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eisler; Leibeslaid and Leibesfreud -
크라이슬러[Kreisler; 1875-1962]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는 정열적 이면서도 아무런 나뿐 버릇이 없으며
대단히 개성적이다.
세부에서 전체에 이르기까지 그이상 더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워
감명을 준다. 그는 단지 악보에 충실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우아한
미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당당한 구성력에 따뜻한 인간미를 겸한
그의 연주는 주관적이며 비르토적인 19세기말의 연주양식과 즉물적이며
예각적인 연주와의 중간에 선 최고봉을 찾이 한다.
[1] 사랑의 기쁨[Leibesfreud]
빈 태생인 크라이슬러는 그 지방의 옛 민요에 의한 왈츠곡으로 작곡했다.
쾌활하고 밝은 주된 멜로디는 C 장조 로 되어있다. 여기서는 부 테마 또한
아름다운 가락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나온뒤 다시금 주된 멜로디가
나타나는 세도막 형식의 빈의 독특한 왈츠곡이다.
문자 그대로 사랑의 기쁨을 표현한 화려한 일품이다.
[2] 사랑의 슬픔[Leibesleid]
이곡 역시 빈의 옛 민요에 의한 왈츠인데 사람의 기쁨과는 대조적인 작품이다.
번뇌에 찬 기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감미롭고 애상적이며 아름다운 가락이다.
A 단조의 주된 멜로디가 다음 가는 멜로디가 나타난다. 이역시 세도만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