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우면 무릎이나 발목 등을 다치기 쉬운데 특히 녀성들은 남성보다 골밀도가 낮기에 더욱 위험하다. 아래에 녀성들이 조심해야 할 하체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연골연화증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삐그덕소리가 나면 관절염이 아닐가 생각한다. 그러나 나이가 젊으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야 한다.
연골연화증은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뼈의 골절, 탈구 등으로 손상을 입었을 대 생긴다. 준비운동이 없이 과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 장시간 운전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 굽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사람은 조심한다.
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리를 쭉 편다. 평지를 걷거나 수중운동을 하면 무릎근력을 높여 연골연화증예방에 도움이 된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등산과 같은 무릎을 많이 굽혔다 펴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연골연화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수시로 더운 찜질을 하고 무릎을 가볍게 사용하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 수중운동과 평지걷기 등 저강도운동을 하루 30분간~1시간씩 꾸준히 한다.
족저근막염
높은 구두를 많이 신으면 발등의 인대가 늘어나 발과 발목에 힘이 가해지고 종아리근육이 수축된다. 그 결과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목부종이 발생하고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면서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족저근막염이다. 굽이 없는 구두 역시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되므로 많이 걸을 때에는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것이다. 가만히 있을 때에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통증이 줄어든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장애로 발생하는 대표적질환이다. 사무실 등에서 책상아래에 난방기구를 두면 다리정맥의 혈관벽이 탄력을 잃고 수축, 이완 작용이 둔해져 하지정맥류가 발생할수 있다.
평소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 다리마사지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정맥류는 운동을 잘못하면 더욱 악화되니 조심한다. 오래 앉아서 발로만 움직이는 자전거타기는 피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서 게임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다리에 압력이 가중되기에 피해야 한다.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