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음악
1960년에 발표된 존 바에즈의 “도나도나”는 유대인이 작사, 작곡한 유대노래로 도살되는 송아지와 자유로운 제비의 대조 속에 유대인의 슬픈 운명을 담은 곡으로 각국에서 번안되어진 곡이다. 1970년대 시기에 인권 저항운동에서 항상 존 바에즈가 부르는 노래로 자유를 갈망하는 부분이 저항운동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되었다.
1941년생, Joan Baez, 1950년대 말 보스턴의 커피하우스를 전전하며 연주하던 존 바에즈는 1959년에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천사 같은 목소리의 예쁜 아가씨가 청중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이다. 여기서는 후에 그녀의 특징으로 부각되는 이데올로기적 입장은 보이지 않지만 이 초창기에도 정치성은 그녀에게 중요했다. 전 멤버가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를 받고 있던 포크 그룹 위버스의 음반을 발매한 뱅가드라는 작은 레이블을 선택해 음반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의 하나이다.
70년대 무척이나 많이 방송되었고 들어왔던 팝송으로 들을수록 감회가 새롭다.
https://www.youtube.com/watch?v=j1zBEWyBJb0 Joan Baez ~ Donna, Donna
https://www.youtube.com/watch?v=dQrsSvms8Kw Joan Baez – Donna Donna (Liv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