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19일부터 1월22일까지 베트남 달랏으로 골프를 떠났습니다.
골프와 투어여행을 겸했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고생도 했습니다.
첫날은 도착해서 골프를 할 수 있었지만 투어여행으로 대체했습니다.
세군데 골프장을 갔다 왔습니다.
참, 아침에는 15도정도 점심에는 25도정도 저녁에는 13도 정도 해서 여름옷을 가지고 가고
위에 방풍옷만 가지고 갔으면 되었는데 옷을 잘못 가지고 가서 고생했습니다.
덮지도 않고 저녁에는 쌀쌀해서 최고의 날씨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전세기 직항을 이용했는데 나트랑 달랏을 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침에는 골프 점심이후에는 투어여행을 해서 힘든 여정이엇습니다.
동남아 골프를 간 이후로 가장 좋은 날씨의 장소였던거 같습니다.
베트남에서도 휴양지인만큼 인프라는 열악했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골프장은 단 세곳입니다.
palace,sacom,at1200
달랏시내에 있는 palace 골프장은 1928년에 개장한 오래된 골프장이고 그래서인지
10번홀 찾기 어려웠어요. 제일 괜찮은 골프장이고 가깝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캐디들도 잘 훈련되어 있었고 골프장 코스가 좋았습니다. 문제는 화이트 티가 짧아서 막창나는곳이
있어서 잘 구분해서 쳐야 했습니다. 1번부터는 그런현상이 없었습니다.
달랏은 1500미터 정도 되는 고지이기 때문에 수종이 소나무입니다. 리기다 소나무가 주로 이루죠.
강원도 어느 골프장에 와있는거 같습니다.
좁지만 넓은듯한 페어웨이에 잔디도 좋고 채도 잘 빠져 나갑니다. 이곳에서의 스코어가 가장 좋았어요.
재미난 하루였어요.
이튿날 sacom골프장...
계곡에다가 골프장을 조성해 놓았는데 쉬운듯 하면서도 까다로운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는 넓지만 그래서 오비도 있다는거.... 거리도 짧은것도 어렵고 주로 그린이 포대그린이고 작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린상태 페어웨이 아주좋았지만 진행이 엉망이어서 조금 안좋았어요.
나중에 여자 탈의실에 수도가 안되어서 샤워를 하지 못해 시간 낭비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시 도전하고 싶은 골프장이에요. 한서렸어요.
단점은 페어웨이가 단단해서 채가 안빠져서 타수 많이 잃었어요.
그리고 페어웨이 중간에 하천이 많아서 공도 많이 잃었버렸어요.
골프장은 명문골프장인거 같고 골프텔도 좋아서 이곳에서 머문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12시에 티업했어요.
at1200 골프장. 1200 미터에 위치해 잇다고 해서 골프장이름이 1200인데 지금 임시로 골프장이 되어있고
클럽하우스 짓고 있어요. 위 세개의 골프장이 달랏에 잇네요.
사람들이 많이 알기 시작하면 골프장 붐비면 가고싶어도 못갈거 같네요. 날씨가 워낙 좋아서.....
정말 멋진곳이에요. 전반에는 잘쳤는데 후반에 무너져서 소코아 안 좋았어요.
또 한번 가고 싶으곳이에요.
저희는 내기시합은 하지 않았는데 초보자에게 좋은 내기시합도 해보았네요.
누가 그린에서 원 펏을 잘하고 어프로치를 잘하는가가 내기시합의 주체입니다.
어프로치로 홀인하면 다이아몬드 메달 5점
그린에 네명이 올라가면 가장먼곳부터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철메달 해서 4점 3점 2점 1점
어프로치로 못넣어도 메달 찬스는 계속해서
더블까지만 메달 찬스 트리플은 메달 없습니다.
투온하면 버디해야 메달 찬스 쓰리온은 다이아몬드 찬스와 메달찬스를 동시에 얻죠.
어찌되었던 첫 퍼트에 땡그랑해야 메달을 얻는 게임이에요.
이게 은근히 어렵습니다. 점수 얻기도 어렵고요.
최고 많은 타수를 한 사람이 일등했어요. 저요? 중간쯤 했습니다.
달랏골프장이 숨겨놓고 싶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직항이 생기면 한 번 가십시오. 베트남의 보석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 저녁유흥 없습니다. 슬로우 시티입니다. 휴양과 골프 그리고 휴식을 위한 천국같은 곳입니다.
첫댓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우리 고유의 명절 설입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