시지요.
덕분에 우리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 숲길도 국가 부피에들이 심으신 나무들이지요.
그 길을 걷는 우리들이 행복합니다.ㅎ
초당님 사진입니다.
자연 속에서 생명 간의 관계는 서로 조화와 이치 속에 있지만,
사람들 사회에서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고 해요.
저도 경험으로 알고 있기는 하지요.
그래서 부피에처럼은 아니라도 조금은 외롭게 살아야 세상이 깨끗해진다는 말씀도 있답니다.
이번 주 국민의 숲길~
조금은 외롭게 걸으시면서 세상 사시면서 꽉 찼던 마음도 비워보세요.
빈 마음으로 숲과 침묵의 대화도 나누시면서,
숲이 주는 힐링의 기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참, 능경봉 입구 인풍샘터 물도 마시고 가세요~
초당님 사진입니다. 아마도 재궁골 계곡물일 겁니다.
김휴림의 여행편지에서~
이동 거리 : 10.2km
이동 시간 : 4시간
이동 코스 :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고속도로준공기념탑 → 국민의숲 트레킹코스 → 제궁골(이깔나무숲길) → 바우길1구간 분기점 → 바우길2구간 분기점 →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교 통
<자가용>
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횡계톨게이트(출구에서 우회전 900m진행) → 삼거리(영동고속도로 육교 아래)서 좌회전 → 구․영동고속도로(5km진행) → 대관령휴게소
속초·삼척방향
동해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 → (약 400m진행) → 금산IC에서 우회전 → 구․영동고속도로(서울방향 20km진행) → 대관령휴게소
<대중교통>
강릉시내버스(503-1번 / 토․일 운행 / 평일 및 동절기 운행하지 않음)
* 강릉 → 대관령휴게소(08:35분 출발 / 1회운행)
안목 - 이마트 - 교보생명 - 강릉의료원 - 대관령박물관 - 어흘리 - 반정 - 대관령휴게소
*대관령휴게소 → 강릉(09:45, 15:30분 출발 / 2회운행)
대관령휴게소 - 반정 - 어흘리 - 대관령박물관 - 강릉의료원 - 신영극장
강릉 시내버스 노선 안내주소
http://www.gangneung.gangwon.kr/sub/bustime/main.jsp?tt=search02
직행버스
*동서울터미널 → 횡계 : 06:32∼20:05분간 1일 26회 운행 (동서울터미널ARS 1688-5979)
*횡계 → 동서울터미널 : 06:20∼20:20분간 1일 26회 운행 (횡계터미널 033-335-5289)
*강릉터미널 → 횡계 : 06:00∼20:10분간 1일 60회 운행 (강릉터미널ARS 033-643-6092)
택시 : 횡계 - 대관령휴게소 간 택시이용
*횡계 개인택시 033-335-6263, 335-5960, / 횡계택시 335-5596
강릉지역 택시, 콜밴(콜비없음)
*강릉k콜 648-0000, 친절콜 645-8253, 개인택시콜 652-5858,
*강릉콜밴 033-641-8582, 641-8524, 642-8583
화장실, 식수 : 대관령휴게소 매점,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국민의 숲 트레킹 코스의 인풍 샘터(식수)
문의처 : 바우길 사무국 033-645-0990
*바우길은 비영리로 운영 됩니다. 바우길 정기걷기는 여행자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각자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돌출 행동이나 불미스런 일로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는 어떠한 민, 형사상의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도보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진행자 및 운영자의 통솔에 적극 따라주셔서 함께하는 즐거운 도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고귀한 글입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순간적으로 글을 접하게 되었지만 갑자기 사색에 빠집니다.
평범한 것에서 고귀함을 보시는 산촌님~^^*
감사합니다.~
이거이거 You raise me up이세요~^ㅎ^
아.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빼먹으려니ㅜㅜ
지난번처럼 따로 완주해야겠어요ㅠㅠ
바우와우님, 토요일 시간이 안 되시는군요~
국민의 숲길은 숲의 청량함이 있는 길이에요.
따로 걸으시면서 좋은 시간 되시길요~^^*
네ㅠㅠ 이번 주는.ㅠㅠ 안타까워요ㅠ
지솔님 응원 감사합니다^^
빈마음으로 숲과 침묵의 대화! 캬캬캬!!! 공지만으로도 힐링을 주시네요~지솔님!
ㅋ~ 위니님 저도 해보고 싶어요~^^
담에 길 걸을 때 꼭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마쯔리에요, 많은 기대감으로 참석합니다.
마쯔리님, 환영합니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
다시 원점회귀시 각자 알아서 대관령으로 오는건가요?
각자 알아서 가는 거지만 시의회에서 카풀한다고 댓글이 달릴 수도 있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지솔님 질문 요점의 답이 아닌것 같아요
질문하시는 분이 좀더 자세하게 다시 해 주세요
대관령 출발 후 워킹 후 다시 대관령 가는 교통수단을 말하는겁니다
@아영가영대디 말씀하시는 대관령은 어디를 얘기하시는건지??
1. 원점회귀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다는의미인데 ( 신생에너지관에서 걷기출발해서 출발했던 신생에너지관에서 걷기를 종료하는겁니다 )
2. 어디서 오시는지요? (모이는장소까지 바우님각자 10시까지 오시는거구요, 걷기종료후에도 각자 교통편으로 돌아갑니다 )
3. 강릉시내에서 오시는거라면 지솔님 댓글처럼 시의회주차장에서 카풀이용하여 출발점 이동할수도있구요
걷기 종료후 카풀이용하여 강릉시내로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래서 못 걸으셨군요~
저도 걷고 싶은데 못 갑니다.~ㅠ
아름다운 숲길에서 좋은 시간 되시길요~^^*
늦가을 국민의 숲길이
작은새 기다린대요..그래서 꼭 가야해요~~ ㅋㅋㅋ 지솔니임~~~ ㅋㅋㅋ
국민의 숲길에서 작은새처럼 예쁜 노래 부르며 걸으삼요~^^*~
`
혼자 대관령 올라가는데 카풀하실분 3~4명있으면 시의회주차장으로 9시30분까지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